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두 함께 사는 세상
거짓이 섞인 흔한 세상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지만
누군가가 적이 되는 세상
태양에게 진실을 계속 묻지만
결국엔 달에게 가려져
그림자도 남지 않는 어두운
세상 속의 우리
눈물의 수는 셀 수 없어
흘리면 모두 사라져
누군가와 비교 당한대도
너는 너인 걸 변하지 않았으면 해
올바름은 예부터 있지 않아
그릇됨만 부각되겠지
상냥함은 언제나 가식일 뿐
믿을 수 없는 걸
누구보다 꼭 행복해야 하나
어째 선가 비교하게 돼
자신감은 도대체 무얼 위해
존재하는 거야?
남보다 조금 더 나으면
그걸로 위로받는 것
누군가와 비교하면서도
너는 너인 걸 어째서 도망 치려해
서로를 비웃으며 사는 세상
남들보다 위에 선다고
자신이 착각하고 있는 세상
잘 모르겠는 걸
남보다 조금 더 나으면
그걸로 위로받는 것
누군가와 비교하면서도
너는 너인 걸 어째서 도망쳐
눈물의 수는 셀 수 없어
흘리면 모두 사라져
누군가와 비교 당한대도
너는 너인 걸 변하지 않았어
언젠가 우리 함께 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더 이상 돌아갈 순 없지만
그래도 가장 빛났던 때이니까
행복의 기준이란 건 무얼까?
사실은 난 잘 모르겠어
우리는 무얼 위해서 사는가?
이유는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