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있어 널 만나러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다 온 것 같아 조금만 기다려 줘
내가 갈게
요즘 들어 많이 이상해 난
네 생각들로 눈물이 나
네게 뱉은 날 선 말들이
오히려 날 향해 돌아오나 봐
편해진 감정들이
짓궂게 심술부려
널 데려가
너무 늦지 않게 네게 말할게
미안해 지금 어디야 할 말이 있어
가고 있어 널 만나러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다 온 것 같아 조금만 기다려 줘
내가 갈게
어둠 속에서 우리 둘만 빛나게
너의 따뜻한 그 빛을 머금고 싶어
멀리 돌아온 기적 같은 순간을
놓치지 않아 널 품에 안을게
한동안 네가 없던 날들
영원처럼 나에겐
느껴져 난 두려워
갈 곳을 잃어버린 아이처럼
너를 찾아 헤매고 있었나 봐
편해진 감정들이
짓궂게 심술부려
널 데려가
너무 늦지 않게 네게 말할게
미안해 지금 어디야 할 말이 있어
가고 있어 널 만나러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다 온 것 같아 조금만 기다려 줘
내가 갈게
어둠 속에서 우리 둘만 빛나게
너의 따뜻한 그 빛을 머금고 싶어
멀리 돌아온 기적 같은 순간을
놓치지 않아 널 품에 안을게
길었던 기다림
두려웠던 마음도
서로의 온기가 닿은 순간에
모두 녹아내리게
가고 있어 널 만나러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다 온 것 같아 조금만 기다려 줘
내가 갈게
어둠 속에서 우리 둘만 빛나게
너의 따뜻한 그 빛을 머금고 싶어
멀리 돌아온 기적 같은 순간을
놓치지 않아 널 품에 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