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이구나
니가 나를 떠난 그 가을
시간은 어느새 이렇게
벌써 가을이구나
매일 아파했던 그 가을
아물지 않은 내 상처들
잊고 있었어 그 가을날을
잊은 줄 알았어 아직 그 상처가
지워졌었던 너와의 기억이
떠올라 어느 가을날
Why
잊었던 너와의
기억이 다시 나를 힘들게 해
Why
잊을 줄 알았던
그 가을이 나를 힘들게 해
어느 가을날
너무 아팠던 그 가을
벌써 가을이구나
나 홀로 아파한 가을
낙엽은 붉게 물들어
벌써 가을이구나
쓸쓸한 것 같은 찬 바람
내 가슴에 파고들어
잊고 있었어 그 가을날을
잊은 줄 알았어 아직 그 상처가
지워졋었던 너와의 기억이
떠올라 어느 가을날
Why
잊었던 너와의
기억이 다시 나를 힘들게 해
Why
잊을 줄 알았던
그 가을이 나를 힘들게 해
찬바람이 불어올 때
세상이 붉게 물들 때
너와 헤어진 기억이
가슴 한쪽에서
자꾸 날 아프게 해
Why
잊었던 너와의
기억이 다시 나를 힘들게 해
Why
잊을 줄 알았던
그 가을이 나를 힘들게 해
벌써 가을이구나
니가 나를 떠난 그 가을
그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