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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란 남진, 나훈아

한 송이 꽃잎을 물결 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 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 마음을 가져가 이 마음 이 마음을 어쩔 수 없어 정이란 이런가요 <간주중> 한 송이 꽃잎을 물결 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 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 마음을 가져가 이 마음 이 마음을

정이란 남진

한송이 꽃잎을 물결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마음을 가져가 이마음 이마음을 어쩔수 없어 정이란 이런가요 한송이 꽃잎을 물결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정이란 나훈아

*정이란* 한 송이 꽃잎을 물결위에 뛰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수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 마음을 가져가 이마음 이마음을 어쩔수 없어 정이란 이런 가~~요

정이란 나훈아

한송이 꽃잎을 물결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 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 마음을 가져가 이 마음 이 마음을 어쩔 수 없어 정이란 이런가요 한송이 꽃잎을 물결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 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 마음을 가져가 이 마음 이 마음을 어쩔

정때문에 남진, 나훈아

드는 정은 모르지만 가는 정은 안다고 당신이 떠난뒤에 나는 알았네 정이란 무엇이길래 깊이든 그 정 때문에 사나이가 울어야 하나 울어서 슬픔이 간다면 울어 보겠네 <간주중> 드는 정은 모르지만 가는 정은 안다고 당신이 떠난뒤에 나는 알았네 사랑이 무엇이길래 헤어진 상처때문에 사나이가 울어야 하나 울어서 슬픔이 간다면 울어 보겠네

정때문에 남진

1.드는정은 모르지만 가는정은 안다고 당신이 떠난뒤에 나는알았네 정이란 무엇이길래 깊이든 그정때문에 사나이가 울어야하나 울어서 슬픔이 간다면 울어보겠네 2.드는정은 모르지만 가는정은 안다고 당신이 떠난뒤에 나는알았네 사랑이 무엇이길래 헤어진 상처때문에 사나이가 울어야하나 울어서 슬픔이 간다면 울어보겠네.

사나이라면 남진, 나훈아

한잔술에 시름잊고 두잔술에 마음달래고 어차피 인생길은 흐르는강물이든가 세월은 흘러흘러 다시 올수 없지만 지나간슬픈일은 두번다시생각마라 사나이라면 * * ( 간 주 중 ) 한잔술에 정을주고 두잔술에 정을받아도 나그네인생길은 떠도는발길이든가 사랑도 미움도 한줄기 바람처럼 지나면그만이지 미련두고울지마라 사나이라면 * *

너와나 남진, 나훈아

나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 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 않아 나혼자 쳐다보는 밤 하늘보다 너와 나 둘이라면 더욱 정다워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 이 세상 다 하도록 변치를 말자 나 홀로 노 저으면 거센 물결도 너와 나 둘이라면 헤쳐나가리 나혼자 지켜보는 꽃잎 보다는 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구여워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 이 세상 다 하도록 변치...

연락선 남진, 나훈아

음~ 떠나가네 내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 간주중 > 음~ 떠나가네 내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당신이 좋아요 남진, 나훈아

만나면 새침떼는 얄미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새빨간 앵두처럼 귀여운 그 입술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슬같은 그 목소리로 속삭여 주세요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 간주중 > 만나면 새침떼는 얄미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가지마오 남진, 나훈아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바쳐서 이 한목숨 다바쳐서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빈잔 남진&나훈아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보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는 내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술잔 들고 취하는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간주~ 1절 반복

우수 남진, 나훈아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이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해도 잊지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 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없이 내 마음 들창가에 흘러내린다 맺지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움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속에 추억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 때 밤비는 조용히 하염없이 마음의 슬픔처...

김포가도 남진, 나훈아

그렇게도 떠나기를 아쉬워한 사람을 보내고 돌아오는 김포가도 창밖을 스쳐가는 싸늘한 바람 쌓이고 쌓였던 지난 사연 구름속에 사라졌네 수많은 별같은 추억을 안고 쓸쓸하게 돌아오는 밤 깊은 김포가도 그렇게도 헤어지길 망설이던 사람을 보내고 돌아오는 김포가도 두눈에 아롱지는 가버린 얼굴 쌓이고 쌓였던 지난 사연 구름속에 사라졌네 수많은 별같은 추억을 안고 쓸...

사랑하고 있어요 남진, 나훈아

말없이 돌아와요 사랑하고 있어요. 때늦은 후회지만 미련만은 진정 남아있소 너무나 아쉬웠던 사랑이기에 아~ 오늘도 기다려요 돌아와주세요 <간주중> 그 날의 헤어짐을 뉘우치고 있건만 그래도 모른다면 믿었던 맘 영영 눈물젖어 쓰라린 옛 상처에 세월이 가도 아~ 마음이 돌아서길 빌면서 기다려요

목화아가씨 남진, 나훈아

목화따는 아가씨 찔레꽃 필때 복사꽃 피는 포구 십리 포구로 달마중 가던 순이야 뱃고동이 울때마다 열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강바람 산바람에 검은 머리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간주중> 목화따는 아가씨 봄날이 갈때 복사꽃 지는 포구 십리 포구로 님마중 가는 순이야 나룻배가 올때마다 열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꽃바람 봄바람에 소매자락 날리며...

긴세월 남진, 나훈아

아무리 긴세월을 기다리래도 당신에 말이라면 말이라면 기다리겠어요 그리움이 꽃잎처럼 노을따라 진다해도 옛날처럼 마음을 돌려 다시 찾아 돌아올 그 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간주중> 아무리 긴세월이 흘러간데도 당신에 뜻이라면 뜻이라면 기다리겠어요 외로움이 강물처럼 굽이처서 흐른데도 옛날처럼 마음을 돌려 다시 찾아 돌아올 그 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잡초 남진, 나훈아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갈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

마음이 고와야지 남진, 나훈아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 겉으론 거만한것 같아도 마음이 비단 같이 고와서 정말로 나는 반했네 마음이 고와야지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한번 만 마음주면 변치않는 여자가 정말 여자지 사랑을 할때는 두눈이 먼다고 해도 아가씨 두눈은 별같이 반짝거리네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는 여자가 정말 여자지

비내리는 호남선 남진, 나훈아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 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 에헤어 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 못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을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젊은 초원 남진, 나훈아

이슬에 젖는 넓은 초원에 샛별 바라보며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송이 새파란 잔디위에 아침햇살 눈부실때 하늘멀리 흘러가는 흰구름에 젊은 꿈 실어보네 저 하늘 푸르고 마음도 푸르니 가슴 속에 메아리 흘려서 끝없이 달려가는 젊은 초원은 나의 마음 <간주중> 이슬에 젖는 넓은 초원에 샛별 바라보며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송이 새파란 잔디위에 아침햇살 ...

아랫마을 이쁜이 남진, 나훈아

꽃피는 아랫 마을 처녀 총각 가슴엔 봄은 왔다고 설레이네 남몰래 설레이네 가을이 오고 풍년이 다시 찾아올때는 황소 타고 시집가는 아랫 마을 이쁜이 <간주중> 달뜨는 아랫 마을 경사가 났다고 소문이 났네 마을 사람 웃음꽃이 피네 저고리 입고 풍년이 다시 찾아 왔으니 황소 타고 시집가는 아랫 마을 이쁜이

잊을수가 있을까 남진, 나훈아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이 한밤이 새고 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연인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새벽안개 짙은 길을 울며갈 사람 지나온 긴 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여인

빈잔 남진, 나훈아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술잔 들고 취하는것 그대여 나머지 사랑은 나의 빈잔을 채워주오 <간주중>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

물레방아 도는데 남진, 나훈아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 갈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전에 잊어 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손을 마주 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 가도록 소식이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흑산도 아가씨 남진, 나훈아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너와 나의 고향 남진, 나훈아

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 온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 도손 살리라

낙엽이 가는 길 남진, 나훈아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립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 잎새의 사랑의 꿈을 고이 간직 하렸더니 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 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이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돌지 않는 풍차 남진, 나훈아

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 그러나 말은 없었다 소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 미움이 서릴때면 몸부림을 치면서 말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은 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 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 그러나 한은 없었다 눈물이 흐를대는 조용히 웃고 웃음이 피어나면 너털 웃음 속에서 말없이 살아온 기나긴 세월은 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

어머님 남진, 나훈아

어머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어요 백날을 하루같이 이 못난 자식위해 손발이 금이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 어머님 몸만은 떠나 있어도 어머님을 잊으오리까 오래오래 사세요 편히 한번 모시리다 어머님 어젯밤 꿈에 너무나 늙으셨어요 그 정성 눈물속에 세월이 흘렀건만 웃음을 모르시고 검은 머리 희어지신 어머님 몸만은 떠나 있어도 잊으리까 잊으오리까 오래 오래 ...

황혼의 부르스 남진, 나훈아

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수는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 매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황혼이 질 때면 보고싶은 그 사람 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임그리워 남진, 나훈아

물어 물어 찾아왔소 그님이 계시는곳 차거운 밤바람만 몰아치는데 그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본다 님계신 곳을 울며 불며 찾아봐도 그님은 간곳이 없네 <간주중> 물어 물어 찾아왔소 그님이 계시는곳 차거운 밤바람도 멀어지는데 그님은 오시지 않네 저 별보고 물어본다 님계신 곳을 울며 불며 찾아봐도 그님은 간곳이 없네

어머님의 영광 남진, 나훈아

꽃처럼 곱던 얼굴 어머님 얼굴 자식 걱정 한평생을 가슴 조이다 주름이 다 지셨네 피눈물 나는 영광의 아득한 길을 이끌어 주신 어머님 은혜 무엇으로 갚으리 어머님의 영광된 길에 하늘도 사무치네 <간주중> 달처럼 곱던 얼굴 어머님 얼굴 자식위에해 한평생을 애태우시다 이제는 늙으셨네 비 바람치는 험한길 가시발길을 이끌어 주신 어머님 사랑 어이하면...

섬마을 선생님 남진, 나훈아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간주중-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멍에 남진, 나훈아

사랑의 기로에 서서 슬픔을 갖지 말아요 어차피 헤어져야 할거면 미련을 두지 말아요 이별의 기로에 서서 미움을 갖지 말아요 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도 사랑에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 들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정든 배 남진, 나훈아

달그림자에 어리면서 정든배는 떠나간다 보내는 내 마음이 야속하드냐 별그림자에 멀어져가는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가네 멀어져가네 사라져가네 정든배는 떠나간다 떠나는 그님이 야속하드냐 첫사랑도 그 행복도 항구에 남겨놓고 사라져가네

강촌에 살고 싶네 남진, 나훈아

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구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물새 한마리 남진, 나훈아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서 있는 싸늘한 호수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지어 놀던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 아 아 떠난 님은 떠나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 있나 날 저문 호수가에 물새 한마리 다정하게 놀던 님은 간 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 아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혼자서는 목이 메여 남진, 나훈아

서복한 그 모습은 내게 있는데 따뜻한 목소리는 어디 있는지 혼자서는 목이 메어 부를 수 없는 그대 이름을 사랑의 속삭임을 가슴에 새겨둘까 허공에 뿌릴까 <간주중> 다정한 그 모습은 눈앞에 어린데 귓가에 소근대어 들리는 그 노래 혼자서는 목이 메어 부를 수 없는 그대 이름을 사랑의 속삭임을 가슴에 새겨둘까 허공에 뿌릴까

그대여 변치마오 남진, 나훈아

오 그대여 변치마오 오 그대여 변치마오 불타는 이마음을 믿어주세요 말못하는 이 마음을 알아주세요 그 누가 이세상을 다준다 해도 당신이 없으면 나는 나는 못살아 수많은 세월이 흐른다해도 당신만을 당신만을 기다리며 살아갈테야 <간주중> 불타는 이마음을 믿어주세요 말못하는 이 마음을 알아주세요 그 누가 이세상을 다준다 해도 당신이 없으면 나는 나...

가지마오 남진/나훈아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생명 다바쳐서 이한목숨 다바쳐 내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두고 가지를 마오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생명 다바쳐서 이한목숨 다바쳐 내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두고 ...

고향역 남진, 나훈아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달려라 곰분이 모두 나와 반겨 주겠지 달려라 고향 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 마루 멍어서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겠지~ 멀어진 나의 고향역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남진, 나훈아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행복할꺼야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즐거울거야 기쁜 일도 함께하면 슬픈 일도 함께하고 이 세상의 끝이라도 함께 갈거야 봄 여름이 가도 내사랑은 해와 달이 가도 내 사랑은 변치 않으리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행복할꺼야 &...

고향의 그사람 남진, 나훈아

고향을 떠나올땐 몰랐었지만 구름같은 내마음은 미쳐 몰랐지만 지금은 알았네 외로우니까 세월이 흘러갈수록 잊을수가 없어 그려보아도 가슴에 새겨진 고향의 사람 다시 생각이나네 또 다시 생각이나네 <간주중> 고향을 떠나올땐 봄이었지만 낙엽같은 내마음은 겨울이었네 밤마다 꿈에서 달려가보는 정든 고향 오솔길을 정다웁게 둘이 걸어가 보는 가슴에 접어둔 ...

바보같은 사나이 남진, 나훈아

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려내릴 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그리워 그리워서 가슴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간주중> 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려내릴 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못잊어 못잊어서 가슴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해변의 여인 남진, 나훈아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 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아리랑 목동 남진, 나훈아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아무리 고와도 동네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스리스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조롱조롱 달륭개가 제아무리 귀여워도 야월 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녹슬은 기찻길 남진, 나훈아

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 길 어이해서 피빛인가 말좀 하렴아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대동강 한강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 마음도 울고 있단다

안개속에 꿈이였나 남진, 나훈아

당신과 만난건 안개낀 그날밤 너무나 조용히 보슬비 내리던 밤 가슴에 새겨진 할말을 못해도 영원히 영원히 주고 받은 사랑 그러나 지금은 안개속에 사라진 꿈이었나 사랑이었나 허무한 마음 당신과 만난건 안개낀 그날 밤 추억의 별들이 이슬에 젖어가네 <간주중> 그러나 지금은 안개속에 사라진 꿈이었나 사랑이었나 허무한 마음 당신과 만난건 안개낀 그날...

마지막 인사 남진, 나훈아

비오면 빗소리에 눈물 집니다 바람불면 바람결에 외로워져요 그렇게도 사랑한다고 오랜 세월을 마음을 주고 정들여 놓고 지내온 사인데 마음변해 내가 싫어 가는사람 붙잡지는 않지만 한마디 말도 하지 않는게 마지막 인사 입니까 <간주중> 비오면 빗소리에 눈물 집니다 바람불면 바람결에 외로워져요 그렇게도 사랑한다고 오랜 세월을 마음을 주고 아 정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