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이 내려와
내일로 나를 데려가
다음 계절에는 또 어떤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찬바람이 불던 내 삶에 이런 날이
올 걸 알고 난 여태 살아왔나 봐
기억나 그날 첫 이별을 겪고
내 세상이 무너졌다고 생각했던 어두운 날들의 연속
또 계절은 가 시간은 가
여태 걸어왔던 발자취를 봐
우리 했던 약속
이대로 저버릴 수 없다고
매일 같이 후회를 반복
지나간 어제는 이제 놔주래
그때 그 기억 속에 난 매일 사는데
지나간 날은 돌아오지 않는데
이제 내일이 더 밝을 거라고 말을 해
눈 떠보니 해변이었어 내가 흘렸던 눈물
이뤄낼 거라고 믿었어 내가 피워낸 꽃들
이게 꿈이라면 절대 깨고 싶지 않은 꿈
이 다음은 그 가을은 또 겨울이 될 텐데
겨울밤이 내려와
내일로 나를 데려가
다음 계절에는 또 어떤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찬바람이 불던 내 삶에 이런 날이
올 걸 알고 난 여태 살아왔나 봐
겨울밤이 내려와
내일로 나를 데려가
다음 계절에는 또 어떤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찬바람이 불던 내 삶에 이런 날이
올 걸 알고 난 여태 살아왔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