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어 (featuring 조규찬)
문득 걸려온 수화기 속에서 왠지 설레이는 낯설은 목소리가
혹시 내게도 말로만 듣던 꿈도 꾸지 못한 그런 일이 벌어질까
속삭이는 그 애 목소리 내게 관심 있다 말하고 있지만
애써 태연한 척 하려하는 내 마음 주책없어
* 잘 모르겠어 이런 경험 처음이야 여태까지 난 혼자라고 느꼈는데
이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아. 날 그냥 붙잡아줘.
2. 하루 또 하루 쌓여만 가는 그대와 나만의 달콤한 얘기들이
이젠 내게도 남부럽지않은 멋진 남자친구 만들 꺼라 생각했어.
속삭이는 그 애 목소리 날 사랑한다 말하고 있지만
왠지 한번은 튕기고 싶은 내 마음 주책없어
* 너를 사랑해. 이런 경험 처음이야. 나를 안아줘. 소리치고 싶지마는
한번도 못 본 전화 통화만의 사랑 이대로 머물러줘.
** 남들은 내 얼굴이 너무 못생겼다고 다 말들 하지만
이럴 줄 알았어. 그냥 우리는 만나면 안됐는데
한번 만나고 두 번째 만남은 없어. 내 모습이 왜 그렇게 실망스러워.
세상 남자들 안 그런다 말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야
*** 잘 모르겠어. 이런 경험 처음이야. 늘 그렇듯이 혼자라고 느끼면 돼
전화 벨 소리 더 이상 듣고 싶진 않아. 날 그냥 내벼려둬.
"Move your body..."
Sampled from "Dance Vo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