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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他國)의 여인숙(旅人宿) 박향림

타국의 여인숙 - 박향림 신화춘 남일연 부는 바람 우는 물새 모두 낯설어 때 묻은 베개 맡에 꿈은 바쁘다 너도 나도 나도 너도 흘러가는 몸 인생의 타령이나 하여 봅시다 간주중 요 내 몸은 흘러가는 참빗 장사요 고향은 전라도 땅 벌써 다섯 해 조실부모 어린 몸을 바람에 부쳐 애송이 울려줄 비 차마 가엽다 요 내 몸은 흘러가는 신약 장사요 고향은

이국(異國)의 등(燈)불 박향림

이국 (異) 등 (燈)불 - 박향림 낙수 소리 시들퍼다 타향의 봄 밤 하늘 멀리 안개 속에 두고 온 옛날 주착없다 염치없다 뜨네기 심사 깜빡이는 등잔 밑에 옛날을 부른다 간주중 보채이는 이 심사를 달랠 길 없다 향수 묻은 보따리에 아롱진 꿈길 둘 곳 없다 가이없다 나그네 심사 문설주에 턱을 괴고 옛날을 부른다

타국의 여인숙 박향림,신회춘,남일연

1.合唱:부는 바람 우는 물새 모두 낯설어 때 묻은 벼개맡에 꿈은 바쁘다 너도 나도 나도 너도 흘러가는 몸 신세 타령이나 하여 봅시다 2.朴響林:요내 몸은 흘러가는 참빗 장사요 고향은 전라도 땅 벌써 다섯 해 조실부모 어린 몸을 바람에 부쳐 애송이 열여덟이 차마 가엽다 3.申懷春:요내 몸은 흘러가는 신약 장사요 고향은 황해도 땅 벌써 칠곱 해 돈 ...

타국의 여인숙 박향림,남일연,신회춘

★1938년 작사:박영호 작편곡:문예부 1.合唱:부는 바람 우는 물새 모두 낯설어 때 묻은 벼개맡에 꿈은 바쁘다 너도 나도 나도 너도 흘러가는 몸 신세 타령이나 하여 봅시다 2.朴響林:요내 몸은 흘러가는 참빗 장사요 고향은 전라도 땅 벌써 다섯 해 조실부모 어린 몸을 바람에 부쳐 애송이 열여덟이 차마 가엽다 3.申懷春:요내 몸은 흘러가는 신약 장사...

고향우편(故鄕郵便) 박향림

바퀴 위에 달리는 바퀴 위에 고향은 흐른다 방울을 목에 걸고 템버린 손에 들고 재주를 넘는다 간주중 이 그네서 저 그네로 손뼉은 운다 꺽이는 나팔 곡조 우는 맘을 메우네 달리는 바퀴 위에 달리는 바퀴 위에 고향은 흐른다 수건을 입에 물고 외바퀴 자전게에 재주를 넘는다 간주중 큰 오빠는 생각벌에 언니는 청도 뿔뿔히 헤져보는 타국

지상(地上)의 어머니 박향림

지상 (地上) 어머니 - 박향림 나는야 깊은 밤을 홀로 가는 조각달 오 아 엄마 품이 그립습니다 하늘을 뚜껑 삼고 흐른다마는 꿈에나 새기마 그리워 그리워 어머니 품이 간주중 흐르는 타향 하늘 등불조차 슬프다 오 아 엄마 품이 그립습니다 여호도 번져나는 그립나니 밤이나 낮이나 그리워 그리워 어머니 품이 간주중 산 넘어 너울 속에 반딧불이

宿醉 (숙취) 張國榮(장국영)

宿취(숙취)-장국영 有一夜突然?? 我不?是?流浪的 요우 이예 투란파시엔 워부꿔 스거 류랑더 런 所?回家的?暖 只是回???的?? 수오웨이 회이지아더 원누안, 즈스 회이이 피아오꿔더 창파 暗暗的?痕 漂?漂?漂 。 안안더 샹헌 피아오 아 피아아오 아 피아오 宿醉的?存 漂?漂?

旅人 關ジャニ8

(여행자) 冷たく吹きすさぶ風が搖らす花を 츠메타쿠후키스사부 카제가유라스하나오 차갑게 휘몰아치는 바람이 흔드는 꽃을 同情の目で見てた幼い日 도오죠오노메데미테타 오사나이히 동정의 눈으로 보고있던 어린 시절 こもり出される方も惡いものじゃないけど 코모리다사레루호오모와루이모노쟈나이케도 가득차 나오는 쪽도 나쁜 건 아니지만 いまさらに氣付け

旅人 ケツメイシ

-- 旅立って一になって 踏み出して孤獨になって 타비닷테히토리니낫테 후미다시테코도쿠니낫테 여행이란 혼자서 고독히 발을 내딛고 鳥のように自由になって 丘に立って風に吹かれて 토리노요우니지유우니낫테 오카니닷테카제니후카레테 새처럼 자유롭게 언덕에 서서 바람을 맞으며 諦めずにずっと?

旅人 關ジャニ∞

(여행자) 冷たく吹きすさぶ風が搖らす花を 츠메타쿠후키스사부 카제가유라스하나오 차갑게 휘몰아치는 바람이 흔드는 꽃을 同情の目で見てた幼い日 도오죠오노메데미테타 오사나이히 동정의 눈으로 보고있던 어린 시절 こもり出される方も惡いものじゃないけど 코모리다사레루호오모와루이모노쟈나이케도 가득차 나오는 쪽도 나쁜 건 아니지만 いまさらに氣付

여인숙 찬미

여인의 가슴속에 흐르는 정은 소녀의 꿈이시던 눈물이드냐 맑은물 고운 미소 고이 지녀서 참사랑 애써찾아 살자했는데 여인의 숙명이었네 여인의 깊은곳에 맴도는 정은 한복을 다시 찾은 비밀이드냐 허한세월 강물따라 흘러서가고 눈물로 울던밤도 떠나버리고 모두가 숙명이었네

여인숙 깃임

저기 아리따운 여인은내가 좋댔어울퉁불퉁 까까머리도귀엽다 그랬어이런 대책 없는 여인을내 거라고 침 발라빈털터리 나에게서도망치지 못하게 해보러 가자 꽃피어나기 전에 얼른 가자뛰어가자 꼭주머니가 텅 비었어나랑 이 여관에서도 묵을 수 있니그래도 바퀴벌레 잡아줄 수 있어나랑 평생 손잡고 걸을 수도 있니내가 얼만큼 더 초라해질지 몰라여인숙으로 가자한 푼도 없어서...

북국오천(北國五千)키로 채규엽

북국오천 (北五千)키로 - 채규엽 눈길은 오천 킬로 청노새는 달린다 이국의 하늘가엔 임자도 없이 흐드겨 우는 칸데라 페치카 둘러싸고 울고 갈린 사람아 잊어야 옳으냐 잊어야 옳으냐 꿈도 슬픈 타국 길 간주중 채쭉에 무너지는 눈보라가 섧구려 연지빛 황혼 속에 지향도 없이 울면서 도는 청노새 심장도 타고 남은 속절없다 첫 사랑 잊어야 옳으냐

さざんかの宿 Iwamoto Kumi

くもりガラスを 手でふいて あなた明日<あした>が 見えますか 愛しても 愛しても ああ <ひ><と>の妻 赤く咲いても 冬の花 咲いてさびしい さざんかの宿 ぬいた指輪の 罪のあと かんでください 思いきり 燃えたって 燃えたって ああ の妻 運命<さだめ>かなしい 冬の花 明<あ>日<す>はいらない さざんかの宿 せめて朝まで 腕の中 夢を見させて くれますか つくしても つくしても ああ

子时 李佳思, 音阙诗听

在褴褛袖下藏枝苦李花 向山猴讨酒被野果追着打 爱倚伶檐下 听琵琶 枕宿青石瓦 尘世里安家 醉倒长街被扔进了府衙 穷凶极恶见却抖冷害怕 出来又在赊香茶 卖青瓜 枯草耳边挂 当铺典晚霞 都说怪~ 欠性命债 却无敢讨来 剑最快~ 未曾一败 听闻归隐世外 江湖事江湖埋 吻锋赠剑换了一匹红纱 舍此身生死风雨送她出嫁 尝过喜宴酒味杂 不解乏 听宾客闲话 论榜名二八 笑言浪子俗泯然天涯 谁知情字入命将无情点化

黃河的呼喚 鄭少秋

黃河身邊古鎮千萬,但有多少在聽? 千千年,這片地,沒有幾天令高興。 沿途芳草千里披綠,多思念和惰性! 彎彎河流每帶恨,遍訪大地老百姓, 哭訴著衷情,間中罵不停: 虧你是中,問你何日覺醒? 懇請大家努力,圖使中更強盛! 我們中華兒女,再加一把勁! 虧你是中,問你何日覺醒? 懇請大家努力,圖使中更強盛! 我們中華兒女,再加一把勁!

하늘과 같이/한송이/진국명산 한우경

아니~~ 아니 노지는못하리라 하늘같이 높은 사랑 하해(河海)같이 깊은 사랑 칠년대한(七年大旱) 가문 날에 빗발같이 반긴사랑 구년지수(九年之水) 긴 장마에 햇볕같이 반긴 사랑 당명황(唐明凰) 양귀비(楊貴妃)요 이(李) 도령(道令) 춘향(春香)이라 일년 삼백 육십 일에 하루만 못봐도 못 살겠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북쪽의 여인숙 미야코 하루미

아나타가와리와 나이데스까 히고또사무사가쯔노리마스 [그대 별고 없나요 매일추위가 점점 더해져] 기테와 모라에누 세-타-오 사무사 고라에데 안데마스 [입어 주지도 않을 세타를 추위를 참아내며 짜고 있어요] 온나고꼬로노 미레응~데쇼오 아나따 코이시이 기타노야도 [여자의 마음...미련이겠죠 당신 그리워요 북쪽의 집] 후부키마지리니 기샤노오또 스스리나쿠 ...

타국의 여인숙 박향림.남일연.신회춘

★1938년 작사:박영호 작편곡:문예부 1.合唱:부는 바람 우는 물새 모두 낯설어 때 묻은 벼개맡에 꿈은 바쁘다 너도 나도 나도 너도 흘러가는 몸 신세 타령이나 하여 봅시다 2.朴響林:요내 몸은 흘러가는 참빗 장사요 고향은 전라도 땅 벌써 다섯 해 조실부모 어린 몸을 바람에 부쳐 애송이 열여덟이 차마 가엽다 3.申懷春:요내 몸은 흘러가는 신약 장사...

삼등 여인숙 남강수

오늘도 하룻밤 삼등 여인숙 찢어진 창살틈에 달빛 서러워 집생각 님생각에 어머님 생각 내 고향 그마을이 눈에삼삼 어리네 울기도 서러운 삼등 여인숙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누워서 살며시 불러본다 고향의 노래 물방아 연자방아 귀에 쟁쟁 울리네

旅行 (여행) 태무 (Taemu)

나이제 떠나갈 거야 너와 함께 ** 힘든 하루에 끝에 집에 오면 니가 좋아한 요리 준비할께 눈을 감는 그날까지 너의 곁에서 거짓없는 나 마음

长安姑娘(宿命版) 余又

红尘来去散无痕 醉酒当歌思故 不见千里万里悲欢与爱恨 梦中清明雨纷纷 梦外胡笳声阵阵 戏中唱遍生几回春 琵琶声声拨入几抹春 大漠黄沙暮色染黄昏 故城楼眺望远方的那个 是否依然等待归程 黑云压城白草舞北风 长安姑娘心系远征 战鼓声声铁马破关门 待君归来一世一双 红尘来去散无痕 醉酒当歌思故 不见千里万里悲欢与爱恨 梦中清明雨纷纷 梦外胡笳声阵阵 戏中唱遍生几回春 琵琶声声拨入几抹春 大漠黄沙暮色染黄昏

오빠는 풍각쟁이 박향림

오빠는 풍각쟁이-박향림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몰라 난몰라 내반찬 다 뺏어 먹는거 난몰라 불고기 떡뽂기는 혼자만 먹고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실여 난실여 내편지 남몰래 보는것 난실여 명치좌 구경갈땐 혼자만 가구

코스모스 탄식 박향림

1.코스모스 피어날 제 맺은 인연도 코스모스 시들으니 그만이더라 국경 없는 사랑이란 말뿐이더냐 웃으며 헤어지던 두만강 다리. 2,해란강에 비가 올 제 다정턴 님도 해란강에 눈이 오니 그만이더라 변함없는 마음이란 말뿐이더냐 눈물로 손을 잡던 용정 플렛홈. 3.두만강을 건너올 제 울던 사람도 두만강을 건너가니 그만이더라 눈물 없는 청춘이란 말뿐이더냐...

오빠는 풍각쟁이 박향림

1.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몰라 난 몰라 내 반찬 다 뺏어 먹는 거 난 몰라 불고기 떡뽂기는 혼자만 먹고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2.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싫어 난 싫어 내 편지 남몰래 보는 것 난 싫어 명치좌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

연지찍고 곤지찍고 박향림

소곤소곤 속삭이는 눈 그 뜻을 아시나 모르면 싫어요 당신은 철부지에요 그렇지만 어젯 밤에도 꿈을 꾸었죠 아~ 단둘이서 흥~ 정답게도 아하하 부끄러워요 아롱아롱 꿈꾸는 가슴 그 뜻을 아시나 모르면 싫어요 당신은 반편이에요 그렇지만 어젯 밤에도 꿈을 꾸었죠 아~ 연지찍고 흥~ 곤지찍고 아하하 부끄러워요 방글방글 웃음짓는 뺨 그 뜻을 아시나 모르면 싫어...

막간 아가씨 박향림

1.울어라 깡깡이야 까강깡깡 울어라 뚫어진 포장사이로 이국의 달빛 청승맞다 손벽을 쳐라 손벽을 쳐 목소리마다 넋두리다 오늘은 신무대 내일은 형제좌 막간 아가씨. 2.울어라 아코죤아 품바 품바 울어라 비치는 라이트속에 몸부림치는 꾀꼬리다 손벽을 쳐라 손벽을 쳐 목소리마다 하소란다 오늘은 연극사 내일은 황금좌 막간 아가씨. 3.울어라 실로폰아 똑딱따...

사랑주고 병샀소 박향림

향나무 가지에 쪽달이 휘감기면 지나간 쓰린 꿈을 한아름 쓸어안고 아~아~아~~~ 다시는 못 오나요 옷섶에 간직한 애송이 풋사랑은 살아서 두 번 없는 처녀의 보배외다 아~아~아~~~ 다시는 못 오나요 모닥불 첫사랑 강물에 띄웁니다 파도에 부서져서 깨어진 맘이나마 아~아~아~~~ 건지어 주십시오

애연송 박향림

세상은 거친 바다 우리는 사공 사랑의 조각배를 저어갑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둘이면 그만 뜬세상 부귀영화 내 다 싫어요 내 얼굴 이마에 구름이 끼면 그 마음의 연못에 그림자 지고 그 얼굴 그 볼에 웃음꽃 피면 내 마음 화원에 봄이 듭니다 세상일 덧없단 말 믿는다 한들 이 한때 이 마음에 꽃이 시드랴 바다로 맹세하고 산으로 갈까 천만년 변치말고 살아지이다

별일이 많아 박향림

나이는 열아홉 풋색신데 아버지는 자꾸만 짜증을 내요 그래서 어머니한테 살그머니 물어봤더니 별일이 다 많아 옆집의 총각이 말썽이래요 댕기는 흑갑사 풋색신데 어머니는 별안간 단장을 하래 그래서 아버지한테 살그머니 물어봤더니 별일이 다 많아 오늘이 미아이(見合-맞선)하는 날이래 꿈결도 수줍은 풋색신데 옷고름만 닿아도 성의가 쓰여 그래서 큰언니한테 살그머...

못 갑니다 박향림

못 갑니다 못 갑니다 절대로 못 가요 못 가십니다 사정없이 내 가슴에 요렇게 속속들이 흠집을 내고 못 갑니다 못 갑니다 절대로 못 가요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되요 아니 됩니다 마음대로 내 가슴에 요렇게 이모저모 눈을 뿌리고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약속하소 약속하소 오늘밤 이 시간 약속하세요 하늘 땅이 깨지어도 당신은 언제...

부서진 정이나마 박향림

홍가등 흠흠흠 거리를 물들린다 이 한 밤을 이 한 밤을 어찌나 새라 그라스 흠흠흠 연지가 흘리운다 옛사랑을 옛사랑을 못 잊는 터라 사랑아 흠흠흠 영원히 잘 있거라 그늘 속에 그늘 속에 우는 첫사랑

해저문 황포강 박향림

황포강 저문 날에 비는 오는데 그 누가 울리느냐 깡깡이 줄을 오늘도 가고 싶은 나가사키로 쌍굴뚝 누렁배는 떠나는구나 밤바를 늘어뜨린 푸른 들창에 노래를 불러 주는 타향 아가씨 아느냐 모르느냐 이내 마음을 눈앞에 떠오른다 어머니 얼굴 황포강 물새 울어 해가 저물 제 그 누가 막을쏘냐 떠나는 배를 사나이 그 희망에 꽃이 피면은 즐거이 가리로다 그리운 산천

꽃이 피면 박향림

못 잊어서 여윈 몸 한숨에 타고 잊지 못해 글킨 혼 눈물에 젖어 햇발 없는 거리를 허덕거리며 갈피 없는 넷 길을 감 돌아드네 맺지 못할 사랑을 얼근 탓으로 설은 정에 남 몰래 구곡에 타니 넋이 떠온 삼천에 한이 남아서 성편연월 한 평생 어디 벗 할래 검정 밤이 지새어 닭이 울도록 가려가며 추려진 몹쓸 원성이 죽기 전에 이 즐길 가이 없으나...

송수원 만원 박향림

나이를 물었더니 황소 같은 물굽이 가잔다 젊은이야 수평선을 넘어서 오~ 랄랄 오~ 랄랄 송수원아 돌고 돌아라 저 바다가 폭포로 사랑을 할 때거든 파도같이 사납게(헤이) 자끄만(?) 투정리야 말쑥하다 저 하늘 날개를 펼치어서 날으잔다 저 하늘 오~ 랄랄 오~ 랄랄 송수원아 돌고 돌아라 저 바다가 폭포로 사랑을 할 때거든 태양같이 뜨겁게(헤이) 벼개리...

무정고백 박향림

십년을 두고 보려마 십년을 두고 보려마 눈물로 얽어 빠진 님의 사랑을 줄줄이 끊어놓고 줄줄이 끊어놓고 떠나가는 사람한테 무슨 행복이 있을소냐 무슨 기쁨이 있을 소냐 세상을 두고 맹서다 청춘을 두고 맹서다 꽃가지 들고 웃는 이내 가슴을 가지로 때려주고 가지로 때려주고 떠나가는 사람한테 무슨 희망이 빛날소냐 무슨 운명이 좋을소냐 두 눈을 두고 보려마 ...

고향우편 박향림

천리타향 구름 속에 기러기 운다 나 홀로 이 벌판에 헤매라는 법 있소 달리는 바퀴 우에 달리는 바퀴 우에 고향을 부른다 방울을 목에 걸고 담부린 손에 들고 재주를 넘는다 이 그네서 저 그네로 손뼉은 운다 꺾이는 나팔곡조 우는 맘을 매우네 달리는 바퀴 우에 달리는 바퀴 우에 고향을 부른다 수건을 입에 물고 외바퀴 자전거에 재주를 넘는다 큰오빠는 싱가...

써커스 걸 박향림

어데로 갈까 어데로요 흘러가는 계집애 탐부린 손에 들고 울며 웃는 내 신세 내일은 묻지 마소 나는 몰라요 울어라 클라리넷 노래나마 부르자 산도 설구나 물도 설어 의지까지 없는 몸 연분홍 센티멘탈 생각사록 외로워 갈 곳을 묻지 마소 나는 몰라요 울어라 섹세인코 춤이나마 출거나 꽃피는 봄철 가을 비는 몇번이나 흘렀나 뜬 세상 파도 우에 울며울며 도는 ...

쓸쓸한 여관방 박향림

1.가슴을 파고드는 싸늘한 바람에 여관방 등잔불이 음~ 가물거린다 창 틈을 새어드는 휘파람 소리에 아~ 아~ 타향의 그 누구가 타향의 그 누구가 나를 울리나 나를 울리나 2.때 묻은 베갯머리 생각은 어리고 추억에 자즈러진 음~ 가슴은 아파 천장을 바라보는 검은 눈썹에 아~ 아~ 어느덧 아롱지는 어느덧 아롱지는 피눈물이여 피눈물이여 3.지새는 밤안개...

향수의 블루스 박향림

우수수 낙엽 속에 기타를 안고 윈데안라멘트에 음~ 음 고향 부르자 음~음~음~음~음 음~음~음~음~음~음 고향을 잃어버린 야자수 밑에 코스모폴리탄의 음~음 꿈이 아득해 눈보라 지평선에 새벽이 걷다 희망이 속삭이는 음~음 광야로 가자

시큰둥 야시(夜市) 박향림

수박사려 벌써 수박 애기낳는 수박이야 아들을 날라면 아들수박 따님을 날라면 따님수박 막 골라잡고 십전이야 아서라 저 마누라 거동 좀 보소 아들 난단 바람에 정신이 팔려 이 수박 저 수박에 꼭지만 따놨네 헤이 맛있어 수박이나 장수 헤이 헤이 빵꾸가 났네 헤헤헤헤헤 나쓰미깡 벌써 미깡 이뻐지는 나쓰미깡 뚱뚱한 색시는 홀쭐 미깡 홀쭉한 색...

희망의 블루스 박향림

우수수 낙엽 속에 기타를 안고 인디안라멘트에 고향 부르자 고향을 잃어버린 야자수 밑에 코스모포리탄의 꿈이 아득해 눈보라 지평선에 새벽이 곱다 희망이 속삭이는 광야로 가자 *1939년 작사:박영호 작곡:이용준 ※\'향수의 블루스\'로 되어 있기도 하다.

순정특급 박향림

님을 찾아 간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 고향 그려 간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 짓밟힌 순정의 아픔 가슴 달래고저 지향없이 북행열차에 몸을 싣고갑니다 옛날 그려 운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 사랑 그려 운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 부모도 형제도 생사이별 외로운 몸 낙수같은 눈물 뿌리며 까닭없이 웁니다 웃는 얼굴 좋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 하얀 손길 좋다는 것...

송도원 만원 박향림

나이를 물었더니 황소 같은 물굽이 가잔다 젊은이야 수평선을 넘어서 오~ 랄랄 오~ 랄랄 송수원아 돌고 돌아라 저 바다가 폭포로 사랑을 할 때거든 파도같이 사납게(헤이) 자꾸만 투정이야 말쑥하다 저 하늘 날개를 펼치어서 날으잔다 저 하늘 오~ 랄랄 오~ 랄랄 송수원아 돌고 돌아라 저 바다가 폭포로 사랑을 할 때거든 태양같이 뜨겁게(헤이) 벼개리 하사...

못 갑니다 (유행가) 박향림

못 갑니다 못 갑니다 절대로 못가요 못 가십니다 사정없이 내 가슴에 요렇게 속속들이 흠집을 내고 못 갑니다 못 갑니다 절대로 못가요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절대로 안되요 아니 됩니다 마음대로 내 가슴에 요렇게 이모저모 눈을 뿌리고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약속하소 약속하소 오늘밤 이 시간 약속하세요 하늘 땅이 꺼지어도 당신은 언제든지 있...

열정의 블루스 박향림

1.밤비는 주룩주룩 내 가슴을 때리는구나 달빛을 잃어버린 프라타느 낙엽도 무너지는데 아- 울고 싶구나 깊어가는 가을 밤 흐득여 우는 거리의 밤비여 2.마음껏 때려주렴 목을 놓고 울고 싶구나 심장을 쥐어짜는 젊은 꿈을 어데다 하소할게냐 아- 울고 싶구나 깊어가는 가을 밤 흐득여 우는 거리의 밤비여

기생아 울지 마라 박향림

★1938년 작사:박영호 작곡:이용준 기생도 양심 있소 의리도 있다오 시들 땐 시들어도 청춘도 있소 내 꽤에 내가 속고 우는 것도 내 재미 오늘도 종로에는 달빛이 좋다 맹서를 조바(저버)렸다 부둥이칩니까 그러나 당신 위엔 처자가 있소 내 한 몸 살겠다고 내몰릴 수 있나요 차라리 내가 울고 남을 웃기자 본연도 넋두리도 술 깨기 전이다 이 술이 깨고 ...

그늘에 우는 천사 박향림

플라탄의 그늘이 거리에 나리면 웬일일까 무엇 따문일까 치마주름을 적시는 연붉은 탄식 갈피 모를 내 심사를 달랠 길 없어 사랑 주고 병을 산 짝짝이 그 사랑 웬일일까 무엇 따문일까 소매 속을 스미는 뼈저린 애상 잊자 해도 님 생각이 막을 길 없어 지각 없는 심사가 바람에 날린다 웬일일까 무엇 따문일까 흐득여 우는 가슴을 부등켜 안고 비에 어린 등불 ...

사랑 주고 병 샀소 박향림

플라탄의 그늘이 거리에 내리면 웬일일까 무엇 따문 일까 치마주름을 적시는 연붉은 탄식 갈피 모를 내 심사를 달랠 길 없소 사랑주고 병을 산 짝짝이 그 사랑 웬일일가 무엇 따문일가 소매 속을 스미는 뼈저린 애상 잊자 해도 임 생각 막을 길 없소 지각없는 심사가 바람에 날린다 웬일일까 무엇 따문일까 흐득여 우는 가슴을 부등켜 안고 비에 흐린 등불 밑에...

항구에서 항구로 박향림

1.가는 배 오는 배 고동소리 아득하다 부두에 얼크러진 얼룩진 테프 안가든 못하나요 가야만 하나요 하룻밤의 풋사랑 갈리면 그만이요 2.천만겹 테프도 가는 님을 못 잡느니 물위에 흩어진채 말이 없고나 안가든 못하나요 가야만 되나요 하룻밤의 풋사랑 떠나면 마금이요 3.배 지난 바다에는 물거품만 외롭고나 그림자 쓸어안고 울기나 하자 안가든 못하나요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