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편지
- 박학기
그동안 고마웠어 작은 너의 웃음으로
어둡던 삶은 잠시 눈이 부셨어
널 사랑할 수 없는 날 이제는 미워해
잊을 수 있어 너 꼭 행복해야해
습관처럼 보고플 때도 있겠지만
슬픈 영화 같은 꿈이었다 생각해
잊어버려 함께했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게 하지만
지워버려 어디선가 나의 소식이 들려와도
흔들리지마 우리 다시 만나선 안돼
습관처럼 자꾸 생각이 나겠지만
슬픈 영화 같은 꿈이었다 생각해
잊어버려 함께했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게 하지만
지워버려 어디선가 나의 소식이 들려와도
흔들리지마 우리 만나면 안돼
잊어버려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게 하지만
지워버려 너만이라도 이젠
모두 버려 아주 작은 나의 흔적도
지금 이순간 나를 울리고 있는 이 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