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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시인: 서정주) 서정주

(鶴) ~^* - 서 정 주 詩 千年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운 강물이 흐르듯 鶴이 날은다 千年을 보던 눈이 千年을 파다거리던 날개가 또 한번 天涯에 맞부딪노나 山덩어리 같어야 할 忿怒가 草木도 울려야 할 서름이 저리도 조용히 흐르는구나 보라, 옥빛, 꼭두선이, 보라, 옥빛, 꼭두선이, 누이의 수틀을

학 (시인: 서정주) 고은정

~^* -서정주 시 천 년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은 강물이 흐르듯 학이 난다. 천 년을 보던 눈이 천 년을 파닥거리던 날개가 또 한 번 천애에 맞부딪노나. 산덩어리 같아야 할 분노가. 초목도 울려야 할 설움이 저리도 조용히 흐르는구나. 보라. 옥빛. 꼭두서니. 보라. 옥빛. 꼭두서니.

학 (시인: 서정주)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 -서정주 시 천 년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은 강물이 흐르듯 학이 난다. 천 년을 보던 눈이 천 년을 파닥거리던 날개가 또 한 번 천애에 맞부딪노나. 산덩어리 같아야 할 분노가. 초목도 울려야 할 설움이 저리도 조용히 흐르는구나. 보라. 옥빛.

국화옆에서 (시인: 서정주)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동천 (시인: 서정주) 서정주

내 마음 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학 (시인: 김현승) 이현걸

-서정주 詩 천년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운 강물이 흐르듯 학이 난다. 천년을 보던 눈이 천년을 파닥거리던 날개가 또 한번 천애(天涯)에 맞부딪노나. 산덩어리 같아야 할 분노가. 초목도 울려야 할 설움이 처리도 조용히 흐르는구나.

바다 (시인: 서정주) 김광식 [창작]

♥ 바 다 ~^* - 서 정 주 詩 귀기우려도 있는 것은 역시 바다와 나뿐. 밀려왔다 밀려가는 무수한 물결. 우에 무수한 밤이 往來하나 길은 恒時 어데나 있고, 길은 결국 아무데도 없다. 아- 반딧불만한 등불 하나도 없이 울름에 젖은 얼굴을 온전한 어둠속에 숨기어가지고……너는, 無言의 海心에 홀로 타오르는 한낱 꽃같은 心臟으로 沈沒하라. 아-...

부활 (시인: 서정주) 배한성

♣ 부활의 아침 -서정주 시 내 너를 찾아왔다. 수나(娜) 너 참 내 앞에 많이 있구나. 내가 혼자서 종로를 걸어가면 사방에서 네가 웃고 오는구나. 새벽닭이 울 때 마닥 보고 싶었다. 내 부르는 소리 귓가에 들리드냐. 수나. 이것이 몇 만시간만이냐.

자화상 (시인: 서정주) 박일

♣ 자 화 상(自畵像) - 서정주 시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 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나…… 흙으로 바람벽 한 호롱불 밑에 손톱이 까만 에미의 아들.

와사등 (시인: 서정주) 유강진

♣ 와사등 ~^* -김광균 詩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려있다 내 호을로 어델 가라는 슬픈 신호냐. 긴 여름 해 황망히 나래를 접고 늘어선 고층 창백한 묘석같이 황혼에 젖어 찬란한 야경 무성한 잡초인 양 헝클어진 채 사념 벙어리되어 입을 다물다 피부의 바깥에 스미는 어둠 낯설은 거리의 아우성 소리 까닭도 없이 눈물겹구나 공허한 군중의...

동천 (시인: 서정주) 박은숙

동 천 - 서정주 시 내 마음 속 우리임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 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문둥이 (시인: 서정주) 정경애

문 둥 이 -서 정주 시 해와 하늘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뜨면 애기 하나 먹고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

신록 (시인: 서정주) 정경애

♣ 신록 (新綠) -서정주 어이할꺼나 아,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 남몰래 혼자서 사랑을 가졌어라!

귀촉도 (시인: 서정주) 장유진

♣ 귀 촉 도 (歸蜀途) -서정주 시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님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 삼만리. 흰 옷깃 여며 여며 가옵신 님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 삼만 리. 신이나 삼아 줄 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 새긴 육날 메투리.

풀리는 한강가에서 (시인: 서정주) 양경진

♣ 풀리는 한강(漢江)가에서 - 서 정 주 詩 江물이 풀리다니 江물이 무엇하러 또 풀리는가 우리들의 무슨 설움 무슨 기쁨 때문에 江물은 또 풀리는가 기러기같이 서리 묻은 섣달의 기러기같이 하늘의 얼음장 가슴으로 깨치며 내 한평생을 울고 가려 했더니 무어라 江물은 다시 풀리어 이 햇빛 이 물결을 내게 주는가 저 밈둘레나 쑥니풀 같은 것들 또 ...

가을 한때 (시인: 서정주) 장혜선

♣ 가을 한 때 ~^* -박재삼 詩 저 높은 옥색 하늘 속에 하얀 구름. 그것을 담겼는지. 떠오르는지 모르겠네요. 자꾸 바뀌는 몸 짖이 보기 싫지 않네요. 또. 거기다가 산 빛. 나무 빛. 바위 빛이 수묵(水墨)으로. 홍록(紅祿)으로. 태고연(太古然)으로 각각이지만 용하게 잘 어울릴 줄 아네요. 가까이는 감나무 밑에 죽지를 쉬는 수탉도 그 감...

국화 옆에서 (시인: 서정주) 김세한

국화 옆에서 - 서 정주 시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푸르른 날 (시인: 서정주) 송도영

♣ 푸르른 날 -서정주 시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푸르른 날(시인: 서정주) 송도영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네가 죽고 내가 산다면 내가 죽고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국화옆에서 (서정주) 신피조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국화 옆에서 (시인: 박인환) 김세한

♣ 국화 옆에서 ~^* -서정주 詩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춘향유문 (시인: 김남조) 장유진

♣ 춘향유문 - 서정주 시 안녕히 계세요 도련님. 지난 오월 단옷날, 처음 만나든 날 우리 둘이서 그늘 밑에 서 있던 그 무성하고 푸르든 나무같이 늘 안녕히 안녕히 계세요. 저승이 어딘지는 똑똑히 모르지만 춘향의 사랑보단 오히려 더 먼 딴 나라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같이 (서정주) 신피조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지는 말고 조금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런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 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격문(檄文) 1 서동요

조선일보 서정주 박정희까지 일본놈의 충성스런 앞잡이일 때 동상 걸린 손가락을 잘라내가며 해방을 위해 싸웠던건 백성들이다 학살원흉 전두환과 그 똘마니들 5공 6공의 부귀영화 대물림 할 때 잡혀가고 죽어가고 고문 당하며 민주를 위해 싸웠던건 국민들이다 친일과 친미로 배불리는 매국노들 여의도에 또아리 틀고 갈수록 적반하장 후안무치

진보라

그대가 그리워서 목마른 이밤엔 차라리 학이 되어 그대 창에 머물겁니다 낙엽이 지는 밤이면 밤비를 홀로 맞으며 당신의 학이 되어 그대 창에 울고 갑니다 ** 바람이 부는 날에도 외로운 나의 영혼은 잠이든 그대 창가에 홀로 울고 있을겁니다 아~~ 하얗게 꺼져가는 촛불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한마리 그대 창에 울고 갑니다

~~~ 학 ~~~ 진보라

그대가 그리워서 목마른 이밤엔 차라리 학이 되어 그대 창에 머물겁니다 낙엽이 지는 밤이면 밤비를 홀로 맞으며 당신의 학이 되어 그대 창에 울고 갑니다 ** 바람이 부는 날에도 외로운 나의 영혼은 잠이든 그대 창가에 홀로 울고 있을겁니다 아~~ 하얗게 꺼져가는 촛불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한마리 그대 창에 울고 갑니다

이규도

주 영 작사 조두남 작곡 한마리 날개 긴 푸른학아 고고청송 가지위에 세월을 기다리나 아 연아, 아 연아 정든 산천 마다하고 저 구름 따라서 흘러간 어린넋이 한마리 학이런가 아 연아, 아 연아, 흠흠흠 연아 한마리 목이 긴 푸른학아 심심계곡 맑은물에 날개를 씻고있나 아 연아, 아 연아 옛 사연이 그리워서 하늘로 날아가 그 넋을 찾으려는 한마리 학...

@진보라 @

진보라 - 00;27 그대가 그리워서 목마른 이~밤엔 차라리 ~이 되어 그대 창에 머물~겁니다 낙엽이 지는 밤이면 밤비를 홀로 맞으며 당신의 ~~~이되어 그대 창에 울고~~~갑니다 ** 바람이 부는 날에도 외로운 나의~~ 영혼은 잠이든 그대 창가에 홀로 울고 있을~~겁니다 아~~ 하얗게 꺼져가는 촛불을바라~보면서 당신의

이용

- 이용 그대가 그리워서 목마른 이 밤에 차라리 학이되어 그대의 창에 머물 겁니다 낙엽지는 밤이면 찬비를 맞으며 당신의 학이되어 그대의 창에 울고 갑니다 바람이 부는 날 외로운 내 영혼 못다한 사랑의 슬픔 안고 외로운 한마리 울고 갑니다 바람부는 날에도 외로운 내 영혼 잠이 든 그대 앞에 홀로 울고 있을 겁니다 하얗게 꺼져가는 촛불을

정경순

한마리 날개긴 푸른 학아 고고청송 가지위에 세월을 기다리나 아연아 아연아 청든 산천 마다하고 저 구름 따라서 흘러간 어린넋이 한마리 학이련가 아 연아 아 연아 흠- 흠- 흠- 연아 한마리 목이긴 푸른 학아 심심계곡 맑은 물에 날갤글 씻고 있나 아 연아 아 연아 옛사연이 그리워서 하늘로 날아가 그 넋을 찾으려는 한마리 학이련가 아 연아 아 연아 흠- 흠...

이지호

그대가 그리워서 목마른 이 밤에 차라리 학이 되어 그대 창에 머물겁니다 낙엽이 지는 밤이면 밤비를 홀로 맞으며 당신의 학이 되어 그대 창에 울고 갑니다 바람 부는 날에도 외로운 나의 영혼은 잠이든 그대 창가에 홀로 울고 있을 겁니다 하얗게 꺼져 가는 하얗게 꺼져 가는촛불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학이 되어 그대 창에 울고 갑니다 바람 부는 날에도 외로운 나...

송재원

매일, 매일, 매일, 난 생각해 매일, 매일, 매일, 난 생각해 그대에게서 벗어나는 법 매일, 매일, 매일, 넌 생각해 매일, 매일, 매일, 넌 생각해 나를 다시 찾아내는 법 날 좀 내버려둬 날 좀 내버려둬 날 좀 내버려둬 주세요. 단 한 번 만이라도- 날 좀 내버려둬 날 좀 내버려둬 날 좀 내버려둬 주세요. 다음번엔 웃으면서 만나요.

비에 젖은 사랑

누가너를어둠에홀로두었나 누가너를바람에홀로두었나 떨고있는 네 모습이 너무 외로워 바라보는 이 마음 너무 아프다 이세상 무엇을 너에게 주면 그 마음이 달래지겠니 이 세상 무엇을 너에게 주면 네가 다시 웃을 수 있니 외로운 세월이 너무 길었나 물어봐도 대답이 없네 울지마라 사랑아 내 사랑아 비에젖은 내 사랑아

당신만 없으면 되요

난몰랐었네 정말몰랐네 그눈빛이 무얼말한지 사랑한단 그 한마디 믿었던 내게 이별을 말하는 당신 두뺨에 흐른 눈물 하염없이 뚝뚝뚝 떨어질때 어떻게 살거냐고 묻지는 마오 당신만 없으면되요

진안탑사

먼산 부엉이소리 잠든 산사에 울려퍼지면 먼길 님이 오신듯 창을 열면 밤 바람만 이젠 잊었어리라 텅빈 가슴에 불을 밝히면 덩그러니 놓이는 녹이짙은 인연한조각 높은 산위에 오르면 이 마음이 달래지려나 밤을새워 울어도 데워지지않는 이가슴 다시 나를 찾으면 한땀 한땀 돌을 기워둔 진안 탑사 이곳에 내 이름을 걸어두려오

사랑늪

내게는 다시 사랑이란 걸 말하지 말아주시길 죽음보다 깊은 그 사랑에 빠져 아직도 흔들리니까 그날이후로 나의 하루는 조금씩 변해만 가고 사랑을 잃은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웠던 나 사랑이 미워서 너무나 미워서 긴긴밤을 미친듯이 헤매여봐도 그사랑때문에 그사랑때문에 사람이 무너질수있다는것을 깨닮은 밤을새워 취해보아도 사랑만 태워버린 나

궁평초

궁평초 산마루 노을빛만 붉게타네 가지마오 가지마오 내님아 나를두고 나를두고 가지를마오 오지마오 오지마오 세월아 천년만년 다 주어도 모자란다오 궁평초 뜨는 저달은 두리둥실 두리둥실 곱기만해도 님을 잃은 이내 마음은 울어 울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내님아 나를두고 나를두고 가지를마오 오지마오 오지마오 세월아 천년만년 다 주어도 모자란다오

시인 백창우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

시인 이솔로몬

당신은 날 보며 웃고 있지만 난 말도 못해요 누가 풀을 붙인 듯 꼭 다문 입술은 말라만 가요 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 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 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 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 나는 당신이란 바다를 떠다니는 배 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 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 별의 지도가 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 당신을 나보다 사랑하지만 그...

시인 Baesuyong (배수용)

삶이 쉬워지니 내 자신이 싫어져너를 생각하니 내 가슴이 미어져나의 꿈을 숨겨 영원해진 기억으로나는 시인이야 너의 이야기를 빌려 써 나의 춤은 너의 숨결로 긴 호흡으로 우물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로한때 우린 클럽에서 뜨거운 키스를 가끔 실없는 말로 너에게 비수를음악에서 나를 찾어내가 없어도 나를 가져내가 곡을 쓰면 너는 나를 봐줘세상에서 가장 야한 생...

시인 진채밴드

나는 시를 쓸 줄 모르지만가령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평생 아침이 제일 쓸쓸하다고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빠져나가는게 그렇게 힘들다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나는 한낮으로 가려고오늘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시인 김진예

한잔 들이키고서 연과 헤어진 사람아무슨 말을 듣고싶어 그리 울어댔는가그런 삶을 포기하고 죽어버릴 힘마저더 이상 지쳐 난 여력이 없다아무 감정없는데 나를 걱정하는구나무슨 말들이 나를 이렇게 무디게 했나꿈에 나온 네 웃음은 변하지도 않아서다만 난 몹시도 추해졌구나항상 그래왔듯이 나의 환상 속에 살아어떤 말들도 더 이상 나와 상관없잖아내 스스로의 손으로 모...

시인 드문

힘든 그대에게 쉼표를 그려줄게요그대의 삶을 한번 적어봐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늘 시가 있어요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별이 있어요그대의 시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

학교를 안 갔어 치타 (CHEETAH), 강남 (KANG NAM)

음악이 더 좋아서 uh 난 학교를 안 갔어 사고 쳤단 생각은 마 공부도 아마 못하진 않았어 하굣길 놀러 가자는 친구도 뒤로한 채 난 노래하고 춤추고 놀았지만 방황은 아녔어 오늘따라 왜 뭐가 씌었는지 한 대 보내고 두 대 보내고 Yeah Are You Ready One Two One Two Three 아오 학교를 안 갔어

학교를 안 갔어 치타 (CHEETAH)/강남

학교를 안 갔어 버스를 놓쳤어 학교를 안 갔어 엄마 미안해 Yeah, Make Some Noise Put Your Hands Up, Put Your Hands Up, Jump, Jump Yeah, 방황은 아녔지 거리 어디에서도 마찬가지 춤추고 노래했어도 그건 고성방가는 아녔지 길

학교를 안 갔어 치타 (CHEETAH), 강남

음악이 더 좋아서 uh 난 학교를 안 갔어 사고 쳤단 생각은 마 공부도 아마 못하진 않았어 하굣길 놀러 가자는 친구도 뒤로한 채 난 노래하고 춤추고 놀았지만 방황은 아녔어 오늘따라 왜 뭐가 씌었는지 한 대 보내고 두 대 보내고 Yeah Are You Ready One Two One Two Three 아오 학교를 안 갔어

학교를 안 갔어 치타(Cheetah),강남

학교를 안 갔어 버스를 놓쳤어 학교를 안 갔어 엄마 미안해 Yeah, Make Some Noise Put Your Hands Up, Put Your Hands Up, Jump, Jump Yeah, 방황은 아녔지 거리 어디에서도 마찬가지 춤추고 노래했어도 그건 고성방가는 아녔지

학교를 안 갔어 치타 & 강남

음악이 더 좋아서 uh 난 학교를 안 갔어 사고 쳤단 생각은 마 공부도 아마 못하진 않았어 하굣길 놀러 가자는 친구도 뒤로한 채 난 노래하고 춤추고 놀았지만 방황은 아녔어 오늘따라 왜 뭐가 씌었는지 한 대 보내고 두 대 보내고 Yeah Are You Ready One Two One Two Three 아오 학교를 안

학교를 안 갔어 (자꾸이럴내님 희망곡) 치타 & 강남/치타 & 강남

음악이 더 좋아서 uh 난 학교를 안 갔어 사고 쳤단 생각은 마 공부도 아마 못하진 않았어 하굣길 놀러 가자는 친구도 뒤로한 채 난 노래하고 춤추고 놀았지만 방황은 아녔어 오늘따라 왜 뭐가 씌었는지 한 대 보내고 두 대 보내고 Yeah Are You Ready One Two One Two Three 아오 학교를 안

학교를 안 갔어 치타 & 강남/치타 & 강남

음악이 더 좋아서 uh 난 학교를 안 갔어 사고 쳤단 생각은 마 공부도 아마 못하진 않았어 하굣길 놀러 가자는 친구도 뒤로한 채 난 노래하고 춤추고 놀았지만 방황은 아녔어 오늘따라 왜 뭐가 씌었는지 한 대 보내고 두 대 보내고 Yeah Are You Ready One Two One Two Three 아오 학교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