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꿀을 먹으며 광야에서 사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는 침례 요한이었지요
'회개하세요 천국이 가까이 있어요'
침례 요한은 늘 이렇게 외쳤어요
요한은 광야에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전했어요
'죄를 지어서는 안돼요'요한은 사람들에게 죄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었지요
착하고 친절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라고 말했어요
사람들은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싶어 했어요
'하나님 뜻에 따라 살겠어요'라고 고백한 사람들에게 침례요한은 강에서 침례를 주었답니다
요한은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이 있다고 말했어요
'나는 물로 침례를 주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침례를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지요
요한은 어느 날 강가로 오신 예수님이 그런 분이신 것을 알아챘어요
예수님께서 강가로 오시자 요한에게 침례를 받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요한은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요한은 요단강으로 예수님을 모셔가서 침례를 베풀었어요
이때 하늘문이 열리면서 예수님께 성령이 비둘기 같은 모습으로 내려왔답니다
그때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기뻐한단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