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변덕스런 그녀 (내가 알고 있는 너)
그래도 나는 네가 좋은 걸 (어쩔 수 없어)
넌 내가 싫어하는 그런 짙은 화장을 하고도
내 얘긴 전혀 듣지를 않았었지
넌 알고 있니
넌 톡톡 튀는 말투로 날 피곤하게도 하지만
그런 네가 왜 싫지는 않은걸까
(샤랄라) 널 어쩔 순 없어
(샤랄라) 그래도 한 번쯤 날 위해
져 줄 수도 있잖니
(샤랄라) 나도 화를 낼까
(샤랄라) 그러긴 너무 늦은 거야
차라리 포기할게
넌 한시간이나 늦으면서
니가 먼저 화를 내고
미안한 표정 지으며 넘어갔지
또 어떨 때는
넌 내가 십분만 늦게 와도
화난척 뛰쳐 나가고
귀엽게도 널 잡아주길 바라지
(샤랄라) 널 어쩔 순 없어
(샤랄라) 그래도 한 번쯤 날 위해
(샤랄라) 져 줄 수도 있잖니
(샤랄라) 나도 화를 낼까
(샤랄라) 그러긴 너무 늦은 거야
(샤랄라) 차라리 포기할게
(샤랄라) 널 어쩔 순 없어
(샤랄라) 그래도 한 번쯤 날 위해
(샤랄라) 져 줄 수도 있잖니
(샤랄라) 나도 화를 낼까
(샤랄라) 그러긴 너무 늦은 거야
(샤랄라) 차라리 포기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