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이제 놓아달라는 지친 눈빛을 느꼈지 만나고 헤어지는 얘기
들이 주위엔 얼마든지 있잖아 (미안할 필요없어) 넌 이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고 싶은거야 (그건 이해할 수 있어) 나에게서 너무나 많은 것을 기대했지 (더 이상은 힘든거야)
그래 널 볼 수 없다는 아픔 잠시 뿐이겠지 시간이 지나면 어젯밤 쓴 편지처럼 어색한 웃음만이
(걱정할 필요없어) 늘 감추려고 애썼던 너의 외로움을 알아 (누군가가 필요하지) 넌 구속이라 말해도
나만의 표현이었어 (사랑을 느꼈던거야) 낯설어지는 힘겨운 너의 미소만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