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도와요

하얀 곰 하푸
앨범 : 하얀 곰 하푸의 안데르센 동화 대모험 - 성냥팔이 소녀
작사 : 정미현
작곡 : Mate Chocolate
‘칙- 화르르- ‘
“하… 할머니…?”
“하푸야…!”
“할머니!!!!!!”
하푸의 눈앞에 할머니가 나타나셨어요!
하푸는 할머니에게로 달려가
꼭 껴안았어요.
“할머니…! 보고 싶었어요!”
“하푸야. 나도 네가 정말 보고 싶었단다.
내 품에서 몸을 녹이렴.
아이고… 가여운 우리 하푸…”
“할머니. 할머니도 성냥불이 꺼지면
사라져 버리는 거예요?
제발 가지 마세요. 제발요.”
하푸는 꺼져가는 성냥불을 보며
할머니가 사라질까 두려웠어요.
그래서 성냥불이 다 꺼지기 전
네 번째 성냥을 태웠죠.
‘칙- 화르르- ‘
“우리 하푸… 많이 힘들었겠구나.”
“할머니… 저랑 같이 계속 있어 주세요.
할머니 품에 있으니까 따듯해요.”
“하지만, 이 할미는 다시
하늘나라로 가봐야 한단다.
하푸는 나와 함께 갈 수 없어.”
“싫어요! 저도 할머니랑 같이 갈래요!”
그사이 성냥불은 점점 꺼져가고 있었어요.
점점 흐릿해지는 할머니를 본 하푸는
남아있는 성냥을 한꺼번에
모두 다 태워버렸어요.
“에잇!”
‘칙- 화르르- ‘
모든 성냥을 태우자,
화르르 큰 불이 피어났어요.
“할머니, 이제 우리 오래오래
같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자꾸나. 하푸야.
정말 이 할미랑 하늘나라에 가고싶니?”
“네 할머니… 이곳은 너무 춥고 배고파요.
사람들이 아무도
제 성냥을 사주지 않았어요.
그럼 집에 갈 수 없단말이에요…
할머니랑 같이 있고싶어요.”
“그래… 그럼 이 할미랑 같이 가자꾸나.”
“정말요? 하하하! 신난다.”
그렇게 하푸는 할머니의 품에 안겨
하늘나라로 올라갔어요.
할머니의 품에 안겨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이에요.
한편, 작은 공원에 남겨진 하푸는
눈에 덮여 웅크린 채 차갑게 굳어
움직이지 않았어요.
하푸를 발견한 사람들이
모두 놀라 모여들었죠.
“어머. 어제 성냥을 팔던 그 아이 아니에요?”
“이런… 너무 추워서
성냥을 모두 피우고 잠들었나 봐요.
아이고 딱해라…
성냥을 사줄걸 그랬어요.”
“그런데… 저 아이.
웃으며 잠이 들었어요.”
“그러네요. 좋은 꿈을 꾸었나…?”
하늘나라에서의 하푸는 언제나 행복했어요.
따듯하고 배가 고프지도 않았죠.
“성냥팔이 소녀는
하늘나라에서 할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흐아아앙 너무 슬프잖아!
내가 성냥팔이 소녀를 만났더라면
성냥을 많이 사줬을 텐데…
그래도 하늘나라에 가서
행복을 찾아 다행이야.
추운 겨울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어야겠어.
다 같이 따듯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친구들도 모두가 함께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을 잘 살펴보자.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하~푸… 이제 졸리다.
이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하푸는 또 어떤 새로운 곳에 가서
모험하게 될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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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래제목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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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곰 하푸 승무원이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공항의 숨은 영웅이 되고 싶어요! (1)
하얀 곰 하푸 공항의 숨은 영웅이 되고 싶어요! (2)
하얀 곰 하푸 공항은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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