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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보이 (Feat. 신설희) 리안

Hey~ Hey girl I’m waiting for you every night. Come on! Let’s go to my world!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누가 그런 얘길 했어 수탉이 울다가 말아먹은 집안이 훨씬 더 많은데 아줌마는 집에 가서 밥이나 하라고 누가 그런 얘길 했어 밥도 못 해 일도 못 해 앞가림도 못 하는 남자들 천진데 ...

고백 (Feat. 신설희) 리안

아무 말 하지 않는데 네 마음을 어떻게 알겠니 바보처럼 굴지 말고 네 마음을 보여줘 왜 이제 온 거니 얼마나 기다렸는데 지금껏 살아왔던 날들이 이제 그 의미를 찾았어 그 어떤 색들로 널 그릴 수 있을까 감히 바라볼 수 없을 만큼 눈부시게 예쁜 널 하늘에 가득 찬 환한 별빛보다 더 찬란한 빛을 내려주는 너이기에 너 없인 하루도 살 수 없을 것만 같...

네가 좋아 (Feat. 차여울) 리안

오늘 하룬 어떻게 지냈는지 널 힘들게 한 일은 없었는지 애써 잊으려 고개를 저어봐도 끝없이 솟아오르는 널 향한 그리움 너도 나를 생각하고 있는지 좋은 일만 있길 기도해주는지 길을 걷다가 문득 날 떠올리며 혼자 미소 짓진 않는지 눈을 감아도 재밌는 영활 봐도 깊은 잠에 빠져도 온통 너의 얼굴만 보여 연 보랏빛 꽃잎 속에도 투명한 와인 잔 속에도 바...

나 바보처럼 (Feat. 여신) 리안

하아... 정말 힘들다...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더는 안 되겠어 더는 못 버티겠어 너만 바라봤고 너만 기다렸고 너만 사랑했던 날들은 이젠 안녕 나 하나만으로 채울 수 없었던 너 이제 보내줄게 이제 나도 널 떠날게 깨끗하게 내가 잘못 했어. 그러니까 가지 마, 응? 나 바보처럼 너를 잠시 잊었고 나 바보처럼 너를 ...

너를 기다려 (feat. 제이미) 리안

그 동안 참 고마웠어요 분에 넘치도록 날 사랑해줘서 하지만 어차피 영원할 수 없다면 여기서 이제 그만 무슨 얘기인가요 갑자기 뭔가요 날 정말 버리는 건가요 사랑이 식었나요 지겨워졌나요 새로운 사람 생겼나요 겨우 이런 건가요 나는 영원한 사랑을 꿈꿨는데 네가 없는데 어떻게 살겠어 네가 없는데 어떻게 웃겠어 네가 없는 시간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일도 못...

나 죽겠어 (Romantic ver.) 리안/리안

나 웃기지 가만히 네 생각만 해도 막 웃어 나 어쩌지 눈 감아도 네 얼굴로 가득해 귀여워 죽겠어 보고싶어 죽겠어 숨막혀 죽겠어 못 됐어 너 너무 예쁜 너 때문에 못 살겠어 오 마이 러브 그대는 나의 산소 나의 워터 톡 쏘는 비타민C 끝없이 샘솟는 엔돌핀 가슴이 부풀어 왜 풍선도 아닌 게 자꾸만 부풀어 이대로 빵 터져버릴 것 같아서 나 죽겠어 Hm...

아빠는 슈퍼맨 리안/리안

와! 슈퍼맨이다! 온갖 악의 무리들이 들끓고 있는 아름다운 초록별 지구를 지켜라 이 땅의 평화를 위하여 그리고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슈퍼맨이 간다, 아빠가 간다 덤벼라 덤벼 비켜라 비켜 세상 모든 나쁜 무리들아 길을 비켜라 아빠가 간다 아빠가 달려간다 아빠가 나가신다 멋지게 하늘을 날아올라 힘차게 바닷물살을 갈라 온 세상을 주름잡는다 악의 무리...

너의 곁에서 신설희

[신설희 - 너의 곁에서]..결비 저 멀리서 보이는 그대 얼굴에 반가움에 손을 내밀어 웃어도 보고 왜 이제야 내맘에 들어오는지 너무 멀리 돌아와 우리 다시만났죠 부탁해 너의 곁에서 숨쉴 수 있게~ 이젠 말할께 그렇게도 원했던 내 사랑인데 떠나지 마 머물러 줘.. 긴 시간이 흘러도 기다리는 나 날 잊어도 웃어줄래..

잠들고 싶어 (We Fell) 신설희

?7월의 습한 여름날 뜬눈으로 지새운 밤 잡힐 듯 말듯 생각에 또 다른 생각들이 꼬리를 무는 너로 뒤덮인 나의 머릿속 잠들지 못하는 이 밤 이대로 그냥 눈 감으면 너에게로 가고 싶어 난 열릴 듯 말 듯 쉽게 열리지 않는 꿈의 문 앞에서 너는 아득해 너는 선명해진 걸 보니 이건 꿈일 거야 난 이제 그만 잠들고 싶어 잠들고 싶어 잠들고 싶어 잠들고 싶어 ...

원 (Circle)* 신설희

눈을 감으면 그제서야 보이는 것들 끝을 알 수 없는 사막을 걷는 사람들 우린 이렇게 큰 원을 그리며 시간을 넘어 세상의 끝을 볼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난 그저 숨 쉬네 우린 이렇게 또 하룰 견디며 어제와 다른 오늘도 오늘과 또 달라질 내일도 나는 괜찮을 거야 네가 내 곁에 있으니 난 계속 숨 쉬고 있으

Nightingale (Midnight Remix) 신설희

뜬눈으로 지새운 수많은 어둠을 날았어 차디찬 너의 하늘 그 속에 웅크린 나의 마음 그 누가 들을까 그 누가 부를까 모두 떠나 버린 고요해진 여기 새벽 길을 따라서 바람을 따라서 너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 아껴 왔던 말들이 하나의 말로 뭉그러져 너에게 전해진다면 참아 왔던 날들이 내게 어떤 보답이 되어 다시 너를 만나게 되면 슬픈 내 깃털 하나 이 ...

The Weak 신설희

해가 떨어지면 매일 생각에 잠겨 뭐가 잘못됐었는지 지금 내가 제대로 가고 있긴 한 건지 답답한 이 하루 끝을 서성이다가 억지로 나를 재우고 꿈에 취한 내 맘을 추스리고 추스리고 추스리고 넌 괜찮아질 거야 그리 길진 않을 거야 이렇게 나를 달래고 위로해줄 사람 없는 걸까 난 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모둘 보며 웃고 힘들어하는 너를 위해 노랠 불렀어...

또 다른 계절 신설희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침묵 또다시 침묵 이런, 넌 또 가볍게 말하지 봄이 오면 이 감정도 사라질 거라고 난 이 계절의 끝을 보네 매시간 매 스침마다 달라지는 풍경, 달라진 우리의 마음을 뒤로 한채 또 다른 계절이 오네 넌 뼛속까지 나와 달라서 작별 인사마저도 다르게 했었지 난 이 계절의 끝을 보네 매시간 매 스침마다 달라지는 풍경, 달라...

Time Goes Fly 신설희

하늘은 언제나 우리 머리 위에 있는데 난 오늘 한 번도 하늘을 보지 못한 것 같아 Time goes fly Time goes fly Time goes fly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을 잡을 순 없죠 난 그저 모두가 내 옆에 살아있길 바래요 Time goes fly Time goes fly Time goes fly Time goes fly

원 (Circle) 신설희

눈을 감으면 그제서야 보이는 것들 끝을 알 수 없는 사막을 걷는 사람들 우린 이렇게 큰 원을 그리며 시간을 넘어 세상의 끝을 볼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난 그저 숨 쉬네 우린 이렇게 또 하룰 견디며 어제와 다른 오늘도 오늘과 또 달라질 내일도 나는 괜찮을 거야 네가 내 곁에 있으니 난 계속 숨 쉬고 있으니

Flora 신설희

내게 쏟아지는 햇살 같은내게 흩뿌려지는물 같은 그대시들어가는 꽃과 같은 날다시 숨 쉬게 하는그대의 삶나의 향기로 그대 진 짐들내려놓을 수 있게나를 받쳐 주는 화분 같은나를 감싸 주는 흙과 같은그대시들어가는 꽃과 같은 날다시 숨 쉬게 하는그대의 삶나의 색으로그대 진 그늘걷어낼 수 있게움츠렸던 지난 날들은너와 함께 다시 피어나메말랐던 지난 나의모든 것들을...

Last Song 신설희

하늘빛이 검게 물들은 오후쓸쓸해진 어느 날언제나처럼 난 피아노 앞에 앉아노랠 불러 한참을먼 훗날 우리 볼 수 있을까봄날의 어린 기억들은 나의 노래 안에 남아있겠지어렸었던 모든 게 서툴었던시간이여 안녕먼 훗날 우리세상에 남은 후회로 물든 기억들을또 다른 기억으로 지워내겠지나는 세상에 남은 우리의 헛된 기억들을담은 노래를 부르고먼 훗날 너는 너만의 길을 ...

NightinGale 신설희

뜬눈으로 지새운 수많은어둠을 날았어차디찬 너의 하늘 그 속에웅크린 나의 마음그 누가 들을까 그 누가 부를까모두 떠나버린 고요해진여기 새벽길을 따라서바람을 따라서너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아껴왔던 말들이 하나의 말로 뭉그러져너에게 전해진다면참아왔던 날들이내게 어떤 보답이 되어다시 너를 만나게 되면슬픈 내 깃털 하나이 바람을 타고 널 만나면추억의 먼지 위에 ...

묻고 싶어 신설희

모른척 했어 멀어진 너의 마음을되돌릴 수 없다면 이제는너에게 묻고 싶어이렇듯 우리는 겨우 끝이 난 걸까차분한 목소리로 떠나는너에게 묻고 싶어단 한 번이라도 내가 있었는지긴 하루 지나면 날 떠올렸는지그 모든 건 희미했던 꿈이었을 거야이제 그만 눈을 떠 깨어나려 해도아직 선명한데함께 숨 쉬었던 서로 마주했던그런 날들은 이제 없어너와 내가 함께 걷던 그 거...

왼쪽 오른쪽 신설희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다시 하얀 눈이 내려와저마다 손에 손을 잡고계절을 잊은 듯 거리를 걷는 사람들 속에혼자인 나차가워진 내 손을 잡아줄래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을 채울사람이 내가 되고또 네가 될 수 있다면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을 채운너와 내가 함께 걸어가는 이 길어느덧 녹아내린 눈이금세 비가 되어 이 거리를 적시네저마다 팔짱 꼭 끼운 채작은 우산...

계절이 바뀌는 탓일 거야 신설희

하루종일 내리는 저 빗줄기에 기대고픈건 아마도다정했던 꽃들이 내게작별인사를 하네 아마도계절이 바뀌는 탓일 거야나를 스치는 사람들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건 아마도일곱 명씩 마주앉아 서로 다른 표정을 짓네 아마도계절이 바뀌는 탓일 거야이 계절이 지나고 나면 소란한이 마음도 함께 지나겠지평범한 일상 속에 문득네가 떠오르는 건 아마도오래된 일기 속에 너의 이...

Fairytale 신설희

바라본 거야 한참 멍하니풀밭에 누워 흩어지는 구름이 만드는 너의 얼굴손 내밀면 잡힐까두 손 뻗으면 닿을까스칠 수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깨달은 거야 너와 나 우린봄과 한겨울 그렇게 가깝고도멀리 있는 사인걸손내밀면 잡힐까두 손 뻗으면 닿을까스칠 수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손 내밀면 잡힐까두 손 뻗으면 닿을까그저 너를 스칠 수 있다면봄날의 벚꽃 되어 날 흩날...

시간의 언덕 신설희

오랜 하늘은 닳고 닳은 길을 비추네 머물러있던 그 바람은 모든 나의 생활을 에두르는 시간의 언덕 너머 비틀거리던 꿈에 이끌려 여기 다시 수줍게 맺힌 기억들은 한 줌의 모래 되어 내 두 손에 가득해 저 멀리 바람에 놓아버리면 흩어지는 날들에 안녕 아침안개가 내려놓은 깊은 바닷속을 헤엄쳐 숨이 막힐 듯 차오르는 기억의 파도 길을 거닐던 작은 아이의발걸음따...

숨바꼭질 신설희

어디에 있니 불러도 대답 없는 저 하늘엔텅 빈 어둠 속 고요한 달빛만이 날 비추네어느덧 짧아진 오후에 숨어버린 태양이 그리워질 때에는네 이름을 크게 불러다시 아침이 오면 네가 떠오를까봐나의 안에 얼어붙은 날 녹여줄너를 만나고 싶어나의 안에 숨어있던 감춰졌던너를 찾아내고 싶어여기 머물러줘 차가운 밤의 공기가 난 싫어어느덧 짧아진 오후에떠나려는 태양을 여...

신설희

무엇일까 저기 밝은 점 하나 하늘에서 내려온 별빛일까 혹시 네가 보내온 불빛일까 걷고 걸었어 위태로운 밤 나를 이끄는 그 빛 따라 정말일까 여기 서 있는 네가 사라지지 않을까 대답해줘 정말일까 여기 보이는 네가 조심스레 너에게 다가가 한 걸음 다가서면 넌 저 멀리 빗속으로 사라져 그저 보네 이 빗물에 고인 너의 빛

신설희

문이 열리고 또 다른 문 틈사이 희미한 불빛들이 기억을 태우는 방 피어오르는 연기가 사라지면 눈 부신 빛의 형상이 내게 멀리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 차가운 공기가 방안 가득 스며와 새하얀 먼지들이 기억을 뒤덮는 방 거친 나의 한숨 토해내면 눈 부신 빛의 형상이 내게 멀리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

오로라 신설희

조금씩 조금씩 가라앉는 눈꺼풀 꿈속을 헤매이며 너를 기다리다 어느새 밝아온 시린 창문 너머로 실려온 바람이 전해준 너의 안부 끝내 오지 않는 너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 한순간 어둠 속에서라도 눈부신 널 알아볼 수 있을 거야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 한순간 어둠 속에서라도 눈부신 널 알아볼 수 있을 거야

Sunrise 신설희

10월의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 아침은 나를 슬프게 하네 I see you through sunrise 고요한 수면위로 떠오르는 아픔이 가라앉길 기도하네 I see you through sunrise

사랑일까요 신설희

느낄 수 있어요언제나 기다려왔던 꿈들이그리고 또 사랑이 어느새곁에 와 있다는 걸바람이 전하는맛있는 세상의 향기가이렇게 설레는 나의 가슴을다시 뛰게 하죠때로는 토라지게 해도때로는 다툰다 해도내게 따뜻한 그대 마음이전해지죠사랑일까요 그 언제부턴가우연처럼 마주 칠 때면눈감아도 자꾸그대가 떠 오르네요사랑 이겠죠나도 모르게내 마음속에 그대가 쌓여감추려고 애를 ...

Fairytale (Anchor Remix) 신설희

손 내밀면 잡힐까 두 손 뻗으면 닿을까 스칠 수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손 내밀면 잡힐까 두 손 뻗으면 닿을까 스칠 수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너와 나의 이야기 신설희

이 거리를 걷고 또 걷다 보면 너를 마주치곤 했어 매서웠던 한겨울의 바람에도 움츠리지 않던 너의 어깨 그렇게 일 년이 지나너의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눈을 감아도 보여그 때의 설레었던 너와 나 이젠 너무 커져 버린 너와 나의 이야기 새하얗게 흩날리던 눈꽃들이 내 입술을 살며시 스치면 그렇게 꿈결 같았던 우리의 첫 입맞춤을 기억해 포근한 햇살 아래 그토록...

나의 눈에 흐르는 지하수를 마셔요 신설희

나의 눈에 흐르는 지하수를 마셔요 알알이 맺힌 이슬에 마음을 적셔요 나의 눈에 비치는 모든 어둠을 마셔요 아름다운 밤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 밤하늘의 별처럼 이름 없이 반짝이고 사라지자 넌 원을 그리며 나와 함께 뜬구름처럼 살아가자 나의 눈에 흐르는 지하수를 마셔요 알알이 맺힌 영원의 젊음을 나눠요

신설희

너는 나의 불안한 오후의 커튼을 열어매일 다른 색으로 내 이름을 불러줬지나의 너는 나의 취한 밤 무너지는 담을 넘어와매일 너의 품에서 빗소리에 잠이 드네우리는 식어버린 계절의 온기 속에서두 눈을 감고서 서로의 안녕을 비네문은 닫혀있고 이 어지러움은 계속될 것 같아오 난 창문 틈 사이로 숨을 내쉬어 보네날이 밝아오면 처음으로 널 떠올려벌어진 창문 틈 사...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꿈이었지 신설희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꿈이었지 너의 모든 게 내가 되었지 나를 이 우울한 공상으로 빠져들 수 없게 나의 손을 잡아줘 여름밤의 꿈처럼 우린 하얗게 녹아내렸지 나의 모든 게 너를 말하네 나를 이 우울한 공상에서 깨어나게 해줘

황혼 신설희

우린 모두 저 먼 곳에 커다란 집을 지어내일이 오지 않는 곳 깃발은 높이 펄럭이네우린 모두 저 먼 곳에 커다란 집을 지어내일이 오지 않는 곳 깃발은 고요히 펄럭이네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

How? 신설희

알 수 없는 건 알고 싶지 않아 언제까지나 가지려 한 건 잃고 싶지 않아 움켜쥐려 하네 가만히 누워 꿈속을 걷자 정처 없는 이 긴 밤의 이유를 더는 묻지 않아 같은 맘으로 나를 바라봐 줘 오 언제까지나 가만히 누워 꿈속을 걷자 정처 없는 이 긴 밤의 이유를 더는 묻지 않아

색안경 신설희

서로를 바라볼 때 마음은 숨기고 적당한 거리에서 우린 나란히 걷기로 했네 불안한 행복을 느끼며 너를 내 안으로 당겼어 그렇게 또 우린 무너지며 난 할 말을 잃어버렸네 서로를 바라볼 때 더 약해지지만 견딜 수 있을까? 그냥 너와 둘이 사라지고 싶어 불안한 행복을 느끼며 너를 내 안으로 당겼어 그렇게 또 우린 무너지며 난 할 말을 잃어버렸네

치마 신설희

그땐 말야 우린 우리를 모르고 걸었지두 팔은 흔들리고 두 다리는 가볍게난 철조망을 뛰어넘어 찢어진 바지를 꿰매었나난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에 긴 치마를 걸쳤네영원히 뛰어가리 그 해 여름이 지난 거리의모퉁이를 지나 또 여름이 되어나는 여전히 나를 모른 채 그땐 말야 우린 우리를 모르고 걸었지두 팔은 흔들리고 두 다리는 가볍게난 철조망을 뛰어넘어 찢어진 ...

Blue Song 신설희

우울에 대한 고민을 끝내기로 했네나의 젊은 그대여너의 손을 잡고 한낮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너의 의미와 달빛과 나란히 누워나의 우울과 또 마주 앉아서마지막 인사를 하고 또다시 두 발을 묶이지 않겠네우울에 대한 고민을 끝내기로 했네나의 우울한 식사식탁을 치우고 이제야 나의 이유를 알 것 같아너의 의미와 달빛과 나란히 누워나의 우울과 또 마주 앉아서마지막 ...

Lamp 신설희

왠지 그날의 밤은 또 올 것 같지 않고 나는 방 안에 누워 켜진 불을 끄네 매일 밤 그날의 우릴 떠올려 소음과 불빛 언젠가 같은 곳을 바라보자 마음을 열 수 있다면 밖은 어두워지고 거리에 발을 묶인 사람들 오 난 빗소릴 들으며 모래성을 짓고 있구나 매일 밤 그날의 우릴 떠올려 소음과 불빛 언젠가 같은 곳을 바라보자 마음을 열 수 있다면

밀실 (Feat. 김진아) 보이

꿈 속에서 나는 걸어다녔어 흐트러진 퍼즐을 밟으며 어둔 방을 나왔어 좀 취했어 돌아갈까 싶었어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누른 그 때 그 순간 어디서부터 따라왔는진 몰라도 고운 빛깔 나비 한 마리 나를 닮았어 보다 넓은 하늘 위로 날려보내주고 싶지만 두드려봐도 그곳은 막혀있어 소리쳐봐도 차갑게 닫혀있어 흔들어봐도 완전히 잠겨있어 아무리해도 난 어쩔 수 ...

예뻐서 착한 너 리안

넘넘넘넘넘 예뻐서 난 네가 넘 좋아 넘넘넘넘넘 착해서 난 네가 넘 좋아 넘넘넘넘넘 예뻐서 난 네가 넘 좋아 넘넘넘넘넘 착해서 난 네가 넘 좋아 내가 너무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내 생각만 했는데 어느 날 네가 내게로 와 온통 네 생각 뿐야 넘넘넘넘넘 예뻐서 난 네가 넘 좋아 넘넘넘넘넘 착해서 난 네가 넘 좋아 맑은 봄날 쏟아지는 아침 햇살처럼 살며시...

아이 러브 제주도 리안

I love 제주도 You love 제주도 We love 제주도 와 와 와 와 와 쏟아지는 맑은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과 높고 높은 하늘이 언제나 크게 두 팔을 벌려 안아주는 곳 꿀처럼 달콤한 휴식과 신비한 모험들과 재미들이 모두 모여 맞이해주는 곳 네가 나에게 주는 새로운 세상이 눈 앞에 펼쳐져 어떤 말로 이 들뜬 기분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 ...

결혼해 주세요 리안

아무래도 더 이상 참지 못 하겠어요 단 하루도 당신 없인 못 살겠어요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커져버린 너를 향한 그리움들은 이제 더는 안 되겠어요 견딜 수가 없어요 어떡해야 하죠 내 사랑을 받아주세요 평생토록 지켜줄게요 아직 보잘것없고 초라한 나이지만 언젠가 멋진 남자로 우뚝 설게요 내 약속을 믿어주세요 영원토록 함께 있을게요 어떤 어려움이 ...

이별 그리고 1년 리안

♬ 어떻게 된 일일까 잠시 자리를 비운 너를 애타게 기다렸을 뿐인데 오늘도 그날처럼 너의 향기를 닮은 라일락 꽃들이 또 활짝 피었네 어떻게 지내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혹시 길을 잃어서 오고 싶어도 오지 못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는 오늘도 네가 그리워서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만 떠올리며 살아요 난 괜찮아요 견딜 만 해요 살 수 있어요 네가 남겨주...

그리고 1년 리안

어떻게 된 일일까 잠시 자리를 비운 너를 애타게 기다렸을 뿐인데 오늘도 그날처럼 너의 향기를 닮은 라일락 꽃들이 또 활짝 피었네 어떻게 지내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혹시 길을 잃어서 오고 싶어도 오지 못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는 오늘도 네가 그리워서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만 떠올리며 살아요 난 괜찮아요 견딜 만 해요 살 수 있어요 네가 남겨주고 간 행...

아직 끝나지 않은 꿈 리안

하루가 가고 다시 하루가 오고 오늘도 시간은 의미없이 흐르고 내 기억속 너는 그 모습 그대로 나를 보며 웃고 있는데 한번만 한번만 너를 볼 수 있다면 지금 나의 모든 슬픔들 완전 지워버릴 수 있을텐데 이젠 너를 떠나보내고 하루종일 너를 그리며 눈물짓는 날 기억해줘 그리움 하나로 살아가는 것도 예쁜 추억만으로도 살아가는 것도 언젠가 다시 만날 날 기...

말도 안 돼요 리안

오늘 하루가 또 어느새 다 지나갔는지 하루 온 종일 네 얼굴만 떠올렸을 뿐인데 세상 그 누구보다 내 눈엔 네가 제일 예뻐 아무도 보이지 않아 너만 보여 네가 어떻게 나에게 왔을까 믿겨지지 않아 네겐 너무 부족한 난데 내가 어떻게 너를 가질 수 있을까 이래도 되는 걸까 꿈꾸는 건 아닐까 말도 안 돼요 나는 그저 못난 남자예요 아직 별 볼 일 없고 해...

눈물이 흐른다 리안

하늘이 다 무너진다 땅들이 다 솟구친다. 빛이 사라진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손이 떨린다 숨이 막힌다 아무 것도 난 할 수가 없다 아---- 눈물이 흐른다 가슴이 아프다 죽고 싶도록 미치도록 아프다 눈물은 꾹 참는다 아픔은 꼭 묻는다 하지만 난 죽어간다 바람에 다 날아간다 빗물에 다 쓸려간다. 말이 사라진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손이 떨...

잘 자요 내 사랑 (리안의 자장가) 리안

오늘 하루도 즐거웠나요 힘든 일들도 많았을 텐데 어서 쉬어요. 나의 공주님 예쁜 꿈꾸고 햇님이 방긋 웃어줄 때까지 편히 잘 자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지쳐 쓰러지진 않았나요 아픈 덴 없나요 밥 잘 먹었나요 이 모든 게 난 다 고마워요. 잘 안된 일도 있었겠죠 하지만 걱정하진 말아요 내일은 더 멋진 날이 올 거예요 이제 내 품에 안겨서 편안히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