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그날 인 것 같아
고백하기 딱 좋은
두 볼에 닿은 햇살 바람도
모든게 완벽한걸
어제보다 조금 더 따스해진
오늘의 공기처럼 자꾸 설레는 이 느낌
좋아한단 그 말보다 조금 더
네 맘의 온돌 올려줘
너와 내 입술에 꽁꽁 얼어붙어 있었던
그 말도 함께 녹아 내리게
오늘따라 새 하얀 구름도
손에 닿을 것 같아
어제보다 조금 더 가까워진
너와 내 거리처럼
좋아한단 그 말보다 조금 더
네 맘의 온돌 올려줘
너와 내 입술에 꽁꽁 얼어붙어 있었던
그 말도 함께 녹아 내리게
이제 그 말을 해야 할 것 같아
좋아한단 그 말보다 조금 더
네 맘의 온돌 올려줘
너와 내 입술에 꽁꽁 얼어붙어 있었던
그 말도 함께 녹아 내리게
친구라는 그 말보다 한 뼘 더
우리의 거릴 좁혀줘
너와 내 맘속에 오래도록 비워 두었던
작고 하얀 빈칸에 사랑이라 채울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