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나를
아주 오랜건 아니야 너를 보낸걸
애써 아픔에 익숙해질껄 알고 다짐 하나봐
약해지는 날 알꺼야 눈물뿐인걸
나를 떠난 니 사랑이 다른 자리 찾아갈까봐
잊으려하면 할수록 너를 지워낼 수 없어
다시 몇일이 가고 몇달이 가고 숨막히게 힘든 날 알잖아
언젠가 잃어버렸던 너의 자릴 꼭 찾아와준다고
내게 말 해줘 너를 보여줘 다시 돌아와 내게
오래걸리진 않겠지 니가 오는 날
애써 아무 일 아닌듯 웃으면서 기다리나봐
매일 널 찾는 꿈 속에 혼자 남은건
아픈 기억은 모두 버리고 내게 올것만 같아
잊으려하면 할수록 너를 지워낼 수 없어
다시 몇일이 가고 몇달이 가고 숨막히게 힘든 날 알잖아
언젠가 잃어버렸던 너의 자릴 꼭 찾아와준다고
내게 말 해줘 너를 보여줘 다시 돌아와 내게
이대로 날 지워낼까 못견디게 겁이나
점점 멀어질 니 기억만으로 버틸수가 있을까
잊으려하면 할수록 너를 지워낼 수 없어
다시 몇일이 가고 몇달이 가고 숨막히게 힘든 날 알잖아
문득 내 모습 떠올라 지난 기억에 눈물 흘린다면
이젠 돌아와 나를 돌아봐 다시 불러줘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