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대 만나러 가는 길
난 맘이 너무 들떠요
햇살도 바람도 공기도
날 위해 준비된 것 같아
장난스런 표정으로
내게 다가오네요
설레는 내 마음
숨기려 모른 채 하네요
그대 내겐 어쩜
하루도 빠짐 없이도
항상 나를 매일
이렇게 간지럽게 해요
손잡고 거리를 걸으면
온 세상이 내 것 같죠
시시한 농담도 좋아요
난 아무래도 좋아요
어여쁘다고 해줘요
그 말 계속 듣고파
그대도 멋져요
꼭 숨겨두고 나만 볼래
그대 내겐 어쩜
하루도 빠짐 없이도
항상 나를 매일
이렇게 간지럽게 해요
들뜬 내 맘 숨기려 해도
잘 되지 않아 걱정이죠
이런 내 맘 그대 알까요
나 그댈 좋아한다고
나 그댈 사랑한다고
내 사랑 그대 내게
사랑한다 말해줘요
항상 내게 매일
그렇게 속삭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