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내 입술이 참 미웠죠
갑자기 낯선 그대 모습에 말문이 막혀
어떻게 그리 쉽게 말해요
좀처럼 생각지도 못했던 이별 내게 오네요..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건지
이젠 솔직히 숨기지 말고 다 말해 줄래요..
이해해 서운했던 네 맘 몰라줬던 내가 미안해
여태껏 눈치채지 못한 바보 같은 나를 용서해
틀에 박힌 흔한 말 부디 이번 한번만
넘어가줘 내게 기회를 줘..
아나요 우린 너무 변했죠
사랑이 무뎌지다 이제는 멈춰 버렸죠
기나긴 익숙한 시간 속에
가끔은 그댈봐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아
이건 아닌데 이런 내가 싫은데
자꾸 허전한 내마음이 더 지쳐만 가요..
이해해 서운했던 네맘 몰라줬던 내가 미안해
여태껏 눈치채지 못한 바보 같은 나를 용서해
틀에 박힌 흔한 말 부디 이번 한번만
넘어가줘 내게 기회를 줘..
다시 한 번 생각해 (우린)
후회하지 않도록 (영원토록)
미련없이 잊고 살 수 있다면 행복할까..
맘처럼 쉽지 않아 너도 망설이고 있잖아
네 두 눈에 고인 그 눈물이 말해 주잖아
사랑해 표현 못한 말들 생각하면 끝도 없는데
이세상 무엇보다 니가 나한테는 가장 소중해
마주잡은 니 두손 다신 놓지 않을게
약속할게 제발 날 믿어줘..
잠시 흔들렸지만 늦지 않은 거라고
조심스레 다가와 꼭 나를 안아줘
......My Love......
L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