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마음 사랑이야 무슨 말을 해야하나
꽃잎처럼 흩어져간 내 사랑아
그대 떠난 이 자리에 피어버린 가슴 하나
눈물로는 못 채우는 이별이여
내 사랑하는 사람은 다시 못 보지만
나의 사랑을 어쩌나 어쩌나
아 식어가는 손길은 놓치 못하면서
더욱 타오른 사랑아 사랑아
더운 가슴 한자락을 간직하고 떠났을까
바람처럼 흐느끼던 내 사랑아
남겨지는 이 슬픔을 달래주던 그 한마디
진심으로 고마워요 그 한 마디
내 사랑하는 사람은 다시 못 보지만
너의 사랑을 어쩌나 어쩌나
내 사랑하는 사람은 다시 못 보지만
나의 사랑을 어쩌나 어쩌나
아 식어가는 손길을 놓치 못하면서
더욱 타오른 사랑아 사랑아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