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없이 비를 만난 것처럼
아무말 못한채 너를 보낸 뒤에
한동안 취한 새벽에 잠을 청하며
너를 그렇게 잊어보려 했어......
시간이 가도 잊혀지지 않는 널
생각하면서 깨달은게 있어....
좋은 사람 사랑했었다면
헤어져도 슬픈게 아니야....
이별이 내게 준 것은
곁에 있을 때 보다
너를 더욱 사랑하는맘...
셀수 없이 많은날을 울면서
힘든 가슴을 보이지 않았던 널
끝내날 나쁜남자로 만들었던 널
어떻게든 미워하려 했어...
어떤 말로도 미워할 수 없는 널
생각하면서 깨달은게 있어.....
좋은사람 사랑했었다면
헤어져도 슬픈게 아니야.....
이별이 내게 준 것은
조금 멀리 떨어져
너를 헤아릴 수 있는 맘.....
늦었겠지만
너의 맘 아프게 했던
바보 같은 날 용서해줘.....
우우우우우~
단 한번만 허락해 준다면....
나를 믿고 돌아와 준다면.....
언제나 말하곤 했던 그런 사람이 되어
너를 지켜주고 싶은데......
다시 돌아올순 없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