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부터 였을까
내 안에 스며들던 바람
나를 또 간지럽게 하고 있네요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돼 이 감정
그대 떠올리면 눈물이 나는 걸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매일 목 끝까지 차오른 말
난 차마 내 뱉을 수 없었죠
끝까지 너를 지키지 못 할까봐
내겐 사치라고 생각했던 사랑이
그대라는 모습으로 오는 걸요
이제는 용기내볼래요
너를 봐
두 눈 가득 담아 널 봐
오래 기다렸죠
나 이제야 내 맘을 깨달아요
널 사랑한단 걸
오 날 봐 더는 흔들리지 않아
그 어떤 시련이 와도
뜨거운 이 순간을 잊지 않을게
약속해
항상 혼자인 게 익숙했죠
좀처럼 웃는 일도 없었어요
그랬던 내가 그대 땜에 웃네요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니겠죠
그댄 내 하루를 특별하게 하죠
나 지금 너에게 달려가
너를 봐
두 눈 가득 담아 널 봐
오래 기다렸죠
나 이제야 내 맘을 깨달아요
널 사랑한단 걸
오 날 봐 더는 흔들리지 않아
그 어떤 시련이 와도
뜨거운 이 순간을 잊지 않을게
약속해
가끔 내 손을 놓치고 길을 잃어
서로 찾아 헤맬 때
그냥 그 자리에 있어 내가 널
찾을게
너를 봐
두 눈 가득 담아 널 봐
오래 기다렸죠
나 이제야 내 맘을 깨달아요
널 사랑한단 걸
오 날 봐 더는 흔들리지 않아
그 어떤 아픔이 와도
뜨거운 이 순간을 잊지 않을게 약속해
H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