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혼자가 됐어
너와 함께 했던 이 곳
나의 초라한 공간과 시간
지금 너무 깜깜해
환한 빛이 반짝거렸어
니가 보낸 메시지 한 통
한참 동안 망설이다가
겨우 볼 수 있었어
왜 나를 잡지 않았어
왜 내게 머물라 말하지 못했어 이 바보야
니 어머니 말씀처럼
마지막 배려는
너를 이렇게
떠나는 거였어
너의 잘못이 아니야
이제 울지 말고 잊으면 돼 my love
미안하다 하지마
오히려 내가 미안해
행복해 forever
my love
널 버스에 태워 주면서
마지막 작별 입맞춤
니가 사준 옷가방 들고
하염없이 버스를 봤어
니 첫 모습이 생생해
우리 사이에 슬픈 사연 없을 줄 알았어
못난 내가 마지막
해줄 수 있는 건
너를 이렇게
보내는 거였어
너의 잘못이 아니야
이제 울지 말고 잊으면 돼 my love
미안하다 하지마
오히려 내가 미안해
행복해 forever
my love
너의 잘못이 아니야
이제 울지 말고 잊으면 돼 my love
미안하다 하지마
오히려 내가 미안해
행복해 forever
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