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래
말로 담기에는 너무 많은
마음이겠다 싶어
아주 작은
한숨마저도 내게는
크게만 느껴져서
지치는 날들
너를 지켜줄 따뜻한 순간
그 속에 늘 내가 있도록
언제라도
버거운 날이라면 내게
찾아올 수 있도록
말해주자
너에게만은
어떤 작은 마음들도
두렵지 않도록
그저 괜찮다고 말해주자
깊은 불안함들 부디
내게 놓고 가도 된다고
두 손을 꼭 쥐어보고
억센 다짐을 해도
왠지 모를 겁이 날 때면
언제라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널 항상 지켜줄 테니
말해주자
너에게만은
어떤 작은 마음들도
두렵지 않도록
그저 괜찮다고 말해주자
깊은 불안함들 부디
내게 놓고 가도 된다고
말해주자
너에게만은
어떤 작은 마음들도
두렵지 않도록
그저 괜찮다고 말해주자
깊은 불안함들 부디
내게 놓고 가도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