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던 바람 점점 녹아내리고
마중 나와준 봄의 향기
너에게 가는 거리거리마다
벚꽃잎 쏟아져 내려와
좋아한다고 너를 올려다 보면서
그렇게 흔한 말로 고백을 했어
길게만 느껴지던 하루하루가
오늘따라 빠르게 흘러 눈치없이
봄바람 불어 나를 살랑이게 해
물들은 너와 나의 향기
쏟아지는 벚꽃잎들 사이로
보이는 따스한 네 표정
좋아한다고 너를 올려다 보면서
그렇게 흔한 말로 고백을 했어
길게만 느껴지던 하루하루가
오늘따라 빠르게 흘러 눈치없이
너라서 좋아 그 미소에 녹아
채워지는 내 찰나의 시간
좋아한다고 너를 올려다 보면서
그렇게 흔한 말로 고백을 했어
길게만 느껴지던 하루하루가
오늘따라 빠르게 흘러 눈치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