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라인 (Makeline)
앨범 : Makeline 소품집

모두 끝났다 돌이킬 수 없다
너의 입에서 흘러나온 첫마디가
언젠가부터 예감할 수 있었던
이 마지막 순간을 담담하게
난 맞았어
참을 수 없이 떨리는 네 두 손과
순간 잔인하게 웃어버린 내 모습
네가 없는 난 더 나을지 몰라
사랑은 없는 거야
너는 내 맘을 몰라도 너무 몰라
너는 왜 또 이러는지 오 baby
너 정말 왜 나를 괴롭게 하니
Love is nothing 우린 왜
no love is nothing 이제부터
넌 계산을 하고 이 문을 나서면
너와 다시는 연락도 하지 않겠지
언젠가부터 예감할 수 있었던 이
먹먹한 감정에 아무 말도 난 않았어
매일 수없이 참았던 그 말들이
목까지 차올라 떨려버린 내 몸이
커피잔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을 흐트려 버렸어
너는 내 맘을 몰라도 너무 몰라
너는 왜 또 이러는지 오 baby
너 정말 왜 나를 괴롭게 하니
Love is nothing 우린 왜 no love
is nothing 이제부터 넌 없어
행복했던 순간들은 이제
떠올리지 않아 삼켜 낼 거야
니가 울기 전에
이 자리를 떠나줄게 더는
흔들리기가 싫어
너는 내 맘을 몰라도 너무 몰라
너는 왜 또 이러는지 오 baby
너 정말 왜 나를 괴롭게 하니
Love is nothing 우린 왜
no love is nothing
이제부터 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