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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장성우

이게 문학적 예술일지음악적 예술일지사운드에 관한 관념과 상념과이해와 연구가 결부된 결과물일지 아니면 그저 넋이 나가버린누군가의 정신 나간주절거림이 될런지아직 아무것도 모르지혹은 듣는 순간에 넌 이미판단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만그 정도의 기준이 있는 너라면그래 차라리 도전을 해보던가별 것 아니니까 말야, 예술, 음악,고작 그런 거지하루를 잘 살아내는 일에 ...

구름 장성우

것들이 우리네 삶이 될 수 있도록 잘 보듬고, 수줍게 다스리고 역량을 키워가다 보면 언젠가 만개한 내 방의 꽃 구름을 만들 수 있겠네 언젠가 바라본 저 먼 풍경, 멀리 있는 산봉우리 눈으로 덮여 있고 따뜻한 바람이 바라보는 내게는 불어오는 언덕 에서의 감상 돌바닥, 흙바닥, 잔디바닥 뭐 그런 거 상관없이 그저 청량한 공기를 맞으면서 아무런 염려도 없이 잠깐

정이란, 정의란 장성우

것들이 우리네 삶이 될 수 있도록 잘 보듬고, 수줍게 다스리고 역량을 키워가다 보면 언젠가 만개한 내 방의 꽃 구름을 만들 수 있겠네 언젠가 바라본 저 먼 풍경, 멀리 있는 산봉우리 눈으로 덮여 있고 따뜻한 바람이 바라보는 내게는 불어오는 언덕 에서의 감상 돌바닥, 흙바닥, 잔디바닥 뭐 그런 거 상관없이 그저 청량한 공기를 맞으면서 아무런 염려도 없이 잠깐

천천히 걷자, 다 장성우

천천히 걷다가 천천히 걷다가 뛰어 가다가 어깨를 다쳐서 거기에 머물러 있다가 잠깐 쉬고 난 뒤에 다시금 걷다가 가만히 있었던 물웅덩이에 네 얼굴 보여서 또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여태까지 놓쳐왔던 것들 을 툭, 하고 버려버린 뒤에 마저 길을 가네 하늘은 파랗네 구름은 하얗네 풀들은 시퍼래 서퍼는 아니지만 콘크리트 바닥 위를 유영하듯 걷네 언제까지, 여태까지,

241218 두 번째 뱉음 장성우

것들이 우리네 삶이 될 수 있도록 잘 보듬고, 수줍게 다스리고 역량을 키워가다 보면 언젠가 만개한 내 방의 꽃 구름을 만들 수 있겠네 언젠가 바라본 저 먼 풍경, 멀리 있는 산봉우리 눈으로 덮여 있고 따뜻한 바람이 바라보는 내게는 불어오는 언덕 에서의 감상 돌바닥, 흙바닥, 잔디바닥 뭐 그런 거 상관없이 그저 청량한 공기를 맞으면서 아무런 염려도 없이 잠깐

기타 위에 내린, 장성우

레인 비가 내린 골목 길에 혼자 남아 하늘을 잠깐 올려다 봐 그 틈새로 보인 작은 틈바구니 하늘, 보랏빛, 어둔, 밤 별들이 조금, 빛나는데 그게 위성인지 달인지 별인지 잘 분간도 안갈만치 좁은 틈 달동네, 거리, 여기저기, 걷다가 지친 뒤에 혼자 남은, 숨죽인, 그런 밤 거리, 그 때의 기억이, 날 다시 여기로, 또 거기로, 왔다가 갔다가.

Pianic 장성우

레인 비가 내린 골목 길에 혼자 남아 하늘을 잠깐 올려다 봐 그 틈새로 보인 작은 틈바구니 하늘, 보랏빛, 어둔, 밤 별들이 조금, 빛나는데 그게 위성인지 달인지 별인지 잘 분간도 안갈만치 좁은 틈 달동네, 거리, 여기저기, 걷다가 지친 뒤에 혼자 남은, 숨죽인, 그런 밤 거리, 그 때의 기억이, 날 다시 여기로, 또 거기로, 왔다가 갔다가.

부조화 장성우

것들이 우리네 삶이 될 수 있도록 잘 보듬고, 수줍게 다스리고 역량을 키워가다 보면 언젠가 만개한 내 방의 꽃 구름을 만들 수 있겠네 언젠가 바라본 저 먼 풍경, 멀리 있는 산봉우리 눈으로 덮여 있고 따뜻한 바람이 바라보는 내게는 불어오는 언덕 에서의 감상 돌바닥, 흙바닥, 잔디바닥 뭐 그런 거 상관없이 그저 청량한 공기를 맞으면서 아무런 염려도 없이 잠깐

레인 장성우

레인 비가 내린 골목 길에 혼자 남아 하늘을 잠깐 올려다 봐 그 틈새로 보인 작은 틈바구니 하늘, 보랏빛, 어둔, 밤 별들이 조금 빛나는데 그게 위성인지 달인지 별인지 잘 분간도 안갈만치 좁은 틈 달동네, 거리, 여기저기, 걷다가 지친 뒤에 혼자 남은, 숨죽인, 그런 밤 거리, 그 때의 기억이, 날 다시 여기로, 또 거기로, 왔다가 갔다가 헤매이게 하네.

Rap sound4:IronJeo-ron 장성우

여러 번 반복을 해야 알아듣고는 하지 뭐, 그래 아무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까 약간 밝음직한 사운드 위에 그런 주제를 자꾸만 끼얹어서 미안하네 그대여 그러나 그대의 생애에 진정한 밝음이 있기 위해 하는 어두운 이야기이니 이해해주길 바래 긴 얘기를 털어놓고자 하면 진지한 이야기만 나오는 게 내 성미라 말야 진솔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 잠깐

재단사 장성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 삶의 의미라는 건 무엇이며 가끔은 원단을 재단하며 갖가지 생각이 들어 헛소리같은 상념들을 흘려 보내기도 해 어쨌든 날씨가 좋은 도시에 살고 있는 테일러는 오늘도 늘 변함없는 옷을 걸쳐 입고서, 비슷한 미소를 지으면서 사람들을 마주하고, 농담을 하거나, 또 가끔은 울상을 짓고 들어오는 이들의 말동무가 되었다가, 힘이 들 때는 잠깐

서울 하늘 밤 아래 어떤 사람이 적당히 읊어주는 이야기 장성우

하고 일할땐 일해야 하니까 쉴때 쉬지 못하면 일할 때도 일하지 못하지 마음의 여유 평안 그런 걸 가져가유 아유 충청도 사람 뭐 그런 식으로 랩을 짜보는 것도 괜찮 겠네 그래 이제 알았겠지만 아무 말이나 하는 거라네 지독한 소리를 계속해서 뱉어내는 풍의 랩을 지껄이다가 한결 가벼워진 투의 말들을 하는 건 잠을 자다 일어나서일지 모르지 그래 퓨즈가 끊어진듯 잠깐

테일러 장성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 삶의 의미라는 건 무엇이며 가끔은 원단을 재단하며 갖가지 생각이 들어 헛소리같은 상념들을 흘려 보내기도 해 어쨌든 날씨가 좋은 도시에 살고 있는 테일러는 오늘도 늘 변함없는 옷을 걸쳐 입고서, 비슷한 미소를 지으면서 사람들을 마주하고, 농담을 하거나, 또 가끔은 울상을 짓고 들어오는 이들의 말동무가 되었다가, 힘이 들 때는 잠깐

싱겁게 우산을 폈어, 난 장성우

못 할 시간들이 내 세월에 켜켜이 쌓여 몇 년은 되었고 십 수년, 혹은 수십 년이 되었네 지난 해 의 일에 관해 기억하고 있는 게 별로 없네 어느덧 일년은 너무나 빠르게 다 지나가 버렸고 난 어쩌면 내 삶의 후반전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하네, 적적해, 레인, 골목에, 내린, 빗물에, 나는, 싱겁게, 우산을 폈네 레인 비가 내린 골목 길에 혼자 남아 하늘을 잠깐

서른 둘 한 해 장성우

예, 숨 같은 걸 쉬어 숨, 천천히 내뱉다가 잠깐 생각을 멈춰 여기까지 내가 어떻게 걸어왔더라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릿속안에 있는데 그걸 다 표현해내기가 참 어렵네 숨 어떻게 쉬어왔는지 천천히 다시 생각을 해보지 숨 때로는 그래, 죽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 이렇게, 내리깔린 비트 위에.

변명 핑계 그리고 복음의 편린 장성우

라는 말은 돌아가신 아버 지가 늘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이지 난 그럼 별 말 없이 그저 늘 습관대로 손을 갖다대고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아버지와의 작별 인사를 나누었지 그게 내 가장 친했던 친구와의 특별한 의식이었어 난 그걸 위해 내 모든 관계성을 조절하고 다 버렸지 다 다 다 다 버렸지 그래 그래 그 마음이 신에게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후 이대로 빈 공간을 잠깐

사느냐 죽느냐 장성우

삶과 죽음에 대한 기독교론에 대해 듣다보니 그래 천국과 지옥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뭐 아무튼 곧바로 죽으려다가 삶과 비전 Vision해야할 일 사명 역사적 위업 뭐 그런 것들에 대해 듣다가 몇 년 정도가 더 늦어졌지 남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서 몇 년 정도가 늦어졌고 한 스물 다섯 즈음 되었을 때는 정신적으로 한계였으니 원래 죽으려던대로 죽고 싶어서 잠깐

레퀴엠 장성우

소리를 멎고 앞을 보고 잠깐 뒤 돌아 봐 옳았다는 게 네 대답이면 내재됐던 네 소리 좀 깨워봐라 무슨 말인지 모른 다는 말도 말고 더도 말고 소리나 내 봐 라 좀 클래식 그래 진 짜 클래식 네 인생이 거기 닿을 수 있는지 해 봐라 화면 너머로 쳐대는 타자가 마음에 닿을 때 까지 소리 너머에 목 소리로 마음을 실릴 때까지 거장의 거창한 웅장한 음악소리와 선율

우린 왜! 장성우

흘러내려흘러내려흘려 버려흘러 내서 가, 버려가, 버려가, 버려 제발 우리네, 무리네.우린 왜,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지 하늘 아래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지겹도록 지겹게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숨 한 번 숨어 토해내는 게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

물컵 안에 장성우

기억을 걷자기억을 걷다빠져든 추억들우리 만나기힘든 골목길로 피해가너 내 집 앞 다시오질 않겠지 맞아엇갈리는 사람되는 일이가장 좋아마음이 어긋나면늘 몸도 따로인 편이좋을 지 몰라 그때 넌 편지로내게 바른 사랑 요구했네그 말 듣고서 난 네 앞에서 울었어 이기적이지같이 있는 꿈 혹은 조건만 알아 본 걸까물론 내 얘기야시간이 지나 낙엽 흐르네일 년이 지났고...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감성감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겠지감성이 많이 무너져 있어조금 시끄러운어지러운 소리로밖에 무언가를전달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해주오 그대들은이게 내 마음 속의 소리라서나는 그저 계속 시끄럽게 구는속내를 참으며마음의 평안을 잡으려부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네삶에 대하여내가 과연 아는게 있겠는가어둠이 지나가기를밤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그저 내일을 바라...

True Flame. 장성우

붉은 색의 불꽃이차올라,달이 기울듯물이 항아리의 목구녕까지 차오르듯불꽃이 차오르네,열띤 맘만은 아직도 심장 안에이글거림을 다 토해내지 못한 그 때의정열은 후회가 되어 다음 순간의기백이 되네검도를 하는 사람은 가만히 호구 속상대방을 바라보며 머리를 노리네무도가는 아니지만 혹은 무용가도 아니지만무단 도용은 아닌 이 곡 위에무언가, 였던 곡 위에 말, 소리...

skit(live ver.) 장성우

두근대는 마음을 품어하루를 시작해아침에 바라보는 해의 색양 뭐시기 하는 꼬마의 랩 가사네아무튼 그건 됐고,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 밤이 궁금해라는 가사는 알고 있니어릴 적에 코난도일은 들어본 적이 있니어쨌거나 아침은 새롭게 시작되는 기쁨을우리에게 전달해주네헛방을 치고 무너졌던지난 밤의 어둠이 다 끝나고기어코 하루를 더 살아내 얻은 하루는무한한 감사 뿐야...

젊은 날의 청년ㅇ여 장성우

오후 두시내가 이걸 적고 있는 시간이지기다리지, 매번 적고 또 흐르는라임에 나를 맞춰 던져 비트위에 무언가 지껄이듯 읊 조리고 있죠, 누군가 나를 막아서도 나는 갈 길을 가얄테니왜이리 처진 어깨가 부담이되는건지, 거지, 같은 벙찐,표정이, 어찌, 저리, 간지러운지,불을 켜둔 뒤, 거리, 에 나선나는 천천히 길을 걷지, 버린,쓰레기, 그것들을 신경 않고...

표훈 장성우

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어미로처럼 얽혀있어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어미로처럼 얽혀있어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어미로처럼 얽혀있어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어미로처럼 얽혀있어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어둡고 침침한 세상 안에서작디 작은 새장 안에서우린 늘 희망을 찾아야 해더 높은 ...

자운, 자, 운, 자욱 (Cloudysky, Well, cry, Old days) (Prod. 자운) 장성우

어때, 음악 좋지?계속 듣고 있다보면그대로 빠질 것 같지만안타깝게도 내가 랩을 얹어,이 위에 망치처럼 뚱땅거릴 예정이야, 미안, 자화투패를 보다가거기 그려진 그림들을 노나가져나눠가진 그림들을분류에 따라 분류해보니,비, 구름, 우산, 산, 달, 하늘, 해뭐 그런 것들이 다 그려져 있잖아동양화, 동양화그 그림들을 가지고 돈놀이 하는 것은몹쓸 짓거리라지만어...

낑깡 장성우

낑깡낑깡낑깡땡깡을 부렸던낑깡낑깡낑깡땡깡을부렸던옛날 일그래 이,제는 옛날 일,이야긴 그만하,자고 나도 그리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말,야 가사를 적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지 여간 어려운게 아냐 그만큼이나 또 즐거운즐거움이 있는 일이지만서도 누구에게 어떻게 들릴까를 생각하면 심장이 떨려오기도 하지 당신은 이 곳에 어쩌다가 왔소, 어쩌다 눌렀소,어떻게 이런 ...

아, 왜 장성우

와웨와웨와웨와일드 웨스트아왜또불렀어난 가는 길이 바뻐안 경쓰고서도 앞이 잘 안 보여흐릿한 날들은 우리를 더 아름답게 만들지도 모르겠어와웨하, 왜넌 거기서 있어어?그래?아직도 못 정했어?마음은서부의 개척자들처럼 가져그들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사람들은일주일에 하루 정도는쉬어가며 길을 걷던청교도적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인데네 삶은 규칙적이니비규칙적인 것보...

0419 장성우

공사일구공사일구구사일생적당히 내뱉는 거라지그리 길지 않지 이 비트비트라고 말하긴 뭐하지만이런 것도 음악이 되지음학은 아니지 그래, 당신의 감상을 가능케 할 진 모르지가볍게 뚱땅거리는 몇 가지 소리들만으로음악은 음악이게 되니어떤 주제를 잡고 가사를 써야 할런지젓가락이 눈 앞에 보이네 나란하게 떨어져 있네떨어져 있다, 라는 건 사실 틀린 말이지만감정적으로...

이야기 장성우

드라마, 혹은 트라우마,핏자국, 튀었던, 그 날의, 이야기,드라마, 혹은 트라우마,누구의, 잘못일까, 생각해봤던, 그 옛날의, 장면들은,아직도 내 머릿속 안에 남아,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수고가 많으셨소그대, 여행자여 어찌 이리 먼 길을 걸으셨소산과 물을 넘어 파도 위에 거친 여정을자신의 삶으로 삼아 걸어온 그대의 인생에찬미의 잔을 건네니 부디 오늘은 잘...

여행담 장성우

서투른 피아노서투른 말들만하고 외치기엔 제법신명 나는 사운드네도전적이기도 해 이런 소리들 위에랩을 제대로 끼얹어야 아마사운드가 정돈이 될 텐데넌 뭘 바라어떤 말들을 바라고 이 곡을 눌렀니시끄러운 소음 직전의 노래란당신의 귀를 때리며도시 속에서 듣게 되는 누군가의 쓸데없는 말과도 같네서투른 피아노 음악 음감 넌 뭘 느껴나에게 묻는 거라네 당신은 무얼 위...

Jazz Cafe lounge 장성우

라운지둥근,골목같은 여러 장소를 복잡하게 지나가다가 발견하는어느 넓은 곳둥근,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둥실 둥근, 둥글어지는,뭐 그런 쉴만한 곳에 도착을 해서붉은 색의 조명 주광색, 혹은 노란빛이 조금 섞여 있는약간은 어둑한 듯도 한뭐 그런 자리에 적당히 앉아보네저쪽 자리에 카페가 하나 있길래 발걸음을 옮겨무거운 궁둥짝을 떼어 다가가 커피를 한 잔시켜 보...

숲놀이 장성우

숲놀이숲 놀이슬픈 놀이,는 아니고놀이라는 건 정의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어찌보면해학까지 담겨있는 것이며 무조건 즐거운 게 아닐까한다네 놀이, 놀이,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해서 희생되는잔인한 사연들도 이 세계에는 있는 것 같기는 하다만 뭐인간은 그런 식으로 지어지지 않았다지, 누군가의 즐거움을위해서 누군가가 희생될 수는 없다네타인을 괴롭히면서 웃고 있는 누...

심금 장성우

어제는 놀았어재밌게!언제는 울었어슬프게!마음을 담았어이 곡에!이 곡예,이 고개,길고 긴 고개를 넘어가니고개들고 하늘을 보겠구나저 위에 먼 구름은마치 태양 곁에서우리를 비추기도 하고우리를 기다리기도 하는손님, 마중하는 객처럼즐겁게 웃는 듯도 같아지겨운 걸음과긴 언덕을 넘었던 발걸음걸음마를 언제 뗄 수 있을까,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성이란우리 사이에 무엇...

A, 찔레꽃 한 송이 장성우

A,에이,에이,엥,적당히, 소리를 내보자고,머리가 빠개질 것 같지만그냥 가보자구내 인생의 오점들이 이미 많네만그대는 그대의 인생을 어찌 살았고 또 포기하려 하는가여태까지 그래왔듯이 함부로 삶을 놓아버리려 하는가 그대여친구여, 밑진, 빚진, 미친 인생을 함부로 버리지 말게나가, 여운, 여운, 이 남은, 더러운, 듯 보여도 함부로,놓을 수 없는, 누구보다...

비가 내려오는구나 장성우

비,가오네,비,가오네비,가오네비,가내려내,마음 속엔내,심금의 한 켠 그 어귀에내,마을 어귀에내, 가 살던 그 동네 바깥 그 경계 즈음에비,가 내려비, 가 내려한, 없이 내리는 비,이, 리저리 질척거리, 던발자국, 은 누구의 것, 인가나, 의 것일까, 나, 는 분명 이 곳에발을 딛, 지 않았는데,내, 마음에 살고 있는,나, 는 대체 누구인가,나, 는 여...

C, and next word 장성우

C그 다음에,뭐 어느 글자를 적느냐,에 따라서 욕, 이 될 수도 있겠지만일단 그건 넘어가고C, 곧,세 번째,곡,이라는 이야기인데,힙합, 힙합, 힙합팬,너, 힙합해?가만히, 앉아서 지적해,그건 쉬워 꽤,되뇌, 이면 돼,그저 중얼, 거리는 게 다 랩,은 아니잖아,라임과 플로, 플로, 풀로 다,꽉 채워서 내뱉는 발성,뭐 아무튼난 그것에 대해서 깊게 논해볼 ...

소설 장성우

DD, D뒤, 따라오는 추적자의 움직임에 따라비트 사이를 막 아무렇게나 움직이며 달려가는 어느 사내의 움직임을 일단 상상해보자고 그림자 속에 살고 있는누군가는 여태까지 아무의 시선도 받지 않고 살고있다가 누군가의 시선이 미쳐와서 이제야자신의 부정함을 깨닫고 도망을 가고 있지여태까지 그림자 속에서 제 욕망만을 얻으며감추어 살고 있던 작자는 한없이 도망을...

Redive, 중얼거림 장성우

Re dive리 다이브다시 들어가 안으로 빠져 내려 떨! 져가그대의 감성과 음악은 어디서부터시작했는가.10대 시절?아니면, 유년기,그 어린 날의 웅얼거림이 지금의 음악이 되었네넌 이게 랩이라고 하지 않지만은그런 말들과 상관없이 그저 비트위에 뱉어대는어떤 지껄임,지껄임이 되지 못한 웅얼거림그런 것들도 다 랩이라네소리라면,랩이라네.형식은 미안, 개나 줘버...

아, 하고 말 대신 뱉은 숨 안에 장성우

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숨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난머릴 비웠네그러다 다시 되새겨내찾아 보았지난 바로 눈 앞에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작은 키 동그란 머리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다 날아가버려 마음...

Rap sound1:African 장성우

랩 사운드 원,아프리카아프니까청춘이래파프리칸 좋아하니래퍼들은 아무 말이나 비트 위에 지껄인다는데문학성이 없는 글이 그대의 마음에 울릴 지 모르겠소만,소, 망,그래 그것을 참아내듯 잡아둔 채 가기 위해 살기 위해 살기 원해생이란 어디로부터 왔는가, 라는 질문은고대로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던져대는 것이겠지만은글쎄 뭐 내가 답을 해줄 수는 없겠구나내가 상념처...

Rap sound2:Space Odyssey 장성우

뚱땅뚱대충두드려 본사운드는 무슨 말을 하고 있지음악이 말을 한다니 얼척없는 얘기라고 그대는 믿겠지하지만 세상에 있는 무슨 무수한 사운드는전부 다 제 나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모두가 말을 하고 있지, 모두가마약을 먹어야 보이는 풍경이라니,이거 참 원 섭섭한 소리를 하는 군 친구여,잘 생각을 해보렴, 이 세상은 완벽하게 조율된 세계관 속의 그것이란다지...

Rap sound3:Third song 장성우

세번째 곡세번째 이야기라지만 뭐 별 다른 주제는 없는데음낭,만에 대해 말을 해볼까낭,인이 되어버릴 지도 모르는 삶의 방식이지만 뭐자신의 손아귀에 뭔가를 꽉 쥐고서 살아가는 것도어찌 보면 추하지 않아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게 인생인 것인데힙합, 힙합, 힙합,그런 장르가, 네 답이 될까,음,뭐, 그래, 이제,아무 말,이나 적기로 했어,낭, 만이라,넝마주이,...

Rap sound5:And you, 장성우

다섯 번째 트랙은 묵직한 락 사운드의 곡이라네이런 곡엔 어떤 가사가 어울릴까추천 받습니다 아무나 댓글 달아주세요라고 해봤자 지금 가사를 적고 있는 이 시간은나만의 고독함 속에 있는 와중이라 누군가의말을 들을 수는 없다네누구나 고민을 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관네 머릿 속 안에 있는 관념의 관 안에 있을 때는홀로 결정을 해야 한다는 거지인생 독고다...

엉망진창 재즈 장성우

엉망진창 재즈개러지, 개러지,버러지,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애는 쓰지,하지만 뭐, 당신의 평가 따위는 사실 상관 없지,뭐 어쩌겠어, 아 미안 당신의 즐거움을 위해 적은음악이 되어야 하겠지만모두의 귀를 만족시킬 순 없는 거 아냐뭐? 아무의 귀도 만족시킬 수 없다고?아, 모르겠다 복잡한 얘긴 그만하자고 나는 그저 아무렇게나입을 중얼거려 랩을 뱉고 싶을...

요지경 장성우

요지경세상은요지경꼴통같은 삶에 더 이상 지치고 밑진 내 삶을 다바칠 수 없어서 나는 오늘은 다 뒤집어 엎으려작정을 했고 넌 언제부터 그렇게 살았는가 나한테 한 번 말을 해봐, 라, 가, 고, 오, 는 세상살이밑져야 본전, 알몸으로 태어났고 빈 손으로 온 이 세상이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잘 모르겠다,요지경, 세상은, 요지경,고지경, 고민은, 아리까리, ...

뉴 랩 장성우

뉴 랩자 기준이야 이게개소리 하지 말란 말은 일단 치워봐 저리 친구여친구라는 말도 치우라고 한다면 내가 딱히 할 말은 없네만 그대가 여지껏 들어왔던 것과는 다른 랩,이라고 하면 사실 거짓말이야 세상에 이제까지와 다른 게 어디있겠어 그냥 여태까지 하던 것들의 반복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보는 것뿐이지창작을 안다는 건 그런 말이라네, 여보게나,이미 많은 ...

The Conversation 장성우

어설픈 말들만 다내 속에 남아 있어 난 왜 여기에 있어나한테 어울리지 않네그런 표정은 대체 뭘 바라는 건지구름 아래 구름 낀하늘 아래 태양 빛언제나 나같은 하늘 그런 아래 떳떳하게잘 살아야지 하면서도참 할 말이 없네할 맘이 없는 듯 구네여기저기서 다 시끄럽게만 굴고 있는 지겨운 인간들의 속사정 다알아줘야 하는지 내가 다알 필요는 없겠지 다자기들의 일을...

언젠가의 밤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그루비, 그루비, 그루비, 그루비노바디아무도알지못했지그때 그 싯쉿,조용히,우리만 알던, 그 때 그 이야기어딘가로 사라져 버린 밤,그 때의 소중한 조각들은 어딘가,이미 흩뿌려져 알지 못하는저 밤 먼 별 사이 거기별 헤는 밤같은지난 날,내 십 대,기억도 안 나십 대 이전,기억은 사실 흐릿해, 잘 나지만흐릿하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아기억하, 고 싶지 않은 ...

늦잠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자잘 자다시 일어나꿈을 꿨던 내용을 얘기해 봐울지는 말,고 천천히 말야다시 자잘 자걱정은 말, 아네가 없더라도대부분의 일은 잘 되니까찬찬 히 걷고 또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답이보이니그렇게 하자밥은 알아서 잘 먹을 거고지나치게 지나친스트레스는 결, 국위, 염 그런 거의 원, 인이 된다잖아쉴 때푹 쉬어잘 때잘 자고기분이 너무 좋지 않으면샤워를 하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