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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恨) 전병훈, Hakuei Kim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왠 성화요한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데로 가리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지척에 둔 님을 그려사지 말구 차라리 내가 죽어 잊어나 볼까한많은 이세상 냉정한 ...

매화 전병훈, Hakuei Kim

이제 매화타령 하것다좋구나 매화로다 에야데야 에헤야 에 디여루 사랑도 매화로구나좋구나 매화로다 에야데야 에헤야 에 디여루 사랑도 매화로구나인간이별 만사중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라좋구나 매화로다 에야데야 에헤야 에 디여루 사랑도 매화로구나안방 건너방 가로닫이 국화새김에 완자무늬라 좋구나 매화로다 에야데야 에헤야 에 디여루 사랑도 매화로구나좋구나 매화로다 에...

baby 999 xxxx xx xxx xxxxxx xxxxxxxx xxxxxxx Hakuei

アダムの幻想 エブァンゲル暴走 아다무노겐소우 에반게루보우소우 아담의 환상 에반게리온 폭주 仕組まれた細胞 デジタル心臟 시쿠마레타사이보우 데지타루신조우 조작된 세포 디지털 심장 破滅の靈長 禁斷症狀 하메츠노레이쵸우 킨단쇼우죠우 파멸의 영장 금단증상 手をのばす少年 目隱しの少年 테오노바스쇼우넨 메카쿠시노쇼우넨 손을 뻗는 소년 눈가리개를

カマキリ夫人 (사마귀부인) Hakuei

好き嫌いをし過ぎると カマキリ夫人が飛んでくる 스키키라이오시스기루토 카마키리후진가톤데쿠루 너무 좋아하는것만 하면 사마귀 부인이 날아온다 男の子は食べられる 頭からガリガリガリガリガリガリ君 오토코노코와타베라레루 아타마카라가리가리가리가리가리가리쿤 남자아이는 잡아먹힐거야 머리부터 바삭바삭바삭바삭바삭바삭군 遲刻ばかりしていると カマキリ夫人が飛んでくる 치코쿠바카리...

안주타령 전병훈

일락서산 해 떨어지고 오늘 하루를 보낼적에 그냥 보내긴 하심심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야 하니 받으시오 받으시오 또 한잔을 받으시오 술이라 하는 것은 독이요 약이요 궁합이 맞아 약주로구나 안주거리를 살펴보니 청명한 조개탕이요 든든하니 어묵탕이라 얼큰 개운 매운탕 마라마라 마라탕 몰라야 잘 먹는 번데기탕 백운간의 사골탕 청양고추를 어슥비슥 손 냉큼 썰어 넣으니

창부타령 - 부모공경 전병훈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어화청춘 소년들아 이 말씀 들어보소 어화청춘 소년들아 이 말씀 듣고가오 어버이를 섬기기를 소홀하게 하지말고 어른을 모시는 일 모른다고 하지마오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낳으시고 기르시고 바로 되라고 가르치신 어버이의 그 사랑이 어디 가고 없어지며 내가 늙어 백발이 된들 장유유서 뒤바뀔까 우리내 평생이 자식되고 부모되고

대한유람가 전병훈

접어들면 한옥정경이 더욱 좋다 광장시장은 만물상이요 왼갖가지 먹거리에 인산인해 이루었으니 어찌 아니가 좋을소냐 젊은이들 모이기는 강남 홍대 유명하고 성수 한남 송리단길 한강수변 자리 펴고 여의도로 가거들랑 불꽃놀이가 더욱 좋구나 거드렁 거리고 놀아보세 경기도로 가자 놀러를 가자 하니 대학시절 모여 노던 양평 가평이 제일이요 여주 이천 쌀 맛 좋아 돌솥밥

노랫가락 - 그리움에 새는 밤 전병훈

내 한을 누구를 주고 누구의 한은 가져다가 평생 기나긴 밤을 한스러움에 지새우니 결국엔 말하지 못하고 홀로 설워 새는구나 사랑도 하여보고 이별 역시 하였노라 오동추야 긴긴밤을 기다리기도 하였노라 쓰리고 아픈 가슴을 쥐고 울기도 하였노라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은 삼경인데 마음속 한자락 춘심을 두견이 너는 알련마는 사랑이 병이 되어 잠 못들고 새우노라 알뜰히

노랫가락 - 남의 사랑을 탐내지 마라 전병훈

내사랑 남 주지말고 남의 사랑을 탐내지 마라 알뜰한 내 사랑에 잡사랑이 섞일세라 우리도 이 사랑 가지고 이별없이 살아볼까 옥으로 함을 새기어 님도 들고 나도 들어 금거북 자물쇠를 어슥비슥이 채워 놓고 명천이 내 뜻을 받아 열쇠없이 남의 님이 좋다하면서 내가 어이 매양보리 열흘 두 닷새에 여드레만 보고지고 그 달도 서른날이면 남은 이틀은 어이하리 그립고 애달파도

창녕양파타령(남창) 전병훈

드리겠네 에헤라 디야 에헤라 디야 오장 육부가 다 녹는다 에헤라 디야 에헤라 디야 오장 육부가 다 녹는다 동골동골한 올 양파요 둥글둥글한 늦 양파라 먹어보세 먹어보세 창녕양파 먹어보세 부엌칼 드는 칼로 성둥성둥 썰어보세 지져 먹고 볶아 먹고 실컷 먹고 놀아보세 에헤라 디야 에헤라 디야 오장 육부가 다 녹는다 에헤라 디야 에헤라 디야 오장 육부가 다 녹는다

창부타령 - 깊은 정이 원수로다 전병훈

붉었으니 화개화락이 얼마인고 한단침 빌어다가 장주호접이 잠 못되어 몽중상봉 하쟀더니 장장춘 단단야에 전전반측 잠 못 이뤄 몽불성을 어이하리 얼씨구나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서산에 해 기울고 황혼이 짙었는데 안 오는 님을 기다리며 마음을 죄일 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왼 천하를 비쳐있고 외기러기 홀로 떠서 짝을 불러 슬피울 제 원망스런 우리 님을

십이지타령 전병훈

위에 웬 작은 놈 하나 올라타서 도착 전에 냉큼 내리니 에라 이놈이 쥐로구나 쥐 다음에 소로구나 동물의 왕 호랑이는 천리 길을 바람같이 뛰어오고 달리기 선수 토끼란 놈 한창때에 잠이들어 그 뒤에 들어오니 십이간지 중에 자축인묘라 여의주를 입에 물고 구름 타던 용 한마리 비 내리고 천둥치니 악천후라고 늦게 오고 자나 깨나 깨나 자나 깨다가 자나 용 되고픈 뱀

노랫가락 모음 전병훈

종소리 이내 설움을 아는 듯이 아서라 다 떨쳐 버리고 염불 공부나 하여볼까 서산에 지는 해는 동쪽 재로 다시 돋고 가을 바람 지는 잎은 삼월 봄에는 또 피건만 어이타 우리 인생은 한번 가면은 오질 않네 백년삼만 육천일을 매양인줄 여기지마라 몽리춘풍 빠른 광음 아차 잠깐 지나가니 두어라 사시풍경에 취해 놀면 어떠하리 내 한을 누구를 주고 누구의 한은 가져다가

IVITs

그저 사람으로서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애견타령 전병훈

애견타령을 할 양이면 우리집 강아지 볼 양이면새벽잠을 얼른깨어 주인장 손을 물고 빨면안일어나곤 못 배기겠소 일어나 아침밥 대령하라장난감 놀이를 몇번하면 간식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애견의 살림살이가 요만하면 넉넉하지낮잠을 한참 잔 연후엔 옆집 소리에 짖어보고 날아드는 날벌레 잡아봐도심심하기 짝이 없구나 옳다 주인장 들어올제저녁밥 먹을 시간이오...

정창관아리랑(남창) 전병훈

산도설고 물도선데 누굴 바라고 여길 왔나문경새재 박달나무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간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얼쑤 아라리야노다가세 노다가세저달이 지도록 노다가세산도설고 물도선데희망 찾아서 여길 왔나인천 제물포 살긴 좋아도왜인 등쌀에 못살겠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얼쑤 아라리야노다가세 노다가세저달이 지도록 노다가세녹음방초 승화시에해는 어이 더디가고이...

매화타령 전병훈

인간이별 만사중에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좋구나 매화로다어야더야 어허야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안방건너방 가로닺이국화 새김에 완자무늬란다좋구나 매화로다어야더야 어허야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어저께 밤에도 나가자고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무삼 염치로 삼승버선에볼받어 달래나좋구나 매화로다어야더야 어허야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나돌아갑네 나돌아갑네떨떨거리고 ...

오돌또기 전병훈

둥그대 당실 둥그대 당실너도 당실 연자 머리로 달도 밝고내가 머리로 갈꺼나둥그대 당실 둥그대 당실너도 당실 연자 머리로 달도 밝고내가 머리로 갈꺼나제주야 한라산 고사리 맛도 좋구좋다읍내야 축향끝 뱃고동 소리도 좋구좋다둥그대 당실 둥그대 당실너도 당실 연자 머리로 달도 밝고내가 머리로 갈꺼나한라산 허리에 시러미 익은숭 만숭서귀포 해녀는 바당에 든숭 만숭...

새늘 아리랑 전병훈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와요겨울지나고 새봄이 오면떠나간 우리님 돌아오시려나해가 저물고 또 달이 뜨듯이우리 만나는 그 날을 나는 기다려요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와요청사초롱에 불을 밝히고혹시나 오실까 나 잠못드는 밤청천하늘엔 잔별들도 많고...

창부타령 전병훈

하늘같이 높은 사랑하해 같이 깊은 사랑칠년대한 가문날에빗발같이 반긴사랑섬섬옥수 부여잡고만단정회 어제런들조물이 시기를 하여이별될줄 뉘라알리이리생각 저리궁리생각끝엔 한숨일세얄미웁고 아쉬워라분하고도 그리워라아픈가슴을 움켜잡고나만이 혼자 고민일세사랑 사랑 사랑이란것이 무엇이냐알다가도 모를사랑믿다가도 속는사랑오목조목 알뜰사랑왈칵달칵 싸움사랑무월삼경 깊은사랑공산...

군밤타령 전병훈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연평 바다에 어허얼싸돈바람 분다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여에헤라 생률밤이로구나달도 밝다 달도 밝어우주 강산에 어허얼싸저 달이 밝아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여에헤라 생률밤이로구나눈이 온다 눈이 와요이 산 저 산에 어허얼싸흰눈이 와요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여에헤라 생률밤이로구나개가 짖네 개가 짖어눈치없이도 어허얼싸함부로 짖네얼싸 ...

소춘향가 전병훈

춘향의 거동 봐라오인손으로 일광을 가리고오른손 높이 들어저 건너 죽림보인다대 심어 울하고 솔 심어 정자라동편에 연정이요서편에 우물이라노방에 시매고후과요문전에 학종 선생류긴버들 휘늘어진 늙은 장송광풍에 흥을 겨워우줄 활활 춤을 춘다사립문 안에 삽사리 앉어먼 산을 바라보며꼬리 치는 저 집이오니황혼에 정녕히 돌아를 오소떨치고 가는 형상사람의 간장을 다 녹이...

전병훈 고사소리 - 비나리 전병훈

천개우주 하날이요 지개조축 땅 생길제 국태민안 범년자 시화연풍 돌아들고 이씨한양 등극시삼각산 기봉하고 봉황이 생겼구나 봉황눌러 대궐짓고 대궐앞에는 육조로다오영문 하각사내 각도각읍을 마련할제 왕십리 청룡이요 동구만리가 백호로다종남산 안산되고 과천관악산 화산이 비쳐 동작강 수구막고 한강수 둘러싸니 여천지 무궁이라원야는 금여찬데 차일은 사바세계 남선은 다 ...

그대 소리에 봄을 싣고 전병훈

겨울오면 봄이 기다려진다꽃이 피고 벌나비 날아언 땅위에 봄을 깨우면화란춘성 만화방창우리들도 봄을 기다린다모두 함께 부르는 그날잊혀져온 소릴 깨우면화란춘성 만화방창만산의 홍록들은일년마다 핀다더니어찌 봄은 오질않아찬바람만 부는가그대 소리에 봄을 싣고그대 가슴에 봄을 싣고우리 소리에 꽃을 피워오는 봄을 맞이하자그대 소리에 봄을 싣고그대 가슴에 봄을 싣고우리...

창부타령 - 사랑(愛) 전병훈

디리리 디리리 덩기덩 덩덩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하늘같이 높은 사랑 하해같이 깊은 사랑 칠년 대한 가문날에 빗발같이도 반긴사랑구년지수 긴 장마에 햇볕같이 반긴사랑 당명황의 양귀비요 이도령에는 춘향인데일년 삼백 육십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살겠네얼씨구나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창문을 닫혀도 숨어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사랑이 달빛이냐 달...

창부타령 - 사랑(愛)2(feat.최윤영) 전병훈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손목을 잡고 작별을 하다 눈물씻고 자세히 보니홍도와 같이 고운 얼굴에 앵두와 같이 붉은 입술검은 눈썹 가는 허리가 활대와 같이 휘었구나노랑저고리 다홍치마에 붉은 깃에 남끝동에물명주 삼팔 수건을 눈결같이 휘어잡고돈 없는 청춘 이내 순정을 어느 누가 알아주리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한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 ...

창부타령 - 이별 전병훈

아 덩기덩 덩덩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님 이별 해본 사람들 몇몇이나 되드냐님을 잃은 그날 밤에 어디가 아프고 쓰리드냐배 지나간 바닷가에는 파도와 물결만 남아있고님 떠나간 내 가슴 속에는 그 무엇을 남겼느냐장미화 곱다해도 꺾고 보니 가시로다사랑이 좋다고 해도 남 되고 보면 원수로다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지리하구나 님 이별은 ...

창부타령 - 그리움에 잠 못 드는 밤 전병훈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추강월색 달 밝은 밤에 벗 없는 이내몸이 어두침침 빈 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에 잠 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꼬꾜닭은 울었구나오늘도 뜬 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금풍은 소슬하고 휘영청 달 밝은 밤에 님 생각을 잊으려고아픈 마음 달랠 적에 야속할 손 외기러...

창부타령 - 꿈 전병훈

아니 아니 노진 못하리라꿈아 무정한 꿈아 날과 무슨 원수길래 오는 님을 보냈느냐 가는 님을 붙들어 놓고잠든 나를 깨워주지 지금쯤은 잠을 자느냐 앉았느냐 누웠느냐 부르다 못해 지쳤구나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요망스런 저 가이야 눈치 없이 짖지마라 기다리고 바라던 님 항여나 쫓을세라님을 그려 애타는 마음 구곡간장 다 녹는다장장추야 ...

창부타령 - 못 믿을 님 전병훈

디리리 디리리 덩기덩 덩덩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만리창공은 하운이 흩어지고 무산십이봉은 월색도 유정터라 님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슬소냐이별마자 지은 맹세를 태산같이 믿었더니 태산이 허망이 무너질 줄 어느 가인이 알아 줄거나얼씨구 얼씨구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기다리다 못하여서 잠이 잠깐 들었더니 새벽 별 찬바람에 풍지가 벌렁 날 속...

창부타령 - 고사(故事) 전병훈

디리리 야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우연히 길을 갈 적에 이상한 새가 울음을 운다 무슨 새가 울랴마는 적벽화전이 비운이라하야구구 진터를 보고 슬리 통곡 하는 모양 사람의 인정치고는 차마 어찌 볼 수가 있느냐일후에 남이 되고 보면 후회막급이 있으리로다얼씨구 얼씨구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공도라니 백발이요 면치 못할건 죽엄이로다천황지황 인황시며 실로 ...

창부타령 - 세상번뇌 전병훈

아니 아니노진 못하리라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할곳 바이없어 모든 미련 다 떨치고 산간벽절 찾아가니 송죽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우네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볼까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세파에 시달린몸 만사에 시달린몸 만사에 뜻이 없어 모든 시름 잊으려고 홀로 잃어 배회할제 귀뚜라미 슬피울...

창부타령 - 경개 전병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백두산 천지가엔 들쭉열매 아름답고 굽이치는 압록강엔 뗏목또한 경이로다 금강산 비로봉엔 기화이초 피어있고 해금강 총석정에 넘실대는 파도위에 백조쌍쌍 흥겨운다 배를 타고 노를 저어 대자연 좋은풍경 마음대로 즐겨볼까 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봄이 왔네 봄이 왔네 무궁화 이강산 새봄이 왔네 방실 방실 웃는 꽃들 우줄...

창부타령 - 풍류(風流)1 전병훈

세상공명 부운이라 강호어옹 되오리다 일엽편주 흘리지어 임기소지 하올적에만경청파 너른 물에 호호탕탕 떠나간다 주경하니 산사주요 파급하니 야여주라은린옥척이 펄펄뛰고 백구편편 비꼈는데 청풍은 서래하고 수파는 불흥이라산천을 바라를 보니 경개무궁 좋을씨고 고기먹고 술을 마시고 달을 띠고 돌아오니대장부 세상재미 이에서 더할소냐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아 아...

창부타령 - 풍류(風流)2 전병훈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진국명산 만장봉이 청천삭출 금부용은 서색은 반공 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 출인걸 하니 만만세지 금탕이라 태평연월 좋은 시절 전조사를 꿈 꾸는 듯유유한 한강물은 말 없이 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 해는 나의 감회를 돋우는 듯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청려장 둘러 짚고 북향산 찾아가니 백두산 내맥이요 청천강 근원이...

노랫가락 - 각양각제(各樣各制) 전병훈

충신은 만조정이요 효자열녀는 가가재라화형제 낙처자하니 붕우유신 하오리라우리도 성주모시고 태평성대를 누리리라송악산 내리는 안개 용수봉의 궂은비 되어선죽교 맑은 물에 원앙선을 띄워놓고밤중만 월색을 쫓아 완월장취저달은 떠서 대장이 되고 견우주성은 후군이로다동자야 너는 바삐가서 행(향)군 젓대를 갖추어라저 해가 떴다 지는대로 행(향)군 결단을 하러갈까공자님 ...

노랫가락 - 효(孝) 전병훈

어버이 살아계실 제 섬길 일을 다하여라세월이 지나간 후엔 애달픈 마음 어찌하리.평생에 고쳐 못하니 후회막심.만균을 늘어내여 길게길게 줄을 꼬아하늘 높이 떠 가는 해를 휘휘칭칭 잡아매어연로한 부모님을 더디 늙게 하리로다무량수각 집을 짓고 만수무강 현판달어삼신산 불로초를 여기저기 심어놓고 북당의 학발양친을 모시어다가 연년익수뉘라서 까마귀를 검고 흉하다 싫...

노랫가락 - 인생유한(人生有限) 전병훈

한평생 허덕이면서 남은 것이 그 무엇인가담소화락 엄벙덤벙 매양일줄만 알았더니야속한 무정세월이 이내 청춘만 앗아갔네세상에 시달린 몸 산사에 들러 의지하니절간에 늦은 종소리 이내 설움을 아는 듯이아서라 다 떨쳐 버리고 염불 공부나 하여볼까서산에 지는 해는 동쪽 재로 다시 돋고가을 바람 지는 잎은 삼월 봄에는 또 피건만어이타 우리 인생은 한번 가면은 오질 ...

노랫가락 - 못 믿을 님 전병훈

님을 믿을 것이냐 못믿을 것이 님이로다믿을만한 사시절도 전혀 믿지는 못하련만하물며 남의 님 정이야 어이 진정 믿을소냐가고 못올 님이면 정이나 마저 가져가지님은 가고 정만 남으니 정 둘 곳이 난감이로다이 정을 어디두었다 님 오실 때에 풀어볼까원앙금침 마주베고 잠이루길 어제러니깊게도 믿었던 님은 나를 버리고 어디 갔나백년살자 굳은 언약이 허사 될줄을 뉘라...

노랫가락 - 꿈 전병훈

님 그린 상사몽이 귀뚜라미 넋이 되어추야장 긴긴밤에 님의 방에 들었다가날 잊고 깊이 든 잠을 슬피 울어 깨워볼까귀또리 저귀또리 어여뿔사 저 귀또리지는 달 새는 밤에 절절히도 슬피 울어네 비록 미물일망정 내 뜻 알기는 너뿐인가꿈아 무정한 꿈아 오셨던 님을 보내는 꿈아오신 님 보내지말고 잠든 나를 깨워주지일후에 님이 오시면 님을 잡고서 날 깨워주렴사랑도 ...

노랫가락 - 꿈(남녀창) 전병훈

님 그린 상사몽이 귀뚜라미 넋이 되어추야장 긴긴밤에 님의 방에 들었다가날 잊고 깊이 든 잠을 슬피 울어 깨워볼까귀또리 저귀또리 어여뿔사 저 귀또리지는 달 새는 밤에 절절히도 슬피 울어네 비록 미물일망정 내 뜻 알기는 너뿐인가꿈아 무정한 꿈아 오셨던 님을 보내는 꿈아오신 님 보내지말고 잠든 나를 깨워주지일후에 님이 오시면 님을 잡고서 날 깨워주렴사랑도 ...

노랫가락 - 언제나 오시려나 전병훈

달 같이 떠오른 님을 저 달 옆에다 달아 놓고달달이 그리운 정을 어느 달에나 풀어보리달 보고 한숨 짓자니 저 달 지는 줄 몰랐구나비는 온다마는 님은 어이 못오는가구름은 간다마는 나는 어이 못가는가언제나 비 구름되어 오락가락동지섣달 쌓인 눈은 봄바람 불며는 다 녹건마는이내 가슴 쌓인 수심은 여름이 와도 아니녹네언제나 님을 만나 쌓인 수심을 풀어볼까해 지...

노랫가락 - 가는 님을 어이하리 전병훈

이내 한숨 바람이 되고 눈물은 흘러 비가되니님 계신 영창문 밖에 불면서 뿌리고저떠나는 님 깊이 든 잠을 불고 뿌려 깨워볼까녹양이 천만사인들 가는 춘풍 어이하며탐화봉접인들 지는 꽃을 어이하리사랑이 깊다 하여도 떠나는 님을 어이하리이몸이 학이나 되어 나래 우에다 님을 싣고천만리 날아를 가서 이별 없는 곳 내리리라그 곳도 이별있으면 또 천만리두견아 우지를 ...

노랫가락 - 절승경개(絕勝景槪) 전병훈

청산이 불로하니 미록이 장생하고강한이 무궁하니 백구의 부귀로다우리도 이 강산 풍경에 분별없이도 늙으리라청류벽 사월천에 녹음방초 승화시라편주에 술을 싣고 벽파로 내려가니아마도 세상영욕이 꿈이런가백사청송 무한경에 해당화 붉어 있고벽파상에 갈매기는 벗을 찾아 노니는데한가한 저 범선은 풍경을 쫓아 오락가락백운간 옷을 떨고 강릉별개 들어가니평포호색 이십리요 경...

노랫가락 - 권주가(勸酒歌) 전병훈

받으시오 받으시오 이 술 한잔을 받으시오이 술은 술이 아니라 먹고 놀자는 경배주요이 술을 마시고 나면 천년만년을 사오리라잔 잡아 취하게 먹고 홀로 두렸이 앉았으니이 세상 만단시름 가노라고 하직한다아희야 잔 가득 부어라 가는 시름 배웅하게큰 잔에 가득부어 취토록 마시면서만고의 영웅들을 손꼽아 헤어보니아마도 유령 태백이 내 벗인가태백이 애월터니 남은 달이...

노랫가락 - 권주가2(勸酒歌) 전병훈

한잔 먹으세 그려 또 한잔 먹어보세가난하나 부유하나 인생 한번 뿐일러니사람이 죽고 나서야 후회하면 무슨 소용창밖에 국화를 심고 국화 밑에 술빚어 놓으니술 익자 국화 피자 벗님 오자 달이 돋네아희야 거문고 청 쳐라 밤새도록 놀아보자금수강산 자리를 펴고 백두산 베고 누웠으니금강산 제일봉에 일월성신이 춤을춘다하해가 술이라며는 세상이 모두 다 안주로다대붕을 ...

노랫가락 - 꽃, 봄 전병훈

작작요요 도리화는 삼월동풍에 흩날리고양류청청 꾀꼬리 쌍쌍 녹음방초 시절이라황국단풍 백설이 분분 사시가절이 좋을시고도화 이화 행화 방초들아 일년춘광을 한치마라너희는 그리하여도 여천지 무궁이라우리는 백세뿐이라 그를 설워담장 안에 피어난 꽃이 모란이냐 해당화냐햇뜩 발긋 피어있어 남의 눈을 놀래키니저 꽃이 임자 있으랴 내 꽃보듯 하리라명사의 해당화야 나비 왔...

노랫가락 - 백운심처(白雲深處) 전병훈

백운심처 유인가라 길을 멈추고 들어보니오동복판 거문고에 새 줄얹어 타는 소리백학이 제 짐작하여 우줄우줄 춤을 추네바람이 물소린가 물소리 바람인가석벽에 걸린 노송 움츠리고 춤을 추니백운이 허위적 거리고 창천에서 내리더라대 심어 울을삼고 솔 심어 정자로다백운이 덮인 곳에 내 있는줄 그 뉘 알리백학이 뜰에 와 배회하니 함께 놀려만학천봉 운심처에 두어 이랑 ...

경기산타령 전병훈

산천초목이 다 무성한데나아하 에헤 에헤 데헤에 구우후 경 가 기에 도 오호제 어 이히 지일 고오 도오호오 다아하 아하무리에헤 나 하아 어허어 어야 에 에헤 나하아 아아도 네로 구나 아하 마는 네에헤에야에 어디 이 이히이 이 이얼 네로구나디이이 이이이 이이 에라디여 어어 어야나 이얼 네로구나에 여어 어디 이이 이히 이 얼씨구나 절씨구나 아무려도 네로구나...

경기산타령 中 놀량 전병훈

산천초목이 다 무성한데나아하 에헤 에헤 데헤에 구우후 경 가 기에 도 오호제 어 이히 지일 고오 도오호오 다아하 아하무리에헤 나 하아 어허어 어야 에 에헤 나하아 아아도 네로 구나 아하 마는 네에헤에야에 어디 이 이히이 이 이얼 네로구나디이이 이이이 이이 에라디여 어어 어야나 이얼 네로구나에 여어 어디 이이 이히 이 얼씨구나 절씨구나 아무려도 네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