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는 어때 나는 그냥저냥 해
어젯밤에는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괴롭지만, 우리 절대 잊어버리면 안 돼
우리 지금까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지금 너는 어때 나는 그냥저냥 해
괜히 이런 이야기를 다시 늘어놓으며
여태까지 괜찮은 척 이루 말했던
지금까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야
얻어냈던 것 혹은 이뤄냈던 것
혹은 남들의 탓으로 돌리는
그런 것보다 말이야
왜냐 이거는 내 잘못이거든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반복되지 않을
너와의 약속, 희미해진 기억 속에서
괜히 상처받고 있던 나의 시간들
다시 돌아간다면 잃어버린 게 너무 많아
시간과 함께 투자됐던 나의 종이 다발
그러나 다시 깊게 생각해도 난 그거보단
아까운 것 같아 쉽게 잃어버린 주변 사람
쉽게 생각했거든 모두를
‘잃어버린 만큼 채울 수 있을 걸 나는’
자신이라는 단어보다는 오만이
어울렸던 어리고 또 어리석었던
지난날들
지난날에 돌아간다고 어떤 것도
나 하나 뭔가를 바꿀 수가 없듯이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어
이런 어리석은 생각들에
잠을 못 자고 뒤척이는 시기
그치만 나 진짜로 바뀌고 싶어서
멍청하게 잃어버리는 것 속에서
수많은 어리석음과 잃어버림 속에서
내가 얻어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지금 너는 어때 나는 그냥저냥 해
어젯밤에는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괴롭지만, 우리 절대 잊어버리면 안 돼
우리 지금까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지금 너는 어때 나는 그냥저냥 해
괜히 이런 이야기를 다시 늘어놓으며
여태까지 괜찮은 척 이루 말했던
지금까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서
얻어냈던 것들에 대해서
말해 뭐해 모두 ‘좋아요’를 받는 걸
이뤄냈던 것 또 가지고 있는 걸
우월감을 통해 채워내고 있는 너
반대편의 서본 나의 생각으로는
모두 우울감에 대한 회피 증후군
남의 부러움을 먹고 자라는
온실 속 화초는
비바람 속에서 그저 힘없이
또 꺾일 뿐이야
Feel that every moment
is a lesson to us, everyone.
Maybe I don’t have what you got,
but what I really want.
어떤 이에게도 괴물이 돼
버리지 않는 걸 원해 난
그러면 생각을 해야 해 자꾸만 잃는 것
중요한 건 그런 것들 아닐까.
잃으면서 얻어낸다는 어떤 유명인의 말
나 조금은 이해돼
잃어버림들 속에,
덮인 흰 눈 사이 새로운 생명이 어느새
지난날에 돌아간다고 어떤 것도
나 하나 뭔가를 바꿀 수가 없듯이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어
이런 어리석은 생각들에
잠을 못 자고 뒤척이는 시기
그치만 나 진짜로 바뀌고 싶어서
멍청하게 잃어버리는 것 속에서
수많은 어리석음과 잃어버림 속에서
네가 얻어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지금 너는 어때 나는 그냥저냥 해
어젯밤에는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괴롭지만, 우리 절대 잊어버리면 안 돼
우리 지금까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지금 너는 어때 나는 그냥저냥 해
괜히 이런 이야기를 다시 늘어놓으며
여태까지 괜찮은 척 이루 말했던
지금까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