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버린 너의 편지
돌려받은 너의 반지
고개 숙인채로 걷는
머리 위로 비마저 내리잖아
거릴 가득 메운 많은 연인
우산 하나속에 단둘이 걷고
혼자서 젖은 채로
초라하게 벽에 기대 우네
너만이 아니라도 사랑은
충분하다고 다짐을 하며
내 마음을 정리하고 있을때
아가씨 왜 이렇게 외롭게 혼자
울먹이고 있냐는 바리톤의 목소리에
내 가슴이 떨렸어
건네준 우산속에 어색한 표정
지으면서 난 따라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랑밖에 난 몰라
언제라도 항상 삐까뻔쩍 환상
속에서 나 사랑되는 하루종일 상상
마지막 선택 칙칙칙 브링
다가와서 이제 나를 브링
우린 운명처럼 만난거야
멋진 영화처럼 시작한거야
누구나 그랬듯이
사랑속에 빠져 버릴거야
날 보며 웃음짓는 그 모습 바라보면은
아파야 했던 내 마음은 어디에도 없는걸
사랑은 소리없이 날아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그래도 난 이번만은 널 놓치지 않겠어
평생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을
그런 느낌 온다면
그냥 두고 떠나지마
사랑 밖에 난 몰라
Now 나를 피해도
니 맘들을 감추려고 애를 써봐도
믿을수 없어 나의 마음 다
이런 나의 눈빛들을 모두 가져가
너에게 난 빠져 나올 수가 없어
조금씩 난 네게 다가가려 하고 있어
조금만 더 나를 바라봐 내게 다가와
네게 다가가는 나를 가져봐
외롭지가 않을 그런 기회를
네 꿈에 간직해야해
사랑은 소리없이 날아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그래도 난 이번만은 널 놓치지 않겠어
평생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그런 느낌 온다면
그냥 두고 떠나지마
사랑 밖에 난 몰라
l'll Be Alright