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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들은 도규

얼마나 아팠었을까 내 맘을 알 리 없지만 그냥 말해주길 바랐죠 저 사실 비밀 있어요 다들 저를 미워해요 어쩌면 너무 많은 생각에 갇혀버린 걸까 봐요 혼자 방에 있어도 자리 없는 내 마음은 왠지 철없던 저를 놓아야만 되겠죠?

기억해 줘 지금을 도규

give you up fall night going to put it all down now 이젠 없어 나 그래서, 또 어쩌면 어지러운 밤이야 거짓말 했던 건 진짜 아니야 왜 이리 날 괴롭혀 힘들어 결코 해내고 말게 난 이성적인 사람, 그런데 감정이 된 사랑 마음이 서툴러 너에게 감점이 된 사람으로 우리 그냥 기약 없이 함께하자, 평생 평소에 우리들은 걱정

전화하다몰래우는네가날버리지않게 도규

그런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떠올라 우리가 걸었었던 길들은 노래를 크게 틀어도 보이잖아 보이잖아 서로가 울며 약속했던 거리잖아 전화하다 몰래 우는 네가 날 버리지 않기로 어린 건가 몰랐나 봐 주고받았던 말 들은 날 이렇게 아프게 하는 걸 철이 없던 우리들은 이제 와서 사과하며 흐르고 있는 눈물을 닦아주는 걸 내가 정한 길의 후회하지 않게 응원했던 너의 모습들을

새벽에만 도규

네가 없었던 시절로 돌아가기엔 시간이 흘렀어 네가 없다는 사실에 나는 오늘 또 울어버리고 말았어 밤늦은 시간에 하루를 마무리하려 우리는 전화를 들었었고 그렇지 지금은 어른이니까 외로워서 하는 게 아니라며 서로를 달래주고 있었어 아니야 우리들은 어려 아무것도 몰랐잖아 그때로 막 돌아가는 건?

철 없던 시절의 우리가 도규

다 알면서 모르는 척했던 걸까 그때 우리들은 조금은 수줍었던 것 같아 그때 우리들은 이렇게 될 걸 알았을까?

빛이 나던 여름밤에 도규

빛이 나던 여름밤에 밖엔 비가 가볍게 내리고 그날의 우리들은 작게 모여 웃어보았고 아프면 안 돼 왜 잠에 들어야 해 그래야 눈을 떴을 때 다시 감을 힘이 생기니까 그때 냈던 노래도 네가 들어줬던 거잖아 기억하지 말래도 이제 나는 알았어 그때 내리던 비는 눈물보다 밝았어 우린 써 내려가고 있었으니까 어두운 곳을 걸어도 서로는 보였으니까 급하다고 좀 말해줘 멈추지

고마워보고싶어그래서미안해 도규

고마워 보고 싶어 그래서 미안해 이런 말 밖에 못하겠어 어쩌면 너무나 간단해서 못하게 돼버린 건 아닐까? 어쩌면 이겨낼 수 없었던 그때의 실수 때문 이었을까? 바보 같다고 말해봤자 우리는 그대로잖아 우리 얼굴을 다시 봐도 더는 어리지 않잖아

뻔한 10대 노래 도규

지금 돌아보면 나는 존* 불쌍하지 엄마 아빠 내가 힘든 것 좀 알아줘요 음악 하고 싶어요 저는 드럼이 좋은데 근데 저는 알아요 본능적으로 안 된다는 걸 제가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엄마 아파지니 더 빨리 올게요 (숨이 막혀 버렸나) (어쩌면 내가 목을 조였나) (아니다 머리 터질 것 같아) (이제는 그냥 날 좀 놓아줘) (하는 거지 뭐 가는 거지 뭐) (시간 없으니

너 들으라고 만들었어 도규

이 노래를 듣는다면 그때 했던 아픈 기억들 지워줬으면 해 어쩌면 평범했던 그날의 우리들이 아프지 않게 별을 바라보는 것 같아 그때 날 봐주던 너의 눈빛에 그만 거길 또 들어가 버렸어 있잖아 우린 그 때 눈을 마주쳐 봤더라면 상황이 바뀌었었으려나 아무것도 없는데 왜 도와주고 싶어했던 너의 마음들이 그렇게 싫었는지 나도 내가 싫었는데 고개 들지 않는 네가 날 보는

14535? 도규

우리가 처음 전화한 날 고민이 많이 됐었어 이제 널 마음에 둘까 봐 누군갈 또 상처 줄까 걱정이 돼서 또 다른 널 밀어내야겠어 안녕 넌 어디서나 사랑받았던 아이잖아 난 어쩌면 너와 다른데?

그냥 그렇다고.. 도규

어쩌면 뻔하던 가사에 뱉어내는 걸지도 모르겠네 내가 지금 내리고 있는 눈길에 사실 이건 별 일지도 모르겠네 고여 있는 물속에 나 첨벙 해버리고 싶어 머릿속은 복잡해 썩어 있는 마음속을 덥석 물어주는 네 손길은 너무나 텁텁해 어쩌면 뻔하던 가사에 뱉어내는 걸지도 모르겠네 내가 지금 내리고 있는 눈길에 사실 이건 별 일지도 모르겠네 고여 있는 물속에 나 첨벙 해버리고

뭐가 보여? 도규

고작 우리들의 만남이 이제는 가까워져 버렸고 의지하지 않을 거라 했던 내 모습 온데간데 없다네 그저 우리 둘의 마음이 어쩌면 맞지 않을 거래도 내가 진심을 다 한다면 어? 결국 보이지 않을까 아, 아프지 않아 널 만나서 얼른 만나 얼굴 보고 얘기해 특별하지 않아도 예뻐 보이지 않아도 맞아, 네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 시간이 지나도 아 난, 아?

뻔한 3월 얘기 도규

않아 그저 살아가는 무명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이 사실만큼은 알아야 한다) (그 모든 배경들이) (우리를 주연으로 만들어줄 지름길이라는 것을)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아 나만 성공하기 위해 발악하고 있어 나만 3월 얘기야 네가 날 버렸던 우리 가족조차 응원 대신 날 원망했던 딱 1년만 미쳐보자 했었던 아이는 아직은 너무나 쌀쌀한 마음에 겉옷 하나 더 챙겨 어쩌면

새벽이니까 (Feat. 도규) 도스 퀄리티 (Dos Quality)

아니야 나는 이제 널 멀리해 멀리해 외롭단 생각이 들 땐 원 없이 너를 미워할래 이제 와선 후회하긴 늦었다고 잊으려 할수록 더 혼자 남은 거 같아 말 좀 걸어줘 여기에 나를 여기에 두잖아 뻔하게 뻔하게 오늘 또 왔어 여기 새벽에 맞아 나 고민 하나 있는데 널 못 잊거나 안부 전화 같은 건 아니야 그냥 뭐 우리 좋았었잖아 너 내 목소리 좋아하잖아 그때 우리들은

아침에만 (Feat. ssxmxn) 도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픈척하고 싶지도 않았어 흩날리는 아침 바람에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조급해 하루에 백번은 더 고민했을 걸 아직 네가 너무 그립다 이제 내 품에 네가 없단 사실에 새벽에 너를 만나러 가 밝아 보였던 너의 아침에 전화 걸면 내가 미울까 봐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픈척하고 싶지도 않았어 불어오는 아침 바람에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공허해 어쩌면

그냥 나한테 전화해 도규

새벽마다 걱정 없이 전화하던 우리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로에게 빠졌고 시간 지나 어엿하게 커져 버린 둘을 바라보고 있었으니 마음 한쪽이 막 시려워 서러워하는 일이 없었어서 잘난 척이라도 했던 그때 나를 보고 이제 나를 용서해 약속해 그때 어렸을 때는 자아가 없었던 걸로 우리 서로가 은연중에 약속 했잖아 이젠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이젠 웃으며 쳐다볼 수

아련했던 도규

어쩌면 남들보다 많이 여렸던 우리가 서로에게 기대어 어깨를 내주고 아무렴 어때 그러면 안 돼 이거는 어때? 어때 같이 있으면 이렇게 좋은데 걱정할 건 또 뭔데 하지 마 너 이번에도 내 말이 맞았지?

1년이 지나면? 도규

추억으로 변해버릴 거야 3년이 지나면 우리가 했던 얘기들 모두 기억도 안 나버릴 거라고 그 후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서 나는 진짜 네가 했던 말이 이해가 조금도 안돼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거라며 그럼 남아있는 건 끄적인 가사 밖에 우리가 같이 보냈던 시간들이 벌써 오늘이면 세월도 빠르지 3년이나 지났어 발매 날 맞춰봤자 의미 없는 것들인데 어쩌면

못나 보여서 미안해 도규

멋있게 나타날 거야 아 나의 청춘에 울기도 많이 울고 서툴던 내 마음에 이리와 안겨 같이 있자고 아 나의 청춘아 이제 그만 슬퍼하거라 네 곁의 모든 날이 밝게 비추어 널 기다릴 테니 내가 못나 보였던 날도 울며 너무하다 했던 너도 이제 그만하자 살가운 네 이별에 정말 눈물 흘려 내가 자고 나면 우리 아팠던 날 종이 접어둬 좋은 날만 내가 너무나 불안해서 어쩌면

겨울에 벚꽃이 핀다면 도규

쳐다보지를 못했었던 걸까 미안해 한마디가 어려웠던 그때의 내가 이제는 늦은 건가요 다 잊은 채로 앉아 서로를 마주 보다 보면 아픔도 사라지겠죠 내 머릿속이 우울할 때 마다 찾아왔던 너 같은 사람 또 없을 텐데 이번 겨울이 지나면 희미했던 네 모습이 나타날까 봐 자꾸 눈물만 나와 따듯한 밤이야 숨겼던 네 사진 버릴 거야 비밀로 간직한 편지도 백일에 받았던 인형도 어쩌면

물어보지 못해 왜? (Feat. 이범준) 도규

싶은 내 심정은 아무도 모르겠지만서도 물어보지 못해 왜 거리가 너무 더 멀었던 걸까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 가져왔던 기억들은 멀어져 가 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 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 그때 얘기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싶은 내 심정은 아무도 모르겠지만서도 기억나도 되새기지 않어 그때의 기억들 접는데 오래 걸렸으니까 내가 지금 다 잊어봐도 뭘지 그때 우리들은

마치 불처럼 (feat. 도규) KABI

피하는 너 익숙해질까 두려워 그 많은 날이 전부 다 아무 의미가 없는 거야 그만해 나 이젠 네가 싫어질 듯해서 Fire 타올랐어 그때의 너와 나 우리가 하지만 이젠 식어가고 있단 걸 알잖아 거짓말 같아져서 Lie 멀어져만 가 So Far 다시 난 너를 붙잡아 우리 예전엔 뜨거웠는데 그래 마치 불처럼 마냥 바람 불어버리면 꺼질 것 같았던 힘이 너무나도 없던 우리들은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 밤 (Feat. 현서 (HYUN SEO)) 도규

집 앞에 데려다줬던 날 좋아해 줬던 너 얼마나 어렸는지 당연한 줄만 노래를 처음 불러준 날에 고맙다며 울었는데 지나고서 보니 잘해준 게 그것밖에 머릿속은 복잡해 날씨는 이제 풀린데 괜찮겠지 우리?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닐 거 같은데 돌아보기엔 늦었고 앞을 보기엔 버거워 점 찍어두자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 밤처럼 손 잡고 걷던 처음 봤던 설렘...

애쓰지 않아도 돼 도규

애쓰지 않아도 돼 라는 말속에진짜 그래도 되나 싶어서애쓰지 않아도 돼 라는 말속에너는 어떤가 궁금해졌어뒤에 물음표를 더 붙여보려다지금 상황이 안타까워서나를 보고 있는 너의 표정에아무 말 하지를 못했다니까못했다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말아 줘답을 해줄 수가 없었던 상황 속에그렇게 쳐다봐도 아무 말도 난 절대 못해이미 내가 무너져 버린 후야 어떡해나도 가보고...

그래도 어쩌겠어 도규

너는 내 아픈 기억을자세히 쳐다봐주네우산에 가려진내 표정 또한 보려 하면서그래도 어쩌겠냐는위로 섞인 네 말들의보려 하지 말아아픈 내 모습 숨기려 하고어째 안 보이던 내 표정까지도보고 싶어졌던 것은 아니었나궁금해 본 적도 없는데너 땜에 돌아보려 했달까내가 그려둔 그림대로 안돼도필요 없던 것들을 모두 버려도이젠 아무렇지 않게모두 접어버려 필요 없으니그때 ...

모습만 남을텐데 도규

네가 떠나갔던 그때 그 자리에는보이지도 않았던 어릴 때안아주지 못했나그래서 더 그립나철없던 우리의모습만이라도 기억하려고아무것도 없던우리에게도감정은 못 사도서로를 지키는 법을 배웠고기억은점점 더 없어지더라도우리가 함께 했던흔적들은 남아있겠지이제는알 것 같아어려서부터모든 게 혼자였던 내가아빠 없이 엄마 혼자나를 키운다고 애써서그녀의 뒷모습만볼 수 없었던 ...

겨울은? 도규

겨울은 마치내게로 더숨고 싶어 했던나를 여기에 있게 해줘너는 마치 내게로올듯하면서나를 여기에있게 하네겨울은 마치내게로 왔었어너만 지금나를 다 봤었어너는 마치내게로 왔었어나를 여기에있게 하네그래서? 라는물음은 어떤데자꾸만 하게되는 질문인데그때로돌아가면 어떤데이번 겨울에도후회해버릴 것 같네해버릴 것 같네그때 잡지 못한 게1년이나 지났어도지금 잊지 못하네후...

눈이 안 와서 도규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너를 만나서이 거리를 그때 같이들었던 노래를 틀어틀어 아니면추웠던 거리에팔짱 끼고 바라본 웃으며찍었던 영상들을 틀어하지만나답게 너나아가라 했던눈동자 속 안의 난보여주고싶어 했던어린 나의 모습들만담겨 있어버렸었고뜨겁게 만져줘나 babe어린 널다시 보기로눈이 오는 날에보기로 했었는데여기는 계속맘처럼 안되고서럽게쳐다봐줄래이런 날다시 보기...

겨울이 다 가도 도규

듣기 싫을 때는듣지 말고 내말 좀날씨가 추워지면따뜻하게 나가 좀겨울이 지나가긴뭐가 지나가냐 좀챙겨주는 건나밖에 없잖아 내가 좀왜 이렇게걱정하는 거냐 묻지 마뭐가 이리궁금하냐고도 묻지 마너는 왜 그중에겨울이냐 묻지 마1월에만 있다올라가는 널 아니까겨울이 다 가도내 마음속 깊이까지는흔들리게 하지 못할 걸왜냐면 나내가 갖고 있는 것을모두 줘버려도아깝지 않을...

JULY (Feat. Yyeon) 도규

7월이 지나면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던 그때의 우리는달갑게 안부 인사 정도는할 줄 알았고시간은 거꾸로가는 것도 아니었는데뭐가 그리 자신 있어서두고 보라 큰소리쳤었나아무것도 나 왜아무것도 없으면서 기다려달라 말했고너만 보면 나 왜발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막 뛰어다녔어뛰어다녔어한입에 덥석먹어보려 했지만자꾸만 나한테 물어물어보지 마나도 모르니까궁금하면네 옆에 ...

자세히 봐봐 도규

가까이서 봐봐 좀마냥 아름답지는 않잖아자세히 좀 보라고 어?얼타던 나는 이제 없잖아저 멀리서 봐라 좀기대던 추억들은 버렸어마주 보던 우리의 표정들은 어?곧 돌아 입가에 막 미소만가로등 밑 우리는어째 그때 보이지도 않았던 그날의위로하는 척은 말아줘 너모르는 척했지만 사실 표정만 봐도네 속마음이 다 보여서보여서 설마 모르겠어예쁘게 말해봤자 상처받는 건변함...

비가 오다 말아.. (Feat. 이범준) 도규

그날에 내리던 비는 슬프지 않았어멀리서 떨어지던 너의 모습도 밝았어슬퍼하지 마 비가 말랐잖아기차 타러 뛰어가던파란 옷 입었던 아이는 없어비가 그쳐가는 게 뭐가 아쉬워서나보다 네가 그렇게 보였었는지슬퍼하지 좀 말아봐그때로 돌아가기엔 너무 힘이 드니까그때 멀리 살았던 네가매번 힘겹게 올라가는 날 알았는지마냥 기다려 달라며말하던 말들이 이제는 귀에 들리지 ...

물어봐 줘 그냥.. (Feat. ssxmxn) 도규

물어볼 걸 그랬어그냥 잠깐이면 됐던 거야단지 유명하단 이유만으로그랬어? 아닐 거야물어볼 걸 그랬어진짜 잠깐이면 됐던 거야단지 유명하단 이유만으로그랬어? 설마 아닐 거야우리가 그때에 나눴던 말들은 잊지 못할 걸 알면서도그때에 남았던 감정은 화면 속에 디엠으로 남아이제 난 진짜 바보가 됐나눌러주던 하트가 다였는 걸아니야 시간이 없었거든누구를 탓해 그냥 이...

못 본 척 해줘 도규

지금 당장 내 앞에는 뭐아무것도 없었으면 해내일이 와서 뭐?그딴 건 필요 없으니까 위로 대신 그냥 옆에 있어줘못 본 척해 줘나도 그리워했어그때로 돌아가면그리워할 거야 애써거짓말 아니야그때 나 완전얼굴이 빨개져서어디로 도망가고 싶었다니까그런 말들은 억지지아무것도 나 보이지 않지그때 들었던 말들은나 이제 기억하려 해도 까먹지아무나 왜잡으려 해봐도 이제는 ...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 도규

소중한 건 금방 달아날 것만 같아너를 지우면 그게 나이긴 한 걸까나의 어제이고 오늘인 너는 아파눈 감으면 네 생각이 나사랑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어쩌려고 내가 너를 놓았을까나의 세상 나의 시간 잊지 말아요 늘 그리워서눈이 부시게 너로 반짝이던 가득 빛나던 밤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의 그때를사랑이 아니었다 말하지 마요덜컥 네 생각에 참아왔던 마음이손쓸 틈 ...

이름이 뭐야 넌? 도규

헷갈리게 하는 사람 바로 너야눈물 대신 웃음을 보였던 나야애써 괜찮은 척해도 슬픈 나야이것 좀 봐 우리 둘은 바보야홧김에 우리는 사귀어버린 거야남들 말에 눈물 흘려버린 나야근데 이걸 듣고 있는 너는 뭐야아, 아니야 안 궁금해 너네 집으로 돌아가아 맞다 할말 있었어그때 내가 어땠어?아 진짜 그랬구나난 날 나쁘게 볼 줄 알았어근데 그래서 이름이 뭐라고아니...

아픈 9월 얘기 (Feat. 이범준) 도규

어쩜 이리도 예뻐 보였나요?처음 본 날은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낯을 많이 가린 나를집으로 데려갔고아픔을고백하래맞아 눈치챘어나는 사랑이 버거워아무것도 난 몰라이런 날 전부 이해해 줄 수 있어?이제 안 돼너 없인 안 돼그토록 그리웠던밝아진 내 안대그런 날 이제 두고그런 널 버려 두고바다 앞에 우린눈물 훔쳐맞아 나 여기 갇혔어날 떠난 이유가 뭐야어떤 게 버...

거리를 걷다 보면 도규

거리를 걷다 보면 네 생각이 나내가 힘들게 했던 그때 시절에행복했었잖아한 달에 한 번 보면서도이미 잊었나 본데너의 인스타를 훔쳐봤다고연락해도 돼?아니야 너를 기다리곤 해바빴던 일과 그중에 나 사이나는 괜찮다며 널 밀어냈고내가 매일 찾아가려고 했어도변한 네 마음은 날 돌렸고아니야 내 이름 부르지 마마음 접는 데 꽤 오래 걸렸으니까사실 나는 널기다리고 있...

14551 (Feat. 이한울) 도규

(번호를 지워가며)전화하지 말랬잖아이건 사실 너한테 하는 말은 아니야바보 같다 오늘 내 하루도널 지워내지 못한 밤 하늘도이제 날 떠나갈 때도 됐잖아새벽마다 날 위로해 줬잖아아무도 없던 내 방도널 위해서 내가 치워놨는데오늘도 난 역시 똑같단 말이야널 안아줬던 건 나뿐이잖아?널 볼 때면생각이 나네 잘못인 것처럼울린 날널 볼 때면미안해져 나손 잡고뒤를 약속...

그만 만날까? (Feat. Yyeon) 도규

다 거짓말이야?우리가 함께 나눴던 말이?진짜로 다 감정에 속았던 거야?이제 우리 꿈에서만 만나아니야 아니지 이제는 못 만나그때로 돌아가기엔,하지만 추억들은 기억할게우리가 힘들어도 손은 놓지 않았던 날들을매번 말하니까 이제는 입 아퍼네가 원하는 것들은 다 해왔었잖아근데 어떡하라고 나보고 도대체이제는 더 이상 나 정답이 보이지 않아포기할까 생각했던 순간들...

외로워서 그랬어 도규

오늘도 또 새벽이 돌아왔어그리워 한 적 없는 네가 또 돌아왔어가난한 내 마음은 아주 어리석게도볼품없이 외로운 감정에 또 무너졌어내 옆에는 누군가 꼭 있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었고그렇게 더 4년이 지나니 빈자리가 더 커져 있었어감정을 잊으려 들어간 곳들은 너무나 많지만이제 와서 돌아보니 사람은 너무나 솔직하네잊으려 발버둥 쳐봤어전부다 껍데기만 있어하루만 ...

꼭 다시 말해줄게 도규

뛰었지 밤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날외로이 홀로서모든 걸 받아들이려 해보던 날울었지 나아무리 보려 해도 보이지 않아서모든 걸 혼자서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그곳에 갇혔어"어차피 안되니까 그만 둬""이게 너라고 다를 거 같냐?""아무도 관심 없으니까나였으면 그만둬"이제야 알 것 같아8살짜리 그 꼬맹이가작은 공책 하나에나답게 살 거라 적었는지적었는지 어렸었던 그...

전화 걸어도 돼? (Feat. 새빛) 도규

너는 내가 궁금한가 봐밥은 잘 먹고 있는지밖은 좀 나가는지아무것도 없었는데우리가 그리워하면?(전화라도 하면)아팠던 기억들이잊혀지는 거야?일어나 보니까 문자가 막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난미련은 아닌데 마음이 남아서이런 게 사랑이었나 봐오늘은 잔다고 못 받았어오늘 일 안 가고 나 기다릴게보여도 보려고 하지마우리는 이미 헤어진 지 오래됐잖아나랑 만나는 게 ...

간절했던 우리가 도규

울고 있던 우리들의마지막 밤까지도뭐가 그리 서글펐나안아주지 못했다면서아무것도 아니야우리가 그때 느꼈던동시에 말해버린마지막 헤어짐 끝에,영영 볼 수 없다고이제는 더 이상 울지 마간절했던우리들에게아주 어두운 밤이 되어야별을 볼 수 있잖아힘들었던 기억들은 별이 되기 위함 이였을까?나는 밤을 좋아해왜냐하면 어둠이 없는곳에서는 별이하나도 보이지 않잖아그때로 돌...

우리가 다시 별을 그려볼 수 있을까 도규

우리가 다시 누워서하늘을 볼 때마냥 웃었던 기억들을 본다면하늘은 맑게 웃음도 밝게다시 별을 그려보자고아팠던 그날의멋쩍게 웃음 짓던그 순간조차너무 좋았으니 추억으로 기억해아팠던 그날의멋쩍게 웃음 짓던그 순간조차너무 좋았으니, 우리 추억으로 기억해별거 아닌 건 하나도 없으니까별들 사이 우리가 남아 있을 거야바보 같아?내가 이리 못 잊는 게그런 게 아니야(...

잔월효성(殘月曉星) 도규

지금 내가 앞이 잘 보이지 않아그렇기에 발걸음을 먼저 때시간이 막 날 사로잡잖아그렇기에 지금을 보네달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그래서 새벽에사람은 다 팔자를 타고난다며우리 할머니가 그랬는데하늘을 바라보며 물어봤네내 팔자는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물음에 대답은 결국 상처밖에 없었네내가 누굴 탓하겠어어릴 때 아빠가 있을 때는 물어봤어엄마는 왜 진주보다 별을 더 ...

내가 슬퍼 보여? 도규

내가 슬퍼 보여?어떤 게 그래 보여?너는슬퍼한 적 없잖아나보고이해한다 말하지 마얼마나 간절한지넌 모르잖아내가 슬퍼 보여?어떤 게 그래 보여?너는슬퍼한 적 없잖아나보고이해한다 말하지 마얼마나 간절한지넌 모르잖아내가 슬퍼 보인다고 말하지 마어떻게든 해내려고 하고 있잖아앞을 보려고 길을 막 만들잖아하루마다 계속 난 외롭잖아친구들은 날 이해 못 하잖아아니야 ...

계속 기다렸어 도규

기다렸어 그때의 바보 같은 널뭐라 해도 한없이 웃어줬잖아내가 없어져도 너는 이 자리에 있을 거라며상처받게 뱉었던 말들인데도이제 알았으니 내가 널 기다릴게저녁에 공원 앞에 울던 우릴 기억에서 지워줄게아니야 괜찮다고 하지 마그때 약속했던 걸 까먹지 않아손잡고 눈 마주치던우린 애틋했는데이제 와서 돌아보니서론 바쁜가 봐요나는 이제 더는 널 기다리지 못해너무 ...

기차역 속 우리는 도규

기차역 속 우리는나는 너무 어려웠어그때를 돌아봐너 말로는 내가 막 바보 같대내가 바보 같으면 너는 뭔데?내가 떠나겠다 할 때 잡을 건 또 뭐였는데그 시절로 돌아가지 못하니 너 어때?어때 지금 보니 후회해 버릴 것만 더 같지?내가 너의 손을 잡지 않았던 것은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하기 때문이야그럼에도 내가 너를 버리지 않았던 건단지 마음이 너무나 외...

우리가 헤어질 수 있을까? 도규

슬퍼하지 마잠깐 멀어진 거야밤하늘을 바라봐아파했던 우리 둘은 별이 되었네그 어떤 말도들리지 않았으니까그때로 돌아가면지루한 말이지만꼭 다시 만나 우리같이 웃으며 보낸 날거짓 없이 서로를 마주한 날그날의 우리는 바보 같게하염없이 울었네떠나지 말라는 너의 말의그날의 우리는 얼마나 바보 같게?매일이 뜨거웠던 추억 속 한 페이지에적어둘 테니 그때 봐 안녕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