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다 갔지 꽤나 벌어진 일교차 감정 또한 같이 흔들리는 밤
멀리 봐도 현실이 더 가까이 와 묶여버린 듯한 삶 위로될 만한 걸
뒤져 본 내 20대 몇 갠 쥐었었는데 손을 폈나 아님 뺏긴 건지 의심이 돼
끼닐 매길 챙겨 먹어도 허기짐의 젊음 한 번뿐인 식이기에
난 놓칠 수 없었지란 말로 되풀이하는 건지 사랑 같은 감정 멀리
치워 놓고 살았던 건지 yeah 수많은 함정 거짓 들과 몸을 섞어대며
분별하는 법 키웠는데 완벽엔 모자란 거지 하나 둘 떠나갔던 인연 기회들이
나를 비웃네 난 멋쩍은 웃음을 지을 때 그걸 보며 미소 짓는 널 안 놓칠래 나 이젠
너무 많은 것을 잃어도 다시 지켜낼 몇 가질 믿었어
함정이 깔린 미로 속 난 믿음을 굳게 쥐었어
꽤 많은 것을 지켰는데 착각이 됐나 싶어서
이젠 안 할래 실수는
뭐를 더해 내게는 이것밖에 없는데 beat 하나 주면 쏟을게 내 진심 말야
내 전부를 거는 게 동시에 잃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긴 해서 모른 체했어
많은 일 힙합 아니면 나머지 밤을 지새우며 나눴지
내 감정 응어리진 모든 것 고독에 가뒀지 내 자신을
요즘에 너는 어때 읽지 못한 연락이 몇 개 피했었지
관계들을 빠지면 못 헤어 나올까 봐 혼자 그랬나 봐
손을 잡아 준 적 있어도 내민 적은 없기에 불안했나 봐
한참을 나 혼자 여기에 빠져 살았지 이젠 네 손이 나를 건지네
대체 난 널 위해 뭐를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남겨 여기에 다가
너무 많은 것을 잃어도 다시 지켜낼 몇 가질 믿었어
함정이 깔린 미로 속 난 믿음을 굳게 쥐었어
꽤 많은 것을 지켰는데 착각이 됐나 싶어서
이젠 안 할래 실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