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새워 별들과 얘길 했지
하나하나 이름 불러 주면서
정말이지 별들과는 사귈만해
우주의 비밀을 들려주네
저 빛이 지구까지 오는 시간만 수백억만년
저 별은 지금 편히 살고 있을까
혹시 수만년 전에 이미 없어진건 아닐까
마지막 미소만 남겨두고
어쩜 다른 세상에 또 다른 별들로
다시 태어나서 살지 않을까
더 밝고 영롱한 별빛을 던지며
다른 여행을 시작한거야
별들의 말을 귀기울여봐
당신한테도 말을 걸어올거야
눈을 감으면 더욱 잘 들리겠지
말을 잊어도 행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