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그림자는 내 밤을 삼켜
행복을 꿈꾸고 있으라 하지
눈 안에 가득 담긴 어둠이
더 이상 나는 두렵지 않길
모르는 사람이었던 너를
알고 난 후의 내가
웃음짓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되는 것처럼
무심한 얼굴로 외면 하지마
한번만 안녕이라고 말해
멋진 미소를 줄게
스치듯 마주친 눈빛이었어
서로가 어색해진걸 알아
이내 아무렇지 않겠지만
조금 아쉬운듯한 느낌이야
모르는 사람이었던 너를
알고 난 후의 내가
웃음짓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되는 것처럼
무심한 얼굴로 외면 하지마
한번만 안녕이라고 말해
멋진 미소를 줄게
아무도 오지 않는 너의 무덤에
한 송이 꽃을 놓아줄 누군가
무심한 얼굴로 외면 하지마
외면 외면 하지마
한번만 안녕이라고 말해
안녕 안녕 이라
멋진 미소를
무심한 얼굴로 외면 하지마
외면 외면 하지마
한번만 안녕이라고 말해
안녕 안녕 이라
멋진 미소를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