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위에, 꽃들의 향기와 함께
너와 나의 사계절이 끝없이 이어지길
너와 함께했던 그해 여름밤
끝도 없이 이야기 나눴던 가을밤
나란히 걸으며 약속했던 겨울날까지
그 끝을 몰랐었나 봐 우리 함께할 봄
서로 다른 길 걸어도
너와의 기억은 내 마음속에 남아
돌고 돌아 다시 너에게로
너와 나의 사계절이 끝없이 이어지길
흐르는 강물처럼 끝없이
함께한 추억들은 흘러가고 있어
그때 함께한 우리 참 좋았었는데
서로의 미소가 향기로 가득했었는데
돌고 돌아 다시 너에게로
너와 나의 사계절이 끝없이 이어지길
그리움이 사계절을 지나 걷듯이
돌고 돌아 다시 너에게로 내 발걸음이 닿았어.
이 길 위에, 꽃들의 향기와 함께
우리 함께한 사계절, 영원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