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루는 정박보단
엇박으로 나가
이 뜻을 깨닫지 못했던 시절에는
얼마나 어리석었고 급했는지
아무튼 나는 요즘 잠이 늘었지
예전엔 존나 루키라고 불려진
내 패거린 어느덧
반 이상이 아저씨
그래도 여전히 작업실에 걸려진
몰리디란 놈의
일부 늘픔패거리
이제 맘이 놓여
내 음악은 아직 오전
아니 새벽이야
안개로 뒤덮여 있어
뿌연 밤을 걱정해서 뭐가 달라져
여태껏 잘 해와 놓고
이 곡에 내가 묻고 답해
이 곳은 도미노와 같애
쓰러지고 쓰러져
고민은 물고 늘어져
잊지 마
처음 넘어진 건 나의 나태
look at me look at you
나를 봐 누가 죽고 누가 살아 있어
look at me look at you
너를 봐 누가 갔고 누가 남아 있어
but i don't feel good
난 허전함을 느껴
but i don't feel good
난 쓸쓸함을 느껴
난 노력했어 no lie
선택은 너의 몫이야
근데 이제 와서 넌
날 변해 버린 놈 취급해
그러면 니 맘이 좋아
난 헌신했어 no lie
열정은 너의 몫이야
나도 그립지만 너희가
우린 돌아갈 수 없어
그게 내가 내린 결론이야
하루는 길을 혼자서 걷다가
문득 생각이 들어
난 왜 이곳에
발을 들여 이리 고생할까
이런 거 말고 다른 것도 많았는데
뭐 솔직히 시간을
되돌아갈 지라도 같은 길을
나는 어김없이 걷지
어느덧 밥보다 먹은
너희들 손가락질 이제는 익숙해
무관심보다 낫지
이 씬은 모두가 다 잘하는데
빛을 보는 건 너무 희박해
허우적거리며 서로의
어깰 누르기만 해
손 잡아줄 사람은 없기에
i don't give a shit
내겐 다 의미없지
지금 필요한 건 기회나 큰 돈이
아닌 beat
조바심 느낄 시간 없이 바쁘지
나와 너의 큰 차인 땀의 연비
look at me look at you
나를 봐 누가 죽고 누가 살아 있어
look at me look at you
너를 봐 누가 갔고 누가 남아 있어
but i don't feel good
난 허전함을 느껴
but i don't feel good
난 쓸쓸함을 느껴
난 노력했어 no lie
선택은 너의 몫이야
근데 이제 와서 넌 날
변해 버린 놈 취급해
그러면 니 맘이 좋아
난 헌신했어 no lie
열정은 너의 몫이야
나도 그립지만 너희가
우린 돌아갈 수 없어
그게 내가 내린 결론이야
난 아직도 설레
microphone 앞에 설 때
누구보다 이걸
내가 더 잘 할 생각해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기에
물 없는 맨땅에서도
노를 놓지 않고 나 저었네
서서히 나는 달라져
이제 주변에선 하나 둘씩
내 이름을 말해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걸 할 수 있느니라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