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 5 . [ 생활의 발견 ]
혼자서 감당하긴 힘든 일이 생길 때 ,
네가 옆에 없단 걸 가끔 서러워 .
친구에게 들었던 재밌던 이야기들 ,
너에게 못 들려줘 조금 아쉬워 .
맛있는 집을 알아냈는데 ,
이제 혼자 가야한다는 그 사실이 낯설고 .
재밌는 영화 개봉 하는데 ,
같이 가자 전화할 니가 없다는게 외로워 .
곧 괜찮아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
오랜만에 혼자 집에 앉아 ,
슬픈 노랠 들을 때마다 모두 내 얘기 같고 .
평소엔 있는지도 몰랐던 ,
책장 속의 얇은 시집들 왜 그리 와닿는지 .
곧 괜찮아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
항상 이렇게 살아왔었지 .
있을 때 잘했으면 될텐데 .
떠나간 뒤에 후회를 하고 ,
깜짝 놀라고 생활의 발견이 .
꼭 괜찮아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