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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것, 혹은 덜 장성우

격정도 어디로 갔는지 나의 사랑은 졌는지 이겼는지 다 진 시 다 져버린 시와 시인의 삶에 대하야 지져스는 무슨 말을 할 지 분분한 낙화와 같이 떨어진 꽃잎처럼 져버린 샤론의 장미 그 뒷길을 따라가는 것만이 우리의 의미 결별 은 무엇을 의미 하고 성료한 마음가짐에 대해 성토하는도다.

탭 아웃 (Prod. JS Beatz) 장성우

탭, 아웃 텐, 부터 다, 세어버린 뒤, 에 이제 일어날, 거냐고 묻지 잔인한, 아니 혹은 비정한, 아니 혹은 친절한 말이야, 그대로 넉 아웃 될 건지 물어보는 주심의 물어봄은 탭, 아웃 복싱보다는 관절기가 걸리는 쪽의 경기에 어울리는 말이지만 차라리 부러져버리거나 차라리 넘어져버리거나 차라리 정신을 잃고 만다는 용사의 기백같은 게 좀 삶에서 필요할 때도 있고

이야기 장성우

드라마, 혹은 트라우마, 핏자국, 튀었던, 그 날의, 이야기, 드라마, 혹은 트라우마, 누구의, 잘못일까, 생각해봤던, 그 옛날의, 장면들은, 아직도 내 머릿속 안에 남아,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수고가 많으셨소 그대, 여행자여 어찌 이리 먼 길을 걸으셨소 산과 물을 넘어 파도 위에 거친 여정을 자신의 삶으로 삼아 걸어온 그대의 인생에 찬미의 잔을 건네니 부디

테일러 장성우

테일러 서사시 비트 두 번째 천 하나를 덧대어 너머의 그림을 그리네 아름다운 예술작 품을 만들어가는 테일러의 손짓은 완성품을 이미 머릿속에 그렸고 그 다음에 따라가는 따라감에 불과해 개미같은 허리를 지닌 누구도 혹은 투박한 체형의 거친 사내도 미녀, 미남, 어린아이, 소녀, 소년, 노인, 할아버지, 할머니, 허리가 굽은 이, 나 쫙 편 이나, 누구나 상관없이

재단사 장성우

천 하나를 덧대어 너머의 그림을 그리네 아름다운 예술작 품을 만들어가는 테일러의 손짓은 완성품을 이미 머릿속에 그렸고 그 다음에 따라가는 따라감에 불과해 개미같은 허리를 지닌 누구도 혹은 투박한 체형의 거친 사내도 미녀, 미남, 어린아이, 소녀, 소년, 노인, 할아버지, 할머니, 허리가 굽은 이, 나 쫙 편 이나, 누구나 상관없이 그 동네에서 계속 일을 하던

Save Me (Prod. JS Beatz) 장성우

건 네 가족을 챙겨야 한단 말이야 근데 네가 아직 어린이 면서도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날들을 겪고 있다면 네 슬픔은 누구보다 크겠지 가장의 무게란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어, 뭐 결국 거기서 더 커지는 거거든 세상 일이라는 게 한계라는 게 없는 법이지 아버지한테는 뭐 어머니한테도 마찬가지일 거고 누군가를 위할 때 누군가는 가장 큰 힘을 발휘 하는

알잖아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해 장성우

가족을 챙겨야 한단 말이야 근데 네가 아직 어린이 면서도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날들을 겪고 있다면 네 슬픔은 누구보다 크겠지 가장의 무게란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어, 뭐 결국 거기서 더 커지는 거거든 세상 일이라는 게 한계라는 게 없는 법이지 아버지한테는 뭐 어머니한테도 마찬가지일 거고 누군가를 위할 때 누군가는 가장 큰 힘을 발휘 하는

소설가의 사담 장성우

웃음은 아니고 그저, 한숨만, 한숨만, 내쉬어지는 그런 부류라오 한숨이라는 곡을 적고 부른 어떤 이도 있지 그런데 과연 그가 그녀가 한숨을 의미를 이해를 할까 이 시간 살아가는 이들의 한숨의 깊이를 과연 그 딴따라가 이해를 할까 고작 어린 애새끼가 말이지 죽고자 하는 마음이 겹겹이 쌓여 깊은 퇴적층을 이루어 수 만 년 수 억 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것만 같은 혹은

True Flame. 장성우

붉은 색의 불꽃이 차올라, 달이 기울듯 물이 항아리의 목구녕까지 차오르듯 불꽃이 차오르네, 열띤 맘만은 아직도 심장 안에 이글거림을 다 토해내지 못한 그 때의 정열은 후회가 되어 다음 순간의 기백이 되네 검도를 하는 사람은 가만히 호구 속 상대방을 바라보며 머리를 노리네 무도가는 아니지만 혹은 무용가도 아니지만 무단 도용은 아닌 이 곡 위에 무언가, 였던

그저 긁적인, 한없이 극적인 장성우

7월 13일 첫 번째 노래 혹은 랩 피아노 음계를 따라 눌러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고 이야기 기나긴 이야기 미련이 남았으니 우리의 이야길 시작하지 오늘은 칠월 십사일 혹은 십삼일 그 경계에 섰 네 난 밥을 잘 먹고 다니는 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지 정신적으로 몰린 궁지에 몰린 그런 내 삶 이게 랩 인지 힙합인지는 더 이상 말할 생각이 없고 그대와

Redive, 중얼거림 장성우

누군가를 향해서 그냥 절대적인 음악을 하는 거야, 누군가는 듣겠지 다 말 하고 살지 않잖아 대체 누가 그러겠어 이토록 고통스러운 인생 심장이 찢겨나가는 일은 이미 옛저녁에 사라졌고 그 뒤에 흔적도 남지 않아 부서지는 가루같은 인생인데 그렇게 살아서 남은 게 힙합이라면 힙합은 대체 뭐겠어 다 타고 남은 재의 지껄임 그게 랩이고 힙합이야 힙합이 뭔지 모르겠다, 혹은

극히 지엽적인 기술적 조언 장성우

누군가를 향해서 그냥 절대적인 음악을 하는 거야, 누군가는 듣겠지 다 말 하고 살지 않잖아 대체 누가 그러겠어 이토록 고통스러운 인생 심장이 찢겨나가는 일은 이미 옛저녁에 사라졌고 그 뒤에 흔적도 남지 않아 부서지는 가루같은 인생인데 그렇게 살아서 남은 게 힙합이라면 힙합은 대체 뭐겠어 다 타고 남은 재의 지껄임 그게 랩이고 힙합이야 힙합이 뭔지 모르겠다, 혹은

Time to go man 장성우

격정도 어디로 갔는지 나의 사랑은 졌는지 이겼는지 다 진 시 다 져버린 시와 시인의 삶에 대하야 지져스는 무슨 말을 할 지 분분한 낙화와 같이 떨어진 꽃잎처럼 져버린 샤론의 장미 그 뒷길을 따라가는 것만이 우리의 의미 결별 은 무엇을 의미 하고 성료한 마음가짐에 대해 성토하는도다.

Jazz Cafe lounge 장성우

라운지 둥근, 골목같은 여러 장소를 복잡하게 지나가다가 발견하는 어느 넓은 곳 둥근,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둥실 둥근, 둥글어지는, 뭐 그런 쉴만한 곳에 도착을 해서 붉은 색의 조명 주광색, 혹은 노란빛이 조금 섞여 있는 약간은 어둑한 듯도 한 뭐 그런 자리에 적당히 앉아보네 저쪽 자리에 카페가 하나 있길래 발걸음을 옮겨 무거운 궁둥짝을 떼어 다가가 커피를

낑깡 장성우

그래도 소리가 들어 있으니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쉽다는 이야기 긴 말이 필요없는 그대와 나 사이의 이야기 그대와 나, 는 누구인가, 지금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당신은 누구인가, 인터넷, 음반, 유통, 사이트, 그런 것들을 지나, 먼 길을 떠나, 여행을 하듯, 조각배처럼 띄운, 이 노랫말의 저자는 어느 의자 위, 컴퓨터 앞에 앉아 가사를 끄적거리며, 혹은

서른 둘 한 해 장성우

역설적이게, 억지로 엇박자로 웃어 세상과 대치해 그렇게 살아 남아 보다 보면 언젠가의 만남들이 내 안에 스며들어 그렇게 하루를 지나 추억이 될 지도 몰라 왈츠 재즈 카페 에서 나올까 혹은 퍽 익숙하잖은 어느 구석진 밴드 라이브 카페 어딘가에 어울릴지 힙합일지 뭘지 이런 곡들의 장르는 무엇일까 구분 하지마 네 기분 따라서 리, 듬 타고 박자 맞춰 걷자 어젠

감정념 장성우

적이 없다, 미안, 그런데 소리꾼들의 한맺인 처절한 울부짖음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이라면 다 조금씩은 듣고 자란 그런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다 여러 말들을 하고 있는데 이게 문학적 예술일지 음악적 예술일지 사운드에 관한 관념과 상념과 이해와 연구가 결부된 결과물 일지 아니면 그저 넋이 나가버린 누군가의 정신 나간 주절거림이 될런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 혹은

여행담 장성우

적었는가, 청자를 위한 대변이라네, 서투른 피아노, 서투른 건반, 서투른 말솜씨, 웅혼한 이야기를 적어내는 것과 같은 어떤 음계 사운드 위 사분 여 곡에는 어떤 이야기 가 어울릴 까, 하고 잠시 잠잠히 묵상을 해보네 그래 오늘은 그 이야기가 좋겠구나 어떤 어린 아이는 방 속에 갇힌 듯 살다가 어느 날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 결심을 했다지 차오른 보름달, 혹은

Single 장성우

아니니까 삼 분을 그저 노래로만 채워 머리가 울려 방 안은 추워 요즘 가을 날씨는 환절기 감기약이라도 필요한 느낌이야 마음의 감기약 우리 모두는 마음을 잘 지켜야지 너무 돈 돈 거리지 말고 여유를 지키면서 걸어가자고 그래, 친구 처음에 사랑 어쩌고 시작한 라인은 그저 노래를 시작하기 위한 핑계였네 어떻게 끝났네 다른 얘기를 좀 시작할까 노래가 뭐라고 생각해 혹은

헤매이는 날들 장성우

응어리가 나무 아래 묻힌 무엇처럼 아직도 남아서 나는 이래 사는데, 너는 좀 괜찮나, 마, 친구였던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달빛 어린, 물들은, 얼굴들은, 그 날에 함께 걸었던, 추억들은 이제 지나가버린 것들만 언제나 왜 아름다운 것인지 나는 이제는 어찌 그런 것들을 적어 내려갈 지, 벅찬 힘찬, 그런 삶, 이며 하루라 달빛, 혹은

skit(live ver.) 장성우

만약 지독한 병에 걸렸다면 실제로 그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겠어 너는 돈이 없고, 아직 실력이 없고, 명예도 인맥도 없어서 골방에 앉아 무언가를 만드는 인간이어도 자유와 하루가 주어져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과 축복인지를 반드시 반듯이 알아야 해 그게 누리는 자의 태도고 크게 세상을 바라보는 자만아닌 자신감 있는 바른 시야거든 별

메타세콰이어는 가로수지 장성우

만약 지독한 병에 걸렸다면 실제로 그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겠어 너는 돈이 없고, 아직 실력이 없고, 명예도 인맥도 없어서 골방에 앉아 무언가를 만드는 인간이어도 자유와 하루가 주어져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과 축복인지를 반드시 반듯이 알아야 해 그게 누리는 자의 태도고 크게 세상을 바라보는 자만아닌 자신감 있는 바른 시야거든 별

덫 돈 삶 목 장성우

얘기들을 겪게 되니까 오늘 하루는 얼마를 벌었니 오늘 하루는 얼마를 먹었니 옷 값, 식대, 유류비, 통신비, 광열비, 뭐 이런저런 세금으로 나라는 또 돌아가게 마련이고 친구간에 돈 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업은 누구랑 해야 하는지 뭐 돈 얘기를 하자면 많은 거긴 한데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시각이 중요하다고 봐 돈보다 가치없는 것들을 위해 돈을 쓴다거나 혹은

모자이크 장성우

일곱번째 이야기 오늘은 쉬었네 그래 쉬는 것도 중요하지 한 숨을 간신히 내뱉고서 나는 무엇을 바라나 무엇을 바라고 눈뜬 채로 있나 미칠 같은 화의 다음에는 미칠 같은 탈력감 그런 뿐야 이 음악의 끝은 어디일까 어디일까 어디일까 어디일까 커닝시티 메이플스토리 그래 뭐 그런 이름들이 생각이 나기도 하네 조용한 음악을 적고 싶어 조용하게 살고 싶어 조용하게

여섯 장성우

우리의 인생에 풍요를 가져다 주지 랩이고 힙합이라는 건 뭘까 우리 인생에 풍요를 가져다 주지 나는 그것들의 앞에서 무슨 말을 할까 차마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의 요동침을 느껴 조금이라도 쉴 수 있다는 걸 참으로 다행이라고 여겨 조금이라도 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말이지 우리네 삶은 여유가 필요하고 곧 달리 말해 음악이 필요해 미쳐버릴

입, 립, 삶 장성우

피 애노 피 아노 아무 소리나 지껄여 그래서 한 백원 벌었나 뭐 돈 얘길 하진 못하지 이런 곡을 내고서 누군가에게 돈을 받고자 하는 건 아니라네 뭐 준다면 마다하는 성격은 아니지 이해할 수 없는 음악을 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돈을 바라는 사치 아니겠는가 예술이라는 건 곧 소통이라는 말과 같다네 오랜 친구여 피아노 소리 내가 피아노를 쳐본 적이 있을까

달빛 어렸(Moonlightened) 장성우

응어리가 나무 아래 묻힌 무엇처럼 아직도 남아서 나는 이래 사는데, 너는 좀 괜찮나, 마, 친구였던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달빛 어린, 물들은, 얼굴들은, 그 날에 함께 걸었던, 추억들은 이제 지나가버린 것들만 언제나 왜 아름다운 것인지 나는 이제는 어찌 그런 것들을 적어 내려갈 지, 벅찬 힘찬, 그런 삶, 이며 하루라 달빛, 혹은

Rap sound1:African 장성우

그댄, 그래, 그댄, 음악적 예술과 발화하는 음성 기관들의 사운드 이지러지는 음악 쪼개어지는 발화된 말들 그런 것들이 라임을 이루어낸다는 데 내 손모가지를 걸 수도 있지만 당신께 들리지 않는다면 라임은 결국 없는 거라지 거지, 같은 가사, 라고 하더라도 사실 뭐 부정하지 않겠네 누군가에겐 그렇게 들릴 수도 있는 법이고 음악도 되지 못한 음악도 아닌 이런

소설 장성우

있다가 누군가의 시선이 미쳐와서 이제야 자신의 부정함을 깨닫고 도망을 가고 있지 여태까지 그림자 속에서 제 욕망만을 얻으며 감추어 살고 있던 작자는 한없이 도망을 치고 있네 뒤따라오는 추적자들의 무리는 아무리 뿌리쳐도 그들의 집요함은 떨쳐지지가 않네 앞 길을 가로막는 어느 강물을 헤엄쳐 건너기 시작하는 사내는 그대로 힘이 다해서 물 속에 빠져버릴

마지막 말 장성우

거짓의 길 위에 서지 말고 너 자신의 한계를 알고 다른 이들의 무언가 소중한 가치를 위해서 한 번 힘써보렴 그래 죽음 속에서 살아날 피어나는 꽃 생명의 한 줄기 빛이 그 가운데 있을지도 모르지 인생이라 참으로 어려운 게 그것이지 누구도 답을 말해줄 수는 없을 뿐더러 이미 살아왔던 사람들도 꽉 닫힌 너의 마음 위에 제대로 된 말을 과연 해줄 수 있을지 모르지 혹은

그냥 말이 한 마디 하고 싶었어 장성우

나는 그것을 만족하고 답으로 제출했네, 하루를 또 살았네, 그때의 내 기억이 아직도 가슴에 울려 퍼졌고, 십대 땐 그 아래의 기억에 이십대 땐 십대의 기억에 지금은 언제의 기억에 매달려 살아가는지, 차마 다 떨어내지 못한 울음만이 졸음이 되어 날 덮쳤고, 난 이 밤에, 모험을 마무리하지 못한 혹은 떠나지 못한 여행자같은 그런 감정으로 글을 적어, 내.

장성우

쿵, 짝, 쿵, 짝쿵 그리고 반짝이는 별빛이나 혹은 인위적인 빌딩의 부서지는 빛무리 네온 사인 야경, 도로를 걷다 보면 잘 보이지 않지, 만 어딘가에 올라서 내려다 보면 한가득 보이는, 우리가 사는 동네, 마을, 대도시의, 사람들의, 사연과 울음과, 웃음과 정이 얽힌, 도시, 서울, 미워할 수도 없는, 싫어할수만은 없는, 도저히 그러지 못하는 결국 내가 땅에

遺書 장성우

대해서 말 을 해 볼까 그래 그래 그래 그래 친구들에 대해서 말을 해 볼까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나는 그래 글에 마음을 담았고 글에 목숨을 버렸지 글에 그래 그래 글 헤는 밤을 지나 여기까지 왔지 열 살 그 무렵 부터 반드시 죽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매일 하루를 보내왔는데 학교에 가서는 그런 속낼 들키지 않고 잘 지내 려 애를 썼고 뭐 그래 반갑게도 참 뒤질

변명 핑계 그리고 복음의 편린 장성우

담임목사님과 보고 얘기를 나누다가 알게 되었지 나는 속으로 늘 신이 있는가 묻고 다녔어 아주 단도직입적으로 말이지 죽음을 늘 생각하면서 언제라도 수틀리면 바로 그러겠노라 여기면서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수 시간 수다를 떨면서도 그런 마음을 일절 내비치지 않으면서 그저 긴 독기를 계속해서 쌓아가고 있었는데 이런 이것 참 야단났군 바로 딱 알아보더군 그게 가능할

Weekend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랩처럼 랩을 해달라는 말을 들어서 뭔가 박자를 쪼개보겠는데 입에 잘 붙지는 않네 위켄드 위켄드 위켄드 라는 가수도 있는데 그 사람처럼 노래를 길게 부르지는 않을 거야 이번엔 하루가 가고 한 주가 다 지나갔고 안보이는 같던 우리의 삶은 기어코 치열하게 삶을 담아냈고 넌 열정을 실어 저 먼 바다에 배를 띄워 보냈니 언젠간 노력의 열매들이 돌아오겠지 먼

잠깐 장성우

이게 문학적 예술일지 음악적 예술일지 사운드에 관한 관념과 상념과 이해와 연구가 결부된 결과물 일지 아니면 그저 넋이 나가버린 누군가의 정신 나간 주절거림이 될런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 혹은 듣는 순간에 넌 이미 판단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만 그 정도의 기준이 있는 너라면 그래 차라리 도전을 해보던가 별 아니니까 말야, 예술, 음악, 고작 그런 거지 하루를

화톳불 장성우

성공을 이루는 것도 모두 죽음과는 거리가 먼 일이기에 나는 망설이고 있다네 친구여 나는 한 번도 일기장에 십 년 동안 글을 쓰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적지 않았지 억지 웃음 짓게 되는 일은 늘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지 억지 로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지 그래 죽음과 삶에 대해서도 말이네 억지로 살 생각은 조금도 없지 저기 멀리 떨어져 나간 친구의 웃음 소리 혹은

싱글 하나 장성우

생각을 두 번 해 생각을 세 번, 혹은 만 번 하고 뭔가를 결정짓기 전에는 네 머리를 최대한 다 써 봐라 그러는 편이 실패 확률을 좀 줄일 수 있을 테니까는 네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네가 멍청하다고 여기고 사는 편이 조금 더 낫게 살 수 있을 거야 욕심을 바라지 말고 차라리 그 외의 것들을 바라고 물질적인 것보단 조금 더 가치있는 것들을 따라가다 보면

4분하고도 20 몇 초 장성우

사 분 하고도 이십 몇 초 혹은 삼십 몇 초 그게 이 뚱땅거리는 사운드의 길이라는데 내가 무슨 말을 적을지 영 궁금해지기도 하고 기타 소리와도 같은 먼 음률의 퉁김 튕김 선의 진동 그 뒤에서 여러 잡생각들이 왔다갔다 왔다갔다 내 인생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구나 갈대와 같이 흔들리는 게 남자의 마음이라네 남자의 마음보다는 여인의 마음이라는데 그래 뭐 아무튼 오늘은

장성우

위로의 말을 전할 수 밖에 없어 한 해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 환자가 이만 여 명이 넘었다던가 다들 참 죽고 싶은 삶이구나 한국에서의 삶 예전에 다 미쳐버렸고 어쩌면 우리는 그냥 다 간신히 간신히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다들 고생많았고 내일 지구가 끝나거나 내일 대한민국이 망해버린대도 그래도 당신들 참 수고 많았다네 이미 죽은 이들의 피가 흘러 쉽게 무너질

카페, 커피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아무렇게나 뱉는 소리 아무렇게나, 카페, 앉아, 있다 보면 가끔 생각 나는 이런, 저런 커피 향이 날 그때로 데려가지 그때 난 누구와 앉아 있었나 맞은편엔 누가 앉아 있었지 남자 여자 혹은 몇 명 그때의 대화들의 주제는 어떤 것들이었나 지금 잘 생각이 안 나, 아니 잘 생각이 잘, 나 지 사실 내가 할 말은 그때 하지 못했던 그 말들에 대한 후회라네

아 이런, 장성우

그렇게 묻게 된다네 죽고 싶단 말은 계속해서 맴도는데 인생이란 인생이라 삶이라 살아야 하는가 시꺼멓게 죽어버린 눈동자 속에 빛이 있기야 하겠는가 나는 무엇을 바라보는가 이만한 글이 과연 오분을 채울 수 있겠는가 머리가 아파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하겠는 때도 있다지 어지럼증이너무 심해지는 때도 있다지 고통스러운 것이 과연 정상적인 삶의 반응인지 이피를 내는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위로의 말을 전할 수 밖에 없어 한 해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 환자가 이만 여 명이 넘었다던가 다들 참 죽고 싶은 삶이구나 한국에서의 삶 예전에 다 미쳐버렸고 어쩌면 우리는 그냥 다 간신히 간신히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다들 고생많았고 내일 지구가 끝나거나 내일 대한민국이 망해버린대도 그래도 당신들 참 수고 많았다네 이미 죽은 이들의 피가 흘러 쉽게 무너질

비가 내려오는구나 장성우

비, 가오네, 비, 가오네 비, 가오네 비, 가내려 내, 마음 속엔 내, 심금의 한 켠 그 어귀에 내, 마을 어귀에 내, 가 살던 그 동네 바깥 그 경계 즈음에 비, 가 내려 비, 가 내려 한, 없이 내리는 비, 이, 리저리 질척거리, 던 발자국, 은 누구의 , 인가 나, 의 것일까, 나, 는 분명 이 곳에 발을 딛, 지 않았는데, 내, 마음에 살고 있는,

억지 웃음 장성우

억지 웃음 짓게 되는 일은 늘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지 억지 로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지 그래 죽음과 삶에 대해서도 말이네 억지로 살 생각은 조금도 없지 저기 멀리 떨어져 나간 친구의 웃음 소리 혹은 울음 소리가 들리나 내 삶 다 어디로 갔을까 헤매이는 방황하는 그저 약이라도 먹은 듯한 비루먹은 신세가 내 꼴이라오 누군가에게 들키기 싫어 비척거리는 신세가 내

만남과 이해, 뭐 그런 상념과는 아무런 관련이 장성우

있어 총이 자신의 가정을 지키고 자유를 상징하는 어떤 상징물로서의 오브제가 인식 속에 박힌 것마냥 내게도 글은 그렇지 총을 쏘아댈 수 없는 이 한국 땅 위에 글만큼은 마음대로 써낼 수 있구나 글을 적지 못하게끔 하는 양반들이 위에 선다면 그래 뭐 그래도 뭐 알게 뭐겠어 나는 조선시대 에 태어났다면 아마 바른 말을 하고 능지처참을 당했을 테지 아마도 그럴

Rap sound4:IronJeo-ron 장성우

조막만한 손과 발, 안경 쓰고 목소리 변조해가면서 추리하는 고 녀석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에 나오는 가사이기도 해 지난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라는 식의, 뭐 아무튼 이런저런 말들을 또 주절주절 늘어놓아보지 한국말은 참 편해 이런저런 같은 의성어인지 의태어인지 뭐 여러가지 부사들이 있으니 음률을 찾기 쉽잖아 가삿말 속에서 말야 말에도 음률이 있다는

부조화 장성우

얘기들을 겪게 되니까 오늘 하루는 얼마를 벌었니 오늘 하루는 얼마를 먹었니 옷 값, 식대, 유류비, 통신비, 광열비, 뭐 이런저런 세금으로 나라는 또 돌아가게 마련이고 친구간에 돈 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업은 누구랑 해야 하는지 뭐 돈 얘기를 하자면 많은 거긴 한데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시각이 중요하다고 봐 돈보다 가치없는 것들을 위해 돈을 쓴다거나 혹은

Think twice 장성우

생각을 두 번 해 생각을 세 번, 혹은 만 번 하고 뭔가를 결정짓기 전에는 네 머리를 최대한 다 써 봐라 그러는 편이 실패 확률을 좀 줄일 수 있을 테니까는 네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네가 멍청하다고 여기고 사는 편이 조금 더 낫게 살 수 있을 거야 욕심을 바라지 말고 차라리 그 외의 것들을 바라고 물질적인 것보단 조금 더 가치있는 것들을 따라가다 보면

Nervous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니 인생에 대해 딥 블루, 딥 블루, 깊은 수면 속 하늘 위, 혹은 바닷속 침잠된 그 아래에서 퍼올리는 생각들은 어떤 문장으로 이루어졌나 언제의 기억들과 마주침들로 엮여있는가 변하질 않는 정신머리 삶을 어지럽게 하는데, 그저 하루를 간신히 지냈다면 믿을까 태양 아래 바라보는 먼 풍경들이 그나마 숨 쉴만한 공간이 돼 서울 하늘 아래, 라는 말을 주워섬긴 가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