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이 쌓인 첫눈처럼
하얗게 빛났었던 그때의 추억들을
이제는 볼 수 없는 걸까
행복했었던 날
함께했었던 그날을
아직도 너를 못 잊는 걸까
그리워 너와 함께 했었던 우리의 추억들이
말했었잖아
나만 바라본다는 그 말
거짓이었니 우리 추억이 다
비처럼 내렸을까
아님 눈처럼 녹았을까
나는 아직도
바보처럼
너를 못 잊어
내가 미안해
다시 한번 나를 안아줘
아직도 너를 못 잊는 걸까
너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나인데
말했었잖아 나만 바라본다는 그 말
말했었잖아 나만 사랑한다고
거짓말이었을까
아님 잊어버렸던 걸까
나는 아직도 바보처럼
너를 못 잊어
내가 잘할게
제발 돌아와 날 안아줘
내 앞에서 환하게 웃었던
너를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아도 난
잘 지내 보여
나 없이도 여전히 너는
나는 이렇게 기다리는데
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잖아
돌아와 제발
내가 미안해
다시 한번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