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했던 텅빈 이 곳에
깊숙이 남겨진 기억들
떠나간 그림자를 따라
흩어진 시간들
가슴속에 파묻혀있는
얽혀있는 그 속을 헤매이고
꿈 속을 뒤척이다 깨어나
아물지 않는
그림자가 진 그곳으로
오늘도 다시 꺼내어본다 안녕
잊을 수 없는
그리움에 서 있어 나
아무말도 하지 못해
지울 수 없는 그 날에 머물러
기억만이 데려다 줄 끝에
그대 없이 떠오른 밤에
홀로 남겨진 추억들만
떠나간 그림자를 따라
흩어진 시간들
기억만이 선명해지는
얽혀있는 그 속을 헤매이고
꿈 속을 뒤척이다 깨어나
아물지 않는
그림자가 진 그곳으로
오늘도 다시 꺼내어본다 안녕
잊을 수 없는
그리움에 서 있어 나
아무말도 하지 못해
지울 수 없는 그 날에 머물러
기억만이 데려다 줄 끝에
닿을 수 없는
그대를 놓지 못한 채
꼭 언젠가 건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