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지겨웠을까요
날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그대를
난 귀찮게 했죠
얼마나 내가 미울까요
나라도 그랬을거예요
내가 그대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사랑한다는
말뿐이었죠
난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그댈 조르고
그댄 언제나
내가 바라는 모든걸
다 주려고 했죠
행복해하는 날 위해
없잖아요
이젠 나의 그대가
날 떠났죠
내가 싫었나봐요
화낼까봐
가지말라는 말도 못하고
그대를 그렇게 보냈죠
고마워요 정말 고마운
사랑이였어요
누가 나에게
그대와 같은
사랑을
줄 수 있겠어요
이렇게 못된 날 위해
없잖아요
이젠 나의 그대가
날 떠났죠
내가 싫었나봐요
화낼까봐
가지 말라는
말도 못하고
그대를 보냈죠
그대를 부르죠
이젠 잘할게요
아주 작은 욕심도
내 맘속엔
남아있지 않아요
오직 내겐 커져만 가는
사랑뿐이죠
그 사랑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