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정없이 떠나면
나는 어찌 살라고
가슴 시린 이 밤을
나 혼자 어찌 견디라고
그대 없는 하루가
이렇게도 길 줄이야
함께 걷던 그 거리에
홀로 남겨진 내 모습이
자꾸만 눈물이 나
그대 떠난 빈자리에
아직도 그대 온기가
남아 있는데
이제는 잊어야 하는데
그대 없는 삶
옛 기억들에 대한 모든 게
나를 힘들게 해
아직도 난 그대 생각해
그리 정 없이 떠나면
나는 어찌 살라고
가슴 시린 이 밤을
나 혼자 어찌 견디라고
그대 다시 돌아올까
매일 밤 기도해보지만
이미 멀어진 그대여
이젠 안녕이라 말해야할까
그댈 놓아주고
그대 다시 돌아올까
매일 밤 기도해보지만
이미 멀어진 그대여
이젠 안녕이라 말해야할까
그댈 놓아주고
그댈 그리워하며
사랑이란걸 잊은채
쓸쓸히 세월을 보내야할까
그리 정 없이 떠나면
나는 어찌 살라고
가슴 시린 이 밤을
나 혼자 어찌 견디라고
그리 정 없이 떠나면
나는 어찌 살라고
가슴 시린 이 밤을
나 혼자 어찌 견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