잊고 지냈던 그때의 우리
문득 떠오른 기억
작은 흔적을 더듬어 내 마음속 깊이 스며들어와
어디쯤일까 잃어버린 나
시간을 되돌려보려 해
흘러가는 그리움에 잠겨 놓쳐버린 그날의 약속을
이별했죠 흩어지던 너 지워졌던 그때 그날
하루하루 괜찮은 척 일부러 잊은 척 지우려 했나 봐
다시 볼 수 있을까 그때의 너를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아주 멀리 희미해진 기억 내 마음이 다시 또 깨어나
아파했죠 헤어졌던 날 눈물겹던 너와 내가
하루하루 괜찮은 척 일부러 잊은 척 지우려 했나 봐
서툴렀던 지난 날들과 꿈처럼 아련한 아픔의 너를
행복했죠 함께였던 날 그리웠던 너와 내가
나 이제는 스쳐가는 바람에 너를 지우지는 않을래
돌이켜봐도 볼수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