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바람결 따라
달빛이 흘러가듯
너에게 흐른 내 맘도
널 향해 가고 있어
흩날린 빗물이 모여
흐르는 강물이 되고
널 향해 흐른 내 맘도
바다가 될 거야
계절은 변하겠지만
난 여기 이 자리에서
조금도 변치 않은 채
너의 손을 잡아줄게
너와 나였던 두 사람
우리가 된 오늘부터
비가 오던 눈이 오던
내 세상은 너야
쉼 없이 흘러만 가던
바다가 다 말라야
널 향한 내 사랑이 멈출 것만 같아
계절은 변하겠지만
난 여기 이 자리에서
조금도 변치 않은 채
너의 손을 잡아줄게
너와 나였던 두 사람
우리가 된 오늘부터
비가 오던 눈이 오던
내 세상은 너야
비가 오던 눈이 오던
내 세상은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