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새와 어린잎의 노래
기억 어딘가 갇힌 낡은 일기장 속
따뜻한 햇살 바다와 닮은 하늘이야
구름이 오고 있어
초라한 나의 춤과 노래
볼품없고 남루한 헤진 옷이어도
우리 미소는 바다와 닮은 하늘이야
새벽이 밝았구나
눈을 떠 어두운 밤을 깨우고 일어나요
종일 내린 눈이 다 녹았어요
고즈넉한 햇살 봄이 다가왔어요
사랑이 문 앞에 있어요
추위 가득한 마음속에
얼지 않고 잠들던 꽃들 가득하죠
사랑과 평화 우리는 바다 닮은 하늘이야
곧 만개하겠구나
눈을 떠 어두운 밤을 깨우고 일어나요
종일 내린 눈이 다 녹았어요
고즈넉한 햇살 봄이 다가왔어요
사랑이 문 앞에 있어요
눈을 떠 어두운 밤을 깨우고 일어나요
겨우내 움츠린 몸을 펴고서
수줍은 인사를 받아주러 갈까요
사랑이 문 앞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