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언제 오실지
가만히 등불을 켜요
떨리는 손끝 마디마디
설레이는 가슴을 담아
바람 불어
꺼져 버리면
그대
볼 수 없을 것 같아
반딧불 모아
그대 오는 길
뿌리고
또 뿌려 봅니다
내게로 오는 길
한 걸음걸음
행여
넘어질까 봐
십 리 밖 은하수
별빛 달빛을
그대 앞에
밝혀 봅니다
어두운 밤 언제 오실지
가만히 등불을 켜요
떨리는 손끝 마디마디
설레이는 가슴을 담아
바람 불어
꺼져 버리면
그대
볼 수 없을 것 같아
반딧불 모아
그대 오는 길
뿌리고
또 뿌려 봅니다
내게로 오는 길
한 걸음걸음
행여
넘어질까 봐
십 리 밖 은하수
별빛 달빛을
그대 앞에
밝혀 봅니다
십 리 밖 은하수
별빛 달빛을
그대 앞에
뿌려 봅니다
그대 앞에
밝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