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너를 차마 볼 수 없어서
차라리 내가 보내줄게
가슴이 아파도 죽을 것만 같아도
마지막 나의 선물이야..
언제부턴가 너의 맑은 웃음뒤에
거짓같은 무언가 날 슬프게 했어..
다시 올 수는 없겠니
조금 늦어도 괜찮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널 기다릴게..
비가 내리는 날에도
눈이 내리는 날에도
내가 너만을 위해서
기다리고 있을게..
언제나 내곁에서 나를 위로해주던
따스했던 그 손길을 잊을 수 있겠니..
아무런 얘기하지마
그저 잠시 떠난거야
언제라도 내자리로
돌아오면 돼..
나는 너밖에 없는데
너만을 사랑했었는데
제발 내게로 돌아와
기다리는 내게로..
심장이 아파도 소리치고 싶어도
울면 내가 약해질까봐..
너를 보낼 수 있도록
나를 한번만 바라봐
그 모습 기억할 수 있게
나를 바라봐..
너도 잊지는 않겠지
내가 널 너무 사랑한다는
그것만이라도 잊지 말고 기억해..
너를 보낼 수 있도록
나를 한번만 바라봐
그 모습 기억할 수 있게
나를 바라봐..
너도 잊지는 않겠지
내가 널 너무 사랑한다는
그것만이라도 잊지 말고 기억해..
잊지 말고 기억해...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