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사람들 속에서 아등바등 헤엄쳐봐도
늘 똑같은 자리를 맴돌 뿐
몸은 무겁고 하루는 금방 저물어
나 아닌 누군가 되어 살 수 있다면
소란스럽지 않은 마음 갖고 살 수 있게
그을린 맘이 더 이상 타지 않게
내게 해준 고운 말들 믿고 살 수 있게
함부로 날 미워하지 않고 싶어
나는 왜 이런 사람이고 위태로울까
사람들 날 보는 시선이 좀 두려워
한 발 내딛으려 하면 맘이 불안해져
나 아닌 누군가 되어 살 수 있다면
소란스럽지 않은 마음 갖고 살 수 있게
그을린 맘이 더 이상 타지 않게
내게 해준 고운 말들 믿고 살 수 있게
함부로 날 미워하지 않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