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단편선과 선원들

바라본다
나의 아이가 메마른 채
텅 비어버린 젖을 물고
사라진다
나의 도시가 흐느끼며
산 채로 제물로 바쳐지고
안개가 잦아들면
깊고 찬 바닥으로
시체를 주우러 가야지
깨끗이 면도를 하고
좋은 과일을 잘라
너와 나눠 먹어야지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사람이야
멍하니 주저앉아 안녕
자신을 속이는 말을 한다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사람이야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라본다
나의 아이가 메마른 채
텅 비어버린 젖을 물고
사라진다
나의 도시가 흐느끼며
산 채로 제물로 바쳐지고
안개가 잦아들면
깊고 찬 바닥으로
시체를 주우러 가야지
깨끗이 면도를 하고
좋은 과일을 잘라
너와 나눠 먹어야지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사람이야
멍하니 주저앉아 안녕
눈을 감으면
안녕 자신을 속이는 말을 한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단편선과 선원들 러브송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단편선과 선원들 연애 (Feat. 김사월)  
단편선과 선원들 거인 (Feat. 곽푸른하늘)  
단편선과 선원들 언덕  
단편선과 선원들 황무지  
단편선과 선원들 모기 목숨  
단편선과 선원들 백년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방  
단편선과 선원들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