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알고 있을까 나의 마음을
하루 끝엔 언제나 괴로운 것을
허나 돌아보면 그대가 날 바라보고
항상 내가 내가 전부라 말해주죠
커다란 지구를 도는 달 처럼
나는 고요히 그대 곁을 맴돌고 있죠
그러니 언제나 지금처럼 길을 내어줘
나의 복잡한 궤도를
그대라는 사람에 감사를 느끼죠
매번 부족한 마음 뿐이지만
또 그대라는 사람과 함께 라는건
세상이 무너져도 그댄거죠
언젠가 우리가 충돌하게 되는 날이 와도
그댄 나를 바라봐 줘요
너의 밤이 오면 나를 꼭 안아줄래
내가 너의 큰 우주가 될게
Ah -
그대가 길을 잃을때면 날 찾으면 돼
그때가 언제든 지금처럼 곁에 있을게
그냥 내게서 쉬면 돼
그러니 언제나 지금처럼 길을 내어줘
나의 복잡한 궤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