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의자 위 널 그려보다가
아무도 모르게 난 꿈을 꾸네
어느해였던가 하늘은 높았고
더운 바람마저 좋았지
한낮의 따가운 파라솔 그늘 아래
말없이 바라보던 그 바닷가
radio에선 음악이 흐르고
하얀 모래 위엔 너와 나
라라라라랄라 라라라라랄라
그해 여름 이젠 없지만
라라라라랄라 랄라라라라
더욱더 그리워지네
흙먼지 가득한 창밖은 어느새
아이들 웃음마저 흩어지고
꿈꾸는 동안도 널 다시
그리다 지쳐버린 나의 기억들
라라라라랄라 라라라라랄라
그해 여름 이젠 없지만
라라라라랄라 랄라라라라
더욱더 그리워지네
라라라라랄라 라라라라랄라
그해 여름 이젠 없지만
라라라라랄라 랄라라라라
더욱더 그리워지네
라라라라랄라 라라라라랄라
그해 여름 이젠 없지만
라라라라랄라 랄라라라라
더욱더 그리워지네
랄랄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그해 여름 이젠 없지만
랄랄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